[괴산=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올해 기본형 공익직불금 지급 대상 8724농가에 총 157억 원을 지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소농직불금 3895농가에 50억 원, 면적직불금 4829농가에 107억 원이 1차로 지급된 규모다.

계좌 오류나 승계 절차가 필요한 농가는 2차 지급을 받을 예정이다.
공익직불제는 농업인의 경영 안정과 환경 보전, 농촌 유지, 식품 안전 등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지원하는 제도로, 소농직불금과 면적직불금 두 가지 형태로 운영된다.올해는 농업인 기초 소득 안전망 강화를 위해 면적직불금 단가가 전 구간 5% 인상됐고 논과 밭 간 형평성 개선을 위해 비진흥 밭 단가도 논 수준으로 상향 조정돼 밭 농가 지원이 확대됐다.
소농직불금은 0.5ha 이하 농지를 경작하는 소규모 농가에 농가당 130만 원이 지급되며, 면적직불금은 경작 면적에 따라 ㎡당 136원에서 215원까지 차등 지급된다.
군 관계자는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활동 지원과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