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교육과·바이오코스메틱학과, 융합형 창업 아이디어로 주목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서원대학교(총장 손석민) 음악교육과와 바이오코스메틱학과 동아리가 '2025년 충청·강원 연합 창업경진대회'에서 대학생 부문 우수상(소상공인연합회장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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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서원대학교 제공] |
충북Pro메이커센터와 한라대학교가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는 충청·강원권 대학생 및 예비 창업자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지역 창업 생태계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문제 인식, 제품성, 실현 가능성, 시장 전략 등을 중심으로 종합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음악교육과 뮤지컬 동아리 '더 뮤즈(The mUse, 지도교수 김혜진)'는 공연·학습·창작·창업이 선순환하는 청년 예술 창작 생태계 모델을 제안했다. 청주·세종·대전 지역을 중심으로 직접 뮤지컬을 기획·제작·공연하며 쌓은 실무 경험을 기반으로, 공연 콘텐츠를 문화예술 창업으로 확장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바이오코스메틱학과 동아리 '한땀(지도교수 김미경)'은 사용자 피부 데이터와 천연 소재를 결합한 맞춤형 화장품 제작 플랫폼을 제시했다. 친환경성과 실용성을 동시에 갖춘 지속 가능한 뷰티 창업 아이디어로, 과학적 분석력과 디자인 감각을 결합한 점이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김혜진 음악교육과 교수는 "두 동아리가 전공 지식을 창의적으로 확장해 실질적인 창업 아이디어로 발전시킨 점이 인상 깊다"라며, "앞으로도 실무 감각과 예술적 감수성을 겸비한 융합형 창업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ohzi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