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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친환경 항만안내선 'e-그린호' 취항…탈탄소 시대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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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진동 없는 쾌적한 항만 안내
부산항, 친환경·탈탄소 위상 제고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부산항만공사가 친환경 항만안내선을 도입했다. 탈탄소 시대를 선도하고 있는 부산항의 위상이 더욱 높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11일 부산항 북항 일원에서 친환경 항만안내선 'e-그린호' 취항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항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국회의원, 시민단체 대표 및 항만물류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해 e-그린호의 뱃고동을 함께 축하했다.

부산항 친환경 항만안내선 'e-그린호' 전경 [사진=부산항만공사] 2025.12.10 dream@newspim.com

부산항만공사가 운영하는 항만안내선은 지난 2005년 도입 이후 20여 년간 총 20만여 명에 달하는 국내외 내방객에게 '부산항 알리미'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특히 전체 탑승객 중 일반 시민과 학생이 약 70%를 차지할 정도로, 부산항에 대한 국민의 이해도와 접근성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공사는 기존 안내선인 '새누리호'의 선령이 28년에 이르러 선체가 노후화됨에 따라 신조선 도입을 결정했다. 이후 부산 향토기업인 ㈜강남 조선소에서 건조를 마친 뒤 지난 8월 선박을 인도 받았다. 약 4개월간의 시험 운항을 통해 운항 안전성을 철저히 검증했다.

이번에 취항하는 e-그린호는 총톤수 309톤, 길이 40m, 폭 11m 규모의 2층 구조 쌍동선(Catamaran)으로, 기존 안내선 대비 약 2배 커진 규모를 자랑한다.

최대 88명이 승선할 수 있으며, 최대 속도는 17노트다. 무엇보다 국내 항만안내선 역할을 하는 선박 중 '관공선 최초 친환경선박 인증'이라는 타이틀을 획득했다.

내연기관이 아닌 배터리를 동력으로 사용해 운항 중 소음과 진동이 거의 없고, 매연을 배출하지 않아 탑승객들이 더욱 쾌적하게 부산항의 경관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항 친환경 항만안내선 'e-그린호' 전경 [사진=부산항만공사] 2025.12.10 dream@newspim.com

공사는 이번 친환경 안내선 도입이 '탈탄소'라는 국제 해운물류업계의 거대한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상징적인 조치로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아울러 세계 7위의 컨테이너 처리 항만이자 글로벌 2위 환적항만인 부산항의 위상에 걸맞은 품격 있는 안내선을 확보함으로써, 부산항을 찾는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한 차원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한편 e-그린호는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정기 운항한다. 승선 신청은 부산항만공사 누리집(www.busanpa.com) 내 '항만안내선 신청' 코너를 통해 가능하다.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에 다음 달 승선 분에 대한 예약이 오픈된다.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e-그린호는 이름처럼 부산항을 더욱 푸르고 깨끗하게 만드는 친환경 항만의 아이콘이 될 것"이라며 "더 많은 시민들이 청정한 바다 위에서 부산항의 매력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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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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