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2025 마마 어워즈', 양자경부터 '케데헌'까지…"K팝의 흥 알릴 것"

기사입력 : 2025년11월11일 12:30

최종수정 : 2025년11월11일 12:3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7년 만에 다시 홍콩으로 향한 '마마 어워즈(MAMA AWARDS)'가 역대급 라인업으로 돌아온다.

1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CJ ENM 센터 탤런트스튜디오에서는 '2025 마마 어워즈' 프레스 프리미어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박찬욱 음악콘텐츠사업본부 컨벤션사업부장, 이영주·마두식 PD가 참석했다.

'마마 어워즈'는 1999년 Mnet '영상음악대상'으로 시작해, 2009년 대한민국 최초의 아시아 음악 시상식을 선언하며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net ASIAN MUSIC AWARDS)로 변경했다. 이후 K팝의 영향력이 아시아에서 글로벌로 확대되는 등, 전 세계 음악 시장 변화에 맞춰 2022년, 엠넷 어워즈로 리브랜딩을 단행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2025 마마 어워즈' 프레스 프리미어에 참석한 왼쪽부터 박찬욱 컨벤션사업부장, 마두식 PD, 이영주 PD. [사진=CJ ENM]  2025.11.11 alice09@newspim.com

특히 Mnet 30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2018년에 이어 다시 한번 홍콩을 찾아 7만석을 웃도는 홍콩의 카이탁 스타디움에서 개최된다. 올해 시상식의 콘셉트는 '어-흥(UH-HEUNG)'으로 정해졌다.

이날 박찬욱 부장은 "'마마 어워즈'에는 '뮤직 메이크스 원(MUSIC MAKES ONE)'이라는 비전이 있다. 음악으로 하나되는 세계를 만든다는 비전이다. 그런 비전 하에 2010년 최초로 글로벌 개최를 했고, 이후 전 세계 K팝 팬들을 만나기 위해 다양한 국가들을 찾아 K팝의 글로벌화를 선도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생중계되는만큼 전 세계 K팝 팬들이 함께 하는 시상식을 추구하고자 꾸준히 해외에서 개최 중"이라며 "국내 과거 코로나 팬데믹 당시 국내 개최를 한 적이 있지만, 현재로서는 글로벌 시장으로 더 진출하려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올해 '마마 어워즈'의 챕터.1 연출을 맡은 이영주 PD는 "콘셉트 '어-흥'은 다양한 지역, 인종, 문화 속에서 자신의 모든 것을 받아들이며, 나 답게 살아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외침을 뜻한다"라며 "2025년 K팝은 어느때보다 빛났고, 그 안에 '흥'이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2025 마마 어워즈' 호스트인 박보검(왼쪽)과 김혜수. [서진=CJ ENM] 2025.11.11 alice09@newspim.com

이어 "자유롭게 노래하고 춤추는 순간, 우리 안에 피어오르는 기쁨의 에너지인 '흥'을 핵심 가치로 삼은 만큼, 올해는 흥을 가장 크게 증폭시키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퍼포밍 아티스트로는 첫째 날인 챕터.1에는 알파드라이브원, 베이비몬스터, 보이넥스트도어, 범접, 엔하이픈, 하츠투하츠, 아이들, 아이브, 미야오, NCT 위시, 슈퍼주니어, 트레저, 투어스가 참여한다.

둘째 날인 챕터.2에는 에스파, 올데이 프로젝트, 코르티스, 지드래곤, 아이딧, 이즈나, JO1, 킥플립, 쿄카, 라이즈, 스트레이 키즈,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제로베이스원이 함께한다.

이 PD는 "K팝 루키부터 K팝 시대를 이끈 레전드 아티스트, 글로벌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그룹, 홍콩의 아티스트까지 총 27팀에 달하는 아티스트 라인업을 완성했다"고 말했다.

호스트로는 배우 박보검과 김혜수가 나선다. 또한 글로벌 시상자로는 양자경이 함께한다. 이영주 PD는 "실제로 볼 생각을 하니까 설렌다. K팝이 더이상 변방이 아닌 글로벌 메인 스트림으로 자리매김한 만큼 양자경 씨와의 만남이 더욱 의미가 있는 것 같다"고 답했다.

