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사우나 체험ㆍ문화 토크, 핀란드 푸드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마련
서울=뉴스핌] 조한웅 기자 = 춘천 스피드존은 12월 13일(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2025 춘천 핀란드 사우나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춘천 지역의 대표적인 레저 문화 명소 중 하나인 스피드존이 운영 중인 '핀란드 존(Finland Zone)' 체험 프로그램을 확장해 핀란드 사우나 문화를 국내에 본격적으로 소개하고, 보다 많은 사람이 핀란드식 휴식과 웰니스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축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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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터=유디아이디] |
특히 춘천은 호수와 산이 어우러진 지형과 겨울 기후가 핀란드와 유사하여, 사우나 문화와의 자연스러운 접점을 보여주는 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페스티벌은 춘천 스피드존과 ㈜유디아이디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고, 주한 핀란드 대사관이 협력 기관으로 참여한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 구간 자유 이용 형태로 운영되며, 오후 1시부터 3시까지는 공식 개막 세리머니와 사우나 문화 소개, 현장 이벤트가 포함된 메인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스피드존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핀란드 사우나 문화의 매력을 소개하고, 진정한 힐링과 정서적 온기를 제공하는 사우나 본연의 가치를 축제 형식으로 확장해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축제 당일에는 스피드존이 보유한 장작가마 기반의 사우나 시설을 활용해 정통 핀란드식 사우나 체험이 상시 운영되며, 실내 카페테리아 공간에서는 주한 핀란드 대사관이 운영하는 '핀란드 특별 부스'가 설치돼, 사우나 문화에 대한 간단한 소개와 사우나 및 핀란드 문화 관련 전시 및 홍보물이 비치된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핀란드 사우나가 가진 역사와 라이프스타일적 가치를 함께 접할 수 있다.
국내에서 일반적으로 흔히 접하기 어려운 핀란드 맥주와 음료 등을 포함한 핀란드 간식과 춘천 로컬 간식과 축제 굿즈 등이 판매되거나 제공될 예정이다. 당일 축제장 곳곳에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살린 포토존이 함께 조성돼 겨울날 사우나의 따뜻함과 핀란드와 연말 겨울 시즌 감성을 시각적으로도 함께 느낄 수 있다.
스피드존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핀란드 사우나 문화에 대한 이해가 더욱 넓어지고, 춘천이라는 도시가 겨울철 힐링 문화의 중심지로 주목받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많은 분이 참여해 따뜻한 순간을 함께 만들어 가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whits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