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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컬 AI 혁신, 이미 진행 중…전문가들 "인식의 전환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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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 현장·도시·물류 전반에 AI 결합 가속
중소기업 'AI 활용 능력' 격차, 생존 좌우할 수 있어
제조·물류 강점 지닌 한국, 특화 '하이브리드형' 전략으로 가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한국무역협회와 한국정보산업연합회가 17일 서울 코엑스에서 '2026 AX 이니셔티브 컨퍼런스'를 개최한 가운데, 이날 행사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로봇·디지털 트윈·휴머노이드가 결합한 '피지컬 AI'가 공장 전체를 하나의 거대한 로봇으로 바꾸는 차세대 제조 인프라로 부상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먼저, 장영재 KAIST 교수는 '피지컬AI와 대한민국 제조 산업의 새로운 기회'를 주제로 한 기조연설에서 "피지컬 AI는 로봇에 인공지능을 얹는 기술이 아니라, 공장 전체를 하나의 거대한 로봇처럼 만드는 방식이다"이라고 규정했다.

이어 "(제조 분야의 AI 도입과 관련해) 지난 20년간 정부 사업의 초점은 품질·설비 관리였으나, (진정한 AI를 통한) 공장의 혁신은 공장 전체 운영체계가 소프트웨어적으로 정의되는 데서 출발한다"며 "각 공장의 자동화 솔루션, 로봇 브랜드, 물류 시스템이 모두 다르고 조각조각 붙여 쓰는 상황에서는 AI 적용이 구조적으로 제한된다. 사람을 교체하는 방식의 SI 중심 운영이 우리나라에는 여전히 두드러진다. 공장마다 설비가 모두 커스텀이기 때문에 단순히 제조 데이터를 모으면 더 똑똑해진다는 발상은 제조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이야기"라고 지적했다.

장 교수는 우리나라 제조업이 피지컬 AI를 통해 한층 발전하기 위한 요소로 ▲VLA(Vision-Language-Action) 기반 모델 ▲강화학습(RL) 및 디지털 트윈(DT) ▲소프트웨어 정의(Software Defined Factory) 등을 제조 피지컬 AI의 핵심으로 제시했다.

그는 "제조 영역은 언어모델처럼 정답이 있는 세계가 아니다. 레시피·설비·제품이 계속 바뀌기 때문에 과거 데이터를 무한히 모아도 의미가 없고, 가상 공장에서 스스로 행동하며 최적을 찾아가는 강화학습이 필수"라며 "엔비디아는 피지컬 AI를 가상에서 학습해 현실로 전이하는 기술로 정의하고 있다. 하지만 한국의 제조 공장은 세계 최고 수준임에도 여전히 사람을 중심으로 운영하는 경우가 많다. 다만 제조 강국이라는 우리의 기반은 피지컬 AI 시대를 맞아 기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1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6 AX 이니셔티브 컨퍼런스' 현장에서 발표하는 장영재 KAIST 교수. [사진=양태훈 기자]

또 "(현실적으로) 미국·유럽 모두 제조업 부활을 외치지만, 실제로 공장을 지을 수 있는 나라는 많지 않다. AI·IT·로봇·제조 역량을 가진 한국이 글로벌 공장 구축을 통째로 수출하는 시대가 올 수 있다고 본다"며 "이제는 기술의 성능이 아니라, 전체 생태계를 하나의 운영체계로 통합할 수 있느냐가 승부처다. 이를 위해 KAIST는 정부와 전북권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피지컬 AI 테스트베드를 구축 중으로, 중소기업이 로봇 도입 전 전체 공정을 시뮬레이션해볼 수 있는 'AI 공장장' 솔루션도 개발했는데, 내년부터 이를 무료 배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태경 경희대 빅데이터경영학과 교수 역시 '2026 디지털 비즈니스 트렌드 전망'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에서 "산업계에서 바라보는 2026년 디지털 비즈니스의 핵심 키워드는 데이터·피지컬 AI·안전한 AI·데이터 거버넌스·AX 대전환"이라고 제시했다.