배우 양자경 [사진=로이터 뉴스핌]

'마마 어워즈'는 시상식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 무대가 매년 화제를 모았다. 이에 마두식 PD는 "챕터.1의 테마 스테이지에는 범접 팀이 오른다. 여기에 박보검 씨가 깜짝 등장한다. 보이넥스트도어, 코르티스 등 차세대 그룹들과 함께 '쾌지나칭칭'이 새롭게 태어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챕터.2의 오프닝은 호스트인 김혜수와 스트레이 키즈 필릭스가 메시지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이라며 "그 이후에 제로베이스원 성한빈과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 쿄카의 컬래버레이션이 공개된다. 또 '케이팝 데몬 헌터스'와 '마마 어워즈'의 공식 컬래버를 통해 애니메이션과 현실을 넘나드는 오리지널 무대도 선보인다"고 부연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 무대와 관련해 마 PD는 "우리나라의 K팝 아티스트들이 사자보이즈와 헌트릭스를 재현할 예정이다. 사자보이즈와 헌트릭스의 멤버는 지금 막바지 정리 중이니 곧 알려드릴 수 있을 때 누구보다 빠르게 알려드리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특히 마 PD는 "신인부터 2세대 아이돌까지 다양한 아티스트가 무대를 선보이도록 기획했다. 알파드라이브원이 첫 무대를 준비하고 있고, 슈퍼주니어가 데뷔 20주년을 맞아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고 알렸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박찬욱 CJ ENM 음악콘텐츠사업본부 컨벤션사업부장. [사진=CJ ENM]  2025.11.11 alice09@newspim.com

그는 "스트레이 키즈는 곧 발매될 앨범의 수록곡 '신선놀음' 무대를 최초로 공개한다"면서 "경계를 초월해 더욱 견고하고 강력해질 스테이지들을 준비 중"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마마 어워즈'는 7년 만에 다시 홍콩으로 돌아갔다. 그러다보니 이번 홍콩 개최가 향후 중화권 진출을 염두에 둔 것이냐는 질문이 나왔다.

이에 박찬욱 부장은 "중국 음악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완전히 없다고 할 순 없다. 사실 지난 2012년부터 2018년까지 '마마 어워즈' 개최 역대 최다 도시다. 전세계 K팝 팬들이 접근하기 도시이기도 하고 홍콩 내 새로운 랜드마크인 카이탁 스타디움이 새로 생긴 점이 결정적 개최 이유"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마마'만의 독창적 연출로 새로운 K팝의 아이코닉한 무대를 만들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에 홍콩을 선정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마 어워즈'는 오는 28일과 29일 이틀간 아시아 메가 이벤트 허브로 각광받고 있는 홍콩의 카이탁 스타디움에서 개최되며, 엠넷플러스를 비롯한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을 통한 실시간 글로벌 생중계로 전 세계 K팝 팬들과 만난다.

 

