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AI 법조 리포트] 윤석열 내란 우두머리 혐의 등에 대한 27차 공판 요약

기사입력 : 2025년11월04일 16:32

최종수정 : 2025년11월04일 16:3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곽종근 '尹 비상대권' 언급...발언 듣고 더는 숨길 수 없었다

* AI 어시스턴트로 요약한 내용으로 챗GPT가 적용됐습니다.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혐의 재판 출석

윤석열 전 대통령이 내란 우두머리 등 혐의로 기소된 이후 두 차례 연속으로 법정에 출석.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는 3일 오전 윤 전 대통령에 대한 내란우두머리 혐의 공판을 진행.

윤 전 대통령은 지난 7월 10일 재구속 후 약 4개월간 불출석하다가 지난 10월 30일부터 법정에 다시 등장하기 시작. 재판부에 "사건 관련 서류를 변호인에게 송달해달라"고 직접 요청하는 등 방어권 행사 의지를 드러냄.

◆ 곽종근 전 특수전사령관의 핵심 증언

이날 공판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핵심 발언을 쏟아냄. 그는 지난해 10월 1일 국군의날 행사 이후 윤 전 대통령 관저에서 열린 군 수뇌부 만찬 자리에서 윤 전 대통령이 '비상대권'을 언급하며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와 일부 정치인을 잡아오라, 잡아오지 않으면 총으로 쏴서라도 죽이겠다"고 말했다고 증언.

곽 전 사령관은 "그 동안 검찰 조사에서는 한동훈 언급만 했지만, 오늘 윤 전 대통령의 발언을 듣고 더는 숨길 수 없었다"라는 취지로 설명.

◆ 윤 전 대통령 측의 반박

윤 전 대통령은 곽 전 사령관의 증언을 즉각 부인. "그날은 단순한 뒤풀이 자리였고, 군 수뇌부가 자대로 복귀하지 않아 공관 주거공간에서 간단히 식사한 것뿐"이라며 "술을 많이 마셨고, 시국을 논할 분위기가 아니었다"고 반박.

윤 전 대통령은 "그날 소주와 맥주 폭탄주를 돌리며 여러 차례 건배했고, 술을 많이 먹었다"고 지적. 이에 곽 전 사령관은 "군인이 통수권자 앞에서 취할 수 있겠느냐"며 "정신은 멀쩡했다"고 맞섬.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단은 "곽 전 사령관의 진술은 일관성이 없고, 이전 진술과 배치된다"며 "한동훈만 선택적으로 기억하는 것은 신빙성이 없다"고 비판.

◆ 통화 내용 및 지시 여부 공방

윤 전 대통령 측은 지난해 12월 4일 오전 0시 31분 윤 전 대통령과 곽 전 사령관이 통화했는데, 그 직전인 0시 30분 경 이상현 전 제1공수여단장이 하급자에게 국회의원을 끌어내라고 이미 지시했다고 강조.

윤 전 대통령은 "그때 0시 31분 통화는 딱 40초 했는데 제가 국회에 도착했냐고 제일 먼저 물었다. 그리고 거기에 몇명이나 갔느냐고 물었다. 그것만 물어봐도 20초 이상 지나가는데, 제가 느닷없이 의결 정족수를 이야기하면서 특전사를 본회의장에 투입해 문을 부수고 들어가 의원을 끄집어내란 얘기를 했다는 건가"라고 지적.

이에 곽 전 사령관은 "의결 정족수 얘기하는 그 순간 바로 TV로 YTN을 봤다. 그래서 의결 정족수가 인상에 딱 박혔다"라며 "그러고 나서 문을 부수고 들어가 의원을 끄집어내라는 말이 제 머릿속에 박혔다. 그래서 서두에 하신 말씀은 기억에 없다"고 반박.

◆ 재판부 및 향후 일정

재판부는 전 방첩사 관계자 등 추가 증인을 10일 불러 신문할 예정. 윤 전 대통령 측은 "건강이 허락하는 한 계속 출석하겠다"고 밝힘.

◆ 법