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 제안...세금환급 5년간 68억 절감
[광양=뉴스핌] 권차열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임직원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2025년 예산절감·수입증대 실적 및 아이디어 특별 공모전'을 마무리하고 최종 심사를 통해 4건의 우수 제안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중장기 투자사업과 여수박람회장 정부선투자금 상환 등으로 늘어난 재정 부담을 직원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로 극복하기 위해 추진됐다. 9월부터 11월까지 총 21건의 제안이 접수됐으며, 전사 평가와 실무위원회, 제안심사위원회의 3단계 심사를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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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광양항만공사 전경 [사진=여수광양항만공사] 2025.12.04 chadol999@newspim.com |
최우수 제안은 과세 기준을 재검토해 이미 납부한 세금을 환급받고 향후 세 부담을 줄인 사례로, 약 27억 원의 세금 환급과 향후 5년간 68억 원 규모의 절감 효과를 거뒀다.
이 밖에도 ▲건설공사 사후평가를 외부 용역 대신 내부 수행으로 전환한 예산절감안 ▲여수지역 임대료 체계 개선을 통한 수입 증대안 ▲항만시설사용료 고지서의 디지털 전환을 통한 비용 절감안 등이 우수사례로 꼽혔다.
황학범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공모전은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 전 직원의 참여로 효율적 예산운영의 기반을 마련했다"며 "우수 아이디어를 제도와 업무에 신속히 반영하고, 지속적으로 혁신 사례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hadol99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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