김 교수는 "(일각에서는) 혁신 IT 투자만으로 성과가 나지 않는다는 점에서, 1990년대 IT 생산성 역설이 반복되고 있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조직 변화, 교육, AI 활용 체계가 갖춰지지 않으면, 아무리 고도화된 AI도 생산성으로 이어지기 어렵다"면서도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다. 몇 년 전 화두였던 디지털 트윈·스마트 센서는 사라진 것이 아니라, AI를 탑재한 '작지만 똑똑한 사물들'로 다시 등장해 공장·도시·물류 전반에 붙기 시작했다. AI 활용이 문서·이미지를 넘어 실제 물리 세계와 본격 결합하는 단계로 진입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물론 아직은 모라벡의 역설처럼, AI가 인간에게 어려워 보이는 분석·코딩·문서 작업은 잘하지만, 공장에서 삐뚤어진 물건을 바로잡는 것처럼 인간에겐 쉬운 일을 오히려 더 못하는 경우도 있다. 다만 실제 교육 현장에서는 학생들이 AI를 사용해 1시간에 1000줄짜리 분석 코드를 짤 수 있을 정도로 상황이 급변하고 있다"며 "이런 가운데 데이터 거버넌스·신뢰 가능한 AI·양자컴퓨팅·보안, 중소기업의 AX 대전환은 매우 중요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데이터는 이제 거래의 부산물이 아니라 팔기 위해 생산하는 상품이 되는 단계로 전환되고 있다. 방대한 데이터를 그냥 쌓아두고 작은 모델만 만드는 것은 (기업에게 있어) 최악의 전략이 될 수 있다"며 "그러나 AI의 할루시네이션, 법적 책임, 윤리·투명성 문제 해결 없이는 기업이 본격적으로 AI를 도입하는 것도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안전한 AI 인증제와 데이터 교환·거래 생태계 구축이 필수 과제"라고 강조했다.

1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6 AX 이니셔티브 컨퍼런스' 현장에서 발표하는 김태경 경희대 교수. [사진=양태훈 기자]

나아가 "대규모 AI 투자가 새로운 진입장벽이 되어 중소·수출기업을 압박하지 않도록 정부 역시 안전망과 정책 지원을 고민할 필요가 있다. 지금 필요한 건 파운데이션 모델을 '한국도 만들자'는 담론이 아니라, 중소 제조·수출기업이 AI를 싸고 안전하게 쓸 수 있게 만드는 정책과 투자"라며 "이제는 AI가 중요하다는 말 자체가 진부한 상황이다. 지금은 불과 2~3개월 안에 각 산업과 일자리에 AI가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냉정하게 따져볼 때"라고 덧붙였다.

김정연 PwC 파트너도 이날 '현실 세계와 융합하는 AI의 미래'라는 발표를 통해 "피지컬 AI는 새로운 학문이나 산업 카테고리가 아니라, 가상에 머물던 AI가 로봇·자율주행·스마트 인프라와 결합해 현실 세계로 내려오는 과정으로 볼 수 있다"며 "지금은 엔비디아를 중심으로 컴퓨팅 인프라, 시뮬레이션 플랫폼, AI 파운데이션 모델, 로봇·자율주행차·휴머노이드 등이 하나의 생태계로 묶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엔비디아는 단순한 칩 제조사를 넘어 피지컬 AI의 '엔드투엔드 플랫폼' 사업자로 변신, 시뮬레이션·그래픽 역량을 집약한 물리 시뮬레이션 플랫폼 '옴니버스'와 '코스모스', 범용 파운데이션 모델 '그루트(GROOT)' 등을 통해 생태계를 확장 중이다.

김 파트너는 "구글·MS·아마존, 테슬라·현대차·토요타, ABB·쿠카 같은 로봇·OEM들이 자사 도메인용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하면서도, 시뮬레이션은 엔비디아 플랫폼을 쓰는 구조가 빠르게 고착되고 있다"며 "산업용·협동 로봇의 다음 단계로 휴머노이드 로봇과 피지컬 AI 결합이 예상, 이미 아마존이나 아우디와 같은 업체들이 물류센터·조립·용접 등 공정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을 실증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우리나라는 정형·반복 공정에 있어 세계 최고 수준의 자동화를 이뤘지만, 숙련공 부족과 산업재해 우려가 큰 고위험·비정형 공정은 여전히 공백지대다. 휴머노이드의 경우, 서서 걷고 손을 쓰는 인간과 유사한 폼 팩터 덕분에 조선·건설처럼 '넓고 복잡하고 위험한' 비정형 작업에서 필요성이 크다"면서도 "다만 하중·정밀도·배터리·유연성 같은 하드웨어 과제는 여전히 남아 있어 테슬라·벤츠·BMW 등이 경량화·모듈화·고에너지 배터리 연구에 매달리고 있다"고 기회 요인도 소개했다.

