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지선, 당의 도약·민주진보진영 승리 두마리 토끼 잡아야"
"5기 민주진보정부 수립은 우리의 숙명"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신장식 조국혁신당 의원이 최고위원에 출사표를 냈다. 신 의원은 "집권을 준비하는 혁신당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혁신당은 오는 23일 충북 청주시 오스코에서 전당대회를 열고 새로운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할 예정이다.
신 의원은 6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지방선거는 당의 도약과 함께 민주진보진영의 승리, 두 마리의 토끼를 다 잡아야 한다"며 "무엇보다 극우 내란동조세력의 아지트로 전락한 국민의힘을 내년 모든 지방정부에서 반드시 퇴출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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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장식 조국혁신당 의원. [사진=뉴스핌DB] |
신 의원은 "2030년 제 5기 민주진보정부의 수립은 우리의 숙명"이라며 "조국혁신당, 그리고 민주진보진영 전체의 지방선거 승리를 책임지는 야전 사령관이 되겠다"고 했다.
그는 "저에게는 꿈이 있다. 그것은 노무현 대통령이 말씀하신 '진보의 미래', 노회찬 대표가 염원하셨던 '제7공화국'. 두 분이 가리키는 나라는 바로 하나, 사회권 선진국"이라며 "태어난 곳에서 충분히 교육받고, 괜찮은 일터에서 안전하게 일하며 품격있게 생을 마감할 수 있는 나라. 그런 나라에서 사랑하는 사람들과 살고 싶은 꿈"이라고 말했다.
이어 "더 이상 대한민국은 국민에게 희생과 헌신만을 요구해서는 안 된다"며 "국민의 삶이 힘들고 버거울 때 대한민국은 버팀목이 돼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서 이재명 정부는 반드시 성공해야 하며 우리는 반드시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이재명 정부의 뒤를 잇는 제5기 민주진보정부를 반드시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 의원은 "검찰과 사법개혁은 이제 전환점을 돌았을 뿐"이라며 "우리가 완수해 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지난 3개월, 우리는 우리의 한없는 부족함에 고개를 떨궜다. 우리 스스로 자초한 어려움에 휘청이기도 했다"면서 성찰하고 혁신하겠다고 했다.
혁신당은 현재 당내 '성비위 사건'으로 전임 지도부가 총사퇴를 해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heyji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