alice09@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물음표'만 남기고... 노만석 '떳떳하게' 퇴임 [서울=뉴스핌] 김지나 김영은 기자 = 노만석(54·사법연수원 29기) 검찰총장 직무대행(대검찰청 차장검사)이 '대장동 항소 포기' 사태로 논란이 확산되자 14일 스스로 자리에서 물러났다. 퇴임사에서도 논란의 핵심인 항소 포기 과정에서의 '윗선 압력' 의혹에 대한 진실은 끝내 드러나지 않았다. 하지만 전날 노 대행이 한 언론과 진행한 인터뷰 기사에서는 항소 포기 결정에 구조적 압력이 있었음을 시사해 퇴임 이후에도 논란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 '항소 포기' 정쟁 한가운데 세워놓고...'외압 의혹'엔 입 닫은 퇴임사 이날 오전 10시 30분 대검찰청 대회의실에서 노만석 직무대행의 퇴임식이 진행됐고, 약 30분 후인 오전 11시경 퇴임사가 공개됐다. 특히 관심을 모은 대목은 대장동 개발비리 사건 항소 포기 과정에서 법무부 외압 의혹이 제기된 상황에서, 노 직무대행이 퇴임사를 통해 해당 의혹의 진실을 밝힐지 여부였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 항소 포기 논란 끝에 사표를 낸 노만석 검찰총장 권한대행이 14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열린 비공개 퇴임식을 마치고 차량을 타고 대검 청사를 나서고 있다. 2025.11.14 yooksa@newspim.com 하지만 이와 관련된 내용은 퇴임사에 없었다. 항소 포기와 관련해 퇴임사에서 언급된 부분은 "최근 일련의 상황에 대하여 검찰을 대표하는 사람으로서 우리 검찰의 미래를 생각하는 마음으로 저 스스로 물러나는 만큼, 일각에서 제기되는 검사들에 대한 징계 등 논의는 부디 멈추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는 내용이 전부였다. 항소 포기 과정과 관련된 내용은 공식적으로 공개된 퇴임사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전날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는 당시 상황과 자신의 입장이 보다 구체적으로 언급됐다. 인터뷰에서 노 대행은 "정권하고 검찰이 방향이 같았으면 무난했을 텐데 솔직히 지금은 (정권과 검찰이) 완전히 역방향"이라며 "검찰청을 폐지하느냐 마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사건에 대한 결이 다른 것이 문제"라고 말했다. 그는 또 법무부가 항소 포기를 압박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모든 것은 나의 결정"이라고 밝혔다. 노 대행은 "윗선의 생각이 내 생각과 다를 경우 선택지는 끝까지 맞서 싸우든가 받아들이든가 딱 두 가지"라며 "(윗선의 생각을) 받아들이는 순간 그건 내 생각이고 내 결정이 됐기 때문에 이제 와서 외압을 받았다는 건 우스운 이야기"라고 말했다. 윗선에서 항소 포기를 요구했고 자신은 항소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생각이 달랐지만, 끝까지 맞서 싸울 수 없었다는 점을 내비친 대목이다. 노 대행은 또 자신의 결정은 조직을 위한 일로 떳떳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사표를 쓴 날 아침 출근길에 왜 지하가 아니라 기자들이 모인 출입문으로 걸어 들어갔는지 아느냐"고 반문하며 "조직을 위해 내린 결정이었고, 그래서 떳떳했기 때문에 정문으로 출근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퇴임식에서도 노 대행은 기자들이 기다리고 있는 정문으로 들어가고 퇴청했다. ◆ 與 이참에 '검찰파면법' 강행... "내부 우려를 항명으로 보는 것 안타까워"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더불어민주당 문금주•백승아•김현정 원내대변인(오른쪽부터)이 14일 국회 의안과에 검찰청법•검사징계법개정안을 제출하고 있다. 2025.11.14 pangbin@newspim.com 노만석 대행은 스스로 '대장동 항소 포기'에 책임을 진다며 자리에서 물러났지만, 이미 항소 포기 외압 논란이 정쟁으로 번진 만큼 검찰 조직은 외풍에 더욱 크게 흔들릴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은 곧바로 검찰총장을 포함한 검사를 탄핵 절차 없이 일반 공무원처럼 파면시킬 수 있도록 하는 검찰청법 개정안('검사 파면법')을 발의했다. 민주당은 대장동 항소 포기에 반발한 검사들을 '정치검사'로 규정하며 '검사 힘 빼기' 입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7일 노만석 대행이 서울중앙지검 지휘부와 대장동 사건 수사·공판팀의 항소 의견을 수용하지 않고 항소 불허 지휘를 한 이후, 전국 검사장 18명은 노 대행에게 항소 포기 경위를 설명하라고 요구했고, 참모진인 대검 부장(검사장)들까지 노 대행을 찾아가 사임을 요구한 바 있다. 노 대행은 이에 대해 퇴임사에서 "검찰 구성원들이 검찰의 기능과 정치적 중립성 등에 대한 전반적인 우려를 내부적으로 전한 것임에도, 이를 항명이나 집단행동으로 보는 일부 시각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이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검찰 내부망 '이프로스'에는 조희영 전주지검 인권보호관이 글을 올려 "검사의 징계를 일반 공무원보다 엄격하게 하는 것은 '정치적 중립'을 위해서라고 배웠고 그렇게 알고 있다"며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에 대한 검찰 내부 반발을 '정치 검사들의 항명'이라고 규정하고, '검사들의 반발을 가용한 법적·행정적 수단을 총동원해 저지·분쇄하겠다'며 발의한 법안이 '검사 파면법'이라고 한다"고 비판했다. 한 검사 출신 변호사는 "유사 입법으로 검사 파면을 강화해도 실질적으로 검찰 업무의 성격상 파면 요건에 해당할 만한 사례가 많지 않을 것이고, 오히려 조직 독립성과 자유로운 의견 개진이 위축될 수 있다"면서 "이번 법안은 당장의 정치적 시그널이나 검찰 견제 성격이 강하고, 실무적으로는 큰 영향을 미치기 어렵다. 검찰의 반발을 무조건 정치적 행동으로 몰아가는 것은 위험한 발상"이라고 우려했다.  abc123@newspim.com 2025-11-14 15:20
