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전 거래일 대비 0.65% 오른 928.42에 마감
"비트코인·엔화 하락 추세 진정되며 공포 심리 진정"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2일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대규모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1%대 상승하며 3990선을 회복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4.56포인트(1.89%) 오른 3994.93에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조3032억원, 4893억원 어치를 순매수했고 개인은 1조7496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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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2일 오전 코스피가 전장 종가보다 23.38 포인트(0.60%) 상승하며 3943.75로, 코스닥은 1.11 포인트(0.12%) 하락한 921.27로 장을 시작한 가운데,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장 대비 1.10원 상승한 1471.00원에 주간거래를 시작했다. 2025.12.02 yym58@newspim.com |
삼성전자(2.48%), SK하이닉스(3.72%), LG에너지솔루션(0.36%), 삼성바이오로직스(0.18%), 삼성전자우(2.10%), 현대차(4.52%), KB금융(4.59%), 두산에너빌리티(0.27%), HD현대중공업(1.36%), 기아(3.83%)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올랐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6.04포인트(0.65%) 오른 928.42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880억원, 1304억원 사들이는 가운데, 외국인은 1859억원 팔아치웠다.
에코프로비엠(0.19%), 에코프로(1.18%), 에이비엘바이오(1.58%), 레인보우로보틱스(4.00%), HLB(3.81%), 삼천당제약(0.67%) 등이 상승했다. 알테오젠(-3.51%), 리가켐바이오(-1.84%), 코오롱티슈진(-4.58%), 펩트론(-7.72%) 등은 하락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지수는 최근 2거래일간 코스닥 대비 언더퍼폼 했으나 1%대 반등하며 하락 폭을 만회했다"며 "전일 낙폭을 키우며 글로벌 증시의 불안심리를 부추겼던 비트코인과 달러/엔 환율의 하락 추세도 진정되는 모습을 보이면서 공포 심리 또한 진정되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rkgml9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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