1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6 AX 이니셔티브 컨퍼런스' 현장에서 발표하는 김정연 PwC 파트너. [사진=양태훈 기자]

아울러 "우리나라는 언어 기반 AI에서는 뒤처졌다는 인식이 있지만, 피지컬 AI는 센서·통신·반도체·제조 역량이 모두 맞물려야 가능하다는 점에서 제조·물류에서 강점을 가진 한국은 전방위 생태계와 산업 특화 전략을 결합하는 '하이브리드형'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본다"며 "정부가 피지컬 AI 5대 도메인과 각종 이니셔티브를 내놓고 있는데, 피지컬 AI는 단순히 기술 트렌드가 아니라 새로운 산업 전략, 새 비즈니스 모델로 정책·규제·생태계 설계가 함께 움직인다면 한국 기업들이 '현장형 AI 리더'로 도약하고, 새로운 수익원을 여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영환 고려대 융합연구센터장은 '한국형 피지컬 AI 생태계 조성 방안과 현장 목소리'를 주제로 한 발표에서 "지금 필요한 건 디지털·AI 전환보다 '인식의 전환'"이라고 강조했다. 

이 센터장은 "예컨대 행정학을 전공한 나조차도 AI를 제대로 다루지 못하는데, 현재 양자 AI·의료·토목까지 연구 과제를 기획하고 있다. 생성형 AI 덕분에 인문·기술·산업 경계를 넘나드는 일은 이미 현실"이라며 "일례로 공직자 강연 현장을 가보면, 거의 100%가 챗GPT를 이미 쓰고 있다. AI가 '사람을 줄이는 기술'이 아니라, 평범한 사람이 여러 분야를 넘나들게 만드는 역량 확장 기술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고 전했다.

1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6 AX 이니셔티브 컨퍼런스' 현장에서 발표하는 이영환 고려대 센터장. [사진=양태훈 기자]

그는 피지컬 AI 개념과 엔비디아의 플랫폼 옴니버스와 관련해서도 "피지컬 AI는 현실을 디지털로 옮기는 데서 끝나는 게 아니라, 이를테면 이상적인 공장·도시를 디지털에서 설계한 뒤 그것을 현실로 조금씩 내려보내는 발상의 전환으로 활용할 수 있다"며 "국내 중소 제조업 현장에서는 여전히 '돈이 없다, 사람이 없다'는 문제에 더해 'AI를 어디에, 어떻게 써야 할지 모르겠다'는 목소리가 나오는데, 안전사고 감축용 AI를 상품화한 파나시아나 영업 데이터를 기반으로 재구매 고객을 추천하는 시스템을 만든 서플러스글로벌, 불량·물성 시뮬레이션으로 개발 속도 혁신을 일으킨 인터로조 등과 같은 혁신 사례도 있다. 이들 기업의 공통점은 위에서 떨어진 지시가 아니라, 현장의 한 사람·한 팀이 문제를 끝까지 밀고 나간 점에 있는데, 이를 주목해야한다"고 인식의 전환을 재차 강조했다.

나아가 "정부 역시 AX 대전환에 있어 정부가 '주인공'이 아니라 조연이어야 한다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 또한 기업이 고객 영역을 넓히고, 개인은 자신의 역할과 직무를 AI와 함께 확장해 나가야 한다"며 "AI는 사람을 대체하는 게 아니라, 직무를 '한 칸'이 아니라 '한 판' 넓혀주는 에이전트라고 봐야 한다. 사람을 줄이기보다, 사람과 AI가 친해지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조직 문화를 만드는 것이 피지컬 AI 시대의 진짜 준비"라고 덧붙였다.