사진
"기생 왕수복, 광대 조건 다 갖춘 인물"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신개념 국악 방송 '최한이·변상문의 작금작금' 제2화의 2-1편이 19일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유튜브 채널 '뉴스핌TV'와 'K스팟(K·SPOT)'을 통해 공개됐다. 앞서 제1화에서는 올해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준비됐다. 제1화 '광복'에서는 제1편 '작금'을 시작으로 2편 '김구, 판소리 배우다', 3편 '이승만과 아리랑', 4편 '광복군'이 공개됐다. 제2화는 '기생'을 주제로 다루며, 이날 2-1편에서는 '왕수복, 기생이 되다'를 주제로 한 내용이 공개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최한이·변상문의 작금작금' 제2화 제2-1편이 공개됐다. 본편은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TV의 유튜브 채널 '뉴스핌TV'와 'K·SPOT'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맨 왼쪽부터 최한이, 변상문. 2025.11.13 alice09@newspim.com 왕수복은 1917년 평양에서 태어나 2003년 사망했으며, 조선 민요를 세계에 알렸던 기생이기도 하다.왕수복은 알려진 바에 의하면 성격은 쾌활하고 명랑했다고 한다. 당시 잡지 '삼천리'에서는 '왕수복의 목소리가 청아했다', '우리 민족의 한의 정서를 잘 표현했다'고 평했다. 평안남도 강동군 입성면 남경리에서 태어난 왕수복은 , 화전을 일구는 농사꾼의 4남매 중 셋째다. 아버지가 이름을 '성실'로 지었으나 할머니가 '수복'으로 바꾸었고, 훗날 불같은 사랑을 나눈 소설가 이효석은 왕수복을 '실'로 불렀다. 변사로 나선 변상문 이사장은 왕수복에 대해 "그 당시 언론에서 표현하기를 '목소리가 청아했다', '조선민족의 전통적인 정서인 한을 아주 잘 표현했다'라고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린 시절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시고, 7살 어린 나이에 부잣집 아이들 뒷바라지를 해주는 일을 했다. 그때 풍금 소리를 듣고 마음 속에 내재된 소리를 하게 되고, 이를 듣게 된 선생님의 추천으로 명륜 여자 공립 보통학교에 다니게 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최한이·변상문의 작금작금' 제2화 제2-1편이 공개됐다. 본편은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TV의 유튜브 채널 '뉴스핌TV'와 'K·SPOT'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맨 왼쪽부터 최한이, 변상문. 2025.11.13 alice09@newspim.com 변 이사장은 "가난해서 3년 다니다 학교를 그만두게 되고, 이후 어머니한테 기생을 권유받고, 기생 권번에 입학하게 됐다. 그 학교에서 배운 내용이 '소리'였다. 가곡, 민요, 시조, 판소리 등을 배웠다"고 소개했다. 최한이 소리꾼은 "정가(가곡·시조), 민요, 판소리 등이 전통음악의 3대장이다. 저는 국악 중·고등학교를 통해 정가를 배웠는데, 변사님은 알고 계시나"라고 질문했다. 이에 변 이사장은 "시조는 가난한 사람들이 장구 장단에 맞춰서 부르는 것이고, 삼현육각 제대로 깔고 부르면 가곡이 되는 걸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최 소리꾼은 "'가난'이라고 말하신 것은 개그인 걸 알고 있다. 삼현육각 편성 유무에 따라 정가가 나뉘기도 한다"라며 "시조는 한시와 고시를 가지고 운율을 붙여서 부르는 노래로, 사랑방 음악이라고도 불린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최한이·변상문의 작금작금' 제2화 제2-1편이 공개됐다. 본편은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TV의 유튜브 채널 '뉴스핌TV'와 'K·SPOT'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맨 왼쪽부터 최한이, 변상문. 2025.11.13 alice09@newspim.com 이어 "맑은 소리는 경기 민요, 한의 정서는 판소리라고 할 수 있다"라고 말하며 '진도 아리랑' 한 구절을 가창했다. 그러자 변 이사장은 "우리 음악은 애이불비(슬프지만 겉으로는 슬픔을 나타내지 않다는 뜻)하고 낙이불류(즐거워도 지나치게 들뜨지 않다라는 뜻)하다라고 표현할 수 있다. 절제의 미악이 바로 우리의 소리"라고 정의했다. 또한 변 이사장은 "왕수복은 이렇게 노래뿐만 아니라 춤, 거문고, 가야금, 해금 등 악기도 배웠다"고 말했다. 이에 최한이 소리꾼은 즉석에서 가야금 연주를 선보였다. 이후 최한이는 광대(조선 말 소리하는 사람을 표현하는 말)에 얽힌 판소리를 가창하며 "광대에는 세 가지 조건이 있다. 첫 번째는 인물치레, 두 번째 말 잘하는 사설치레, 그리고 다음이 득음이고 춤"이라며 "왕수복은 이를 다 갖춘 사람이었다"고 말했다.     alice09@newspim.com 2025-11-14 16:0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