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 분야 자문위원 490명 등 총 1200명 모집
12월 4~24일 접수, 중복 지원 가능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한국도로공사가 기술자문·기술평가·설계VE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하기 위해 총 1200명 규모의 전문가를 공개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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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속도로 기술자문·기술평가·설계VE 위원 통합 공개 모집 포스터 [자료=한국도로공사] |
공사는 제15기 고속도로 기술자문위원회, 제2기 기술평가위원회, 설계VE위원회 위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3개 위원회의 기존 위원 임기 만료에 따른 것으로, 새롭게 구성되는 위원들의 임기는 2026년 1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총 2년이다.
기술자문위원회는 건설공사 설계·시공의 적정성 등 심의사항에 대한 자문 역할을 수행하는 조직이다. 교통·도로·토질·구조 등을 포함한 14개 분야에서 490명 내외를 모집한다.
기술평가위원회는 건축(설계공모)과 정보통신(전산·전자) 분야 사업자 선정을 위한 기술평가를 담당하며 약 500명을 선발한다.
설계VE위원회는 교통·도로·토질·구조 등 11개 분야를 대상으로 설계VE(Value Engineering) 업무를 수행하는 위원회로, 모집인원은 270명 내외다. 설계VE는 필요한 기능은 유지하면서 불필요한 비용을 줄여 설계 효율성과 가치를 높이는 제도다.
위원 지원 접수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는 24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위원회별 중복 지원도 가능하다. 자격기준과 지원방법은 공사 누리집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사 관계자는 "빠르게 변화하는 도로기술 환경에 대응해 전문 분야를 다각화하고, 다양한 전문가들과의 소통을 통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고속도로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chulsoofrien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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