dconnec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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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지명직 최고위원 2인' 누구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취임 이틀 만에 사무총장·정책위의장 등 핵심 당직 인선을 단행하면서, 당대표가 권한을 가진 지명직 최고위원 2명 인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지명직 2명의 인선에 따라 현재 3명(최민희, 이성윤, 한민수 최고위원), 2명(박선원, 서미화 최고위원)으로 나뉜 지도부 내 계파 역학구도에 변화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더욱 이목이 집중된다. 이와 별도로 당 안팎에서는 청년·노동계 대표성 강화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청년, 노동계 발탁은 김 대표의 공약이기도 하다. [대전=뉴스핌] 장동규 기자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신임 대표가 17일 대전시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DCC) 제2전시장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3차 정기전국당원대회'에서 당기를 흔들고 있다. 2026.08.17 jk31@newspim.com ◆김민석, 핵심 당직 인선 마무리…'능력주의' 기조 선명 김 대표는 지난 18일 4선 한정애 의원을 당 살림을 총괄하는 사무총장에, 3선 권칠승 의원을 당 정책을 총괄하는 정책위의장에 각각 임명했다. 김 대표는 당선 직후인 지난 17일에는 당대표 비서실장에 김태선 의원을, 수석대변인에 박성준 의원을 임명한 데 이어 '당 4역' 인선까지 이틀 만에 마무리하며 지도부 구성에 속도를 냈다. 박성준 수석대변인은 "인선의 기본 원칙과 기준은 능력"라며 "능력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고 밝혔다. 과거 지도부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지역과 계파를 안배한 '기계적 탕평'과는 차별화된 행보로 해석된다. 한정애 사무총장과 권칠승 정책위의장은 모두 문재인 정부에서 장관(한정애 환경부 장관,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지낸 실무 능력이 검증된 중진들이면서도 계파색이 옅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는 전당대회 과정에서 깊어진 당내 갈등을 수습하면서도 2028년 총선 대비 조직·정책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김 대표의 의중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한 사무총장은 전임 정청래 대표 체제에서 정책위의장을 역임했다. 김 대표도 전날 전남광주 국립5·18민주묘지 참배 일정을 마친 후 취재진과 만나 "당 운영의 최우선 가치는 능력"이라며 인위적 통합보다는 '실력'으로 당을 이끌어가겠다는 뜻을 재차 밝혔다. 김민석 민주당 대표와 최고위원들이 부산 현장 최고위원회를 마친 후 함께 손을 잡았다. [사진=김민석 페이스북] ◆김민석, '청년 1명 + 노동계 1명' 공언...청년은 경선 방식 가능성 높아 민주당 최고위원회는 당대표와 원내대표, 선출직 최고위원 5명, 지명직 최고위원 2명 총 9명으로 구성된다. 당내에서는 지명직 최고위원 중 1석을 청년에 배정하는 방안을 사실상 확정한 것으로 보고 있다. 나머지 1석에는 노동계를 대표할 수 있는 인사가 기용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김 대표는 지난 10일 경선기간 중 기자회견에서 "지명직 최고위원 가운데 한 명은 청년 선출 최고위원으로 하고, 또 한 명은 노동계를 대표하는 최고위원으로 지명하겠다"며 "바로 노동계 의견을 들어 지도부에 모시고 함께 상의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최민희 최고위원도 이날 부산에서 열린 첫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적 절차를 거쳐서 청년 최고위원을 선출했으면 좋겠다"며 경선 방식을 제안했다. 당 안팎에선 청년 최고위원 후보군으로 김형남 전 군인권센터 사무국장(1989년생), 정민철 전 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2001년생), 신인규 변호사(1986년생), 김규현 변호사(1985년생) 등이 거론되고 있다. 노동계 후보군은 아직 구체적으로 거론되는 인물은 없으나, 김 대표가 노동계 의견을 청취하겠다고 밝힌 만큼 공식, 비공식 논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대전=뉴스핌] 장동규 기자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한민수, 이성윤, 서미화, 박선원, 최민희 최고위원이 17일 대전시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DCC) 제2전시장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3차 정기전국당원대회'에서 당선 인사를 하고 있다. 2026.08.17 jk31@newspim.com ◆과거식 여성·호남 배려 인선 불필요..."전문성과 이력에 집중할 것" 전망도  과거 민주당 지도부에서는 관행적인 탕평을 위해 여성 또는 호남권 인사를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임명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이번에는 상황이 다르다는 게 여권의 예상이다. 현재 선출직 최고위원 5명 가운데 호남 출신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어 호남권 추가 인선은 필요하지 않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최민희 최고위원을 제외하고 박선원(전남 나주), 서미화(전남 무안), 이성윤(전북 고창), 한민수(전북 익산) 최고위원은 모두 출생지가 호남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기자에게 "이번 최고위원에는 여성과 장애인 인사가 이미 포함됐다. 게다가 호남 출신 인사가 다수 들어갔기 때문에 지명직 최고위원의 경우 과거처럼 지역 배분에 초첨이 맞춰지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귀띔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영남권 목소리가 없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라며 "김 대표가 계속 능력을 강조한 만큼 분야별 전문성이나 이력에 집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seo00@newspim.com 2026-08-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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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A마드리드 데뷔전 결승골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보다 짜릿한 데뷔전이 있을 수 있을까. 이강인이 라리가 복귀전이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 후 첫 라리가 공식전에서 환상적인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개막전 완승을 이끌었다. 이강인은 20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말라가와의 2026-27시즌 라리가 1라운드에서 후반 12분 교체 투입된 지 13분 만에 선제 결승골을 작렬시켰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강인의 선제 결승골과 바에나의 쐐기골로 말라가를 2-0으로 꺾으며 승점 3을 챙겼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강인이 20일(한국시간) 2026-27시즌 라리가 1라운드 후반 선제 결승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2026.08.20 psoq1337@newspim.com 전반전 아틀레티코는 말라가의 촘촘한 수비벽에 고전하며 0-0으로 마쳤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마르코스 요렌테를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지만 공격 활로는 쉽게 열리지 않았다. 후반 12분 시메오네 감독은 승부수를 던졌다. 카를로스 마르틴, 호드리고 멘도사, 아르나우 오르티스를 빼고 이강인과 줄리아노 시메오네, 알렉스 바에나를 동시에 투입했다. 이강인은 루크만과 투톱을 이루며 처진 공격수 역할로 나섰다. 투입 직후 이강인은 존재감을 과시했다. 후반 14분 30여m 거리에서 과감한 왼발 중거리슛을 날렸다. 후반 20분에는 페널티아크에서 왼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또 한 번 골문을 겨냥했다. 이어 날카로운 크로스로 코너킥을 유도하며 아틀레티코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마드리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이강인이 20일(한국시간) 2026-27시즌 라리가 1라운드 후반 선제 결승골을 넣고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26.8.20 psoq1337@newspim.com 후반 25분. 오른쪽 측면에서 다비드 한츠코의 롱패스를 가슴으로 컨트롤한 이강인은 중앙으로 파고들며 수비 3명을 순식간에 제친 뒤 페널티아크 오른쪽에서 왼발 감아차기 슈팅을 날렸다. 공은 말라가 골문 오른쪽 상단으로 정확히 빨려 들어갔다. 아틀레티코 홈 팬들의 우레 같은 환호가 터져 나왔고 이강인은 홈 관중 앞에서 무릎 슬라이딩을 하며 어퍼컷을 날렸다. 이강인의 이번 데뷔골은 2023년 6월 4일 마요르카전에서 마지막 라리가 골을 기록한 지 정확히 1173일 만에 터진 스페인 1부 리그 복귀골이기도 하다. 이강인의 골로 기선을 제압한 아틀레티코는 경기 흐름을 완전히 장악했다. 후반 28분에는 루크먼에게 환상적인 침투 패스를 찔러줬지만 루크먼의 슈팅이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어시스트는 무산됐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강인이 20일(한국시간) 2026-27시즌 라리가 1라운드 후반 선제 결승골을 넣고 동료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26.08.20 psoq1337@newspim.com 이강인은 경기 막판까지 헌신적인 플레이를 이어갔다. 후반 28분 아데몰라 루크먼에게 같은 침투 패스를 찔러 넣으며 기회를 창출했다. 후반 40분에는 강력한 태클로 상대 공격을 끊어내며 역습의 발판을 마련했다. 후반 42분 역습 과정에서 유려한 드리블로 상대의 반칙과 경고를 유도했다. 후반 40분에는 쐐기골이 터졌다. 알렉스 바에나가 페널티박스 왼쪽 바깥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직접 오른발로 골문 오른쪽 상단에 꽂아넣으며 2-0을 만들었다. 경기 종료 후 이강인은 '매치 MVP'에 선정됐다. 33분을 소화하며 1골 1도움에 버금가는 활약으로 아틀레티코의 개막전 승리를 견인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일(한국시간) 2026-27시즌 라리가 1라운드 후반 선제 결승골을 넣은 이강인. [사진=아틀레티코 마드리드 SNS] 2026.08.20 psoq1337@newspim.com 올여름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한 이강인은 병역법상 해외 출국 문제로 뒤늦게 팀에 합류하며 프리시즌을 충분히 소화하지 못했다. 이로 인해 개막전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지만 교체 카드로 투입되자마자 팀의 공격 전개를 완전히 바꿔놓았다. 이강인의 데뷔골은 올 시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첫 번째 라리가 득점이기도 하다. 3년 만에 돌아온 스페인 무대에서 자신의 가치를 제대로 입증한 이강인은 새 시즌 AT 마드리드 공격의 핵심 첨병 역할을 예고했다. psoq1337@newspim.com 2026-08-20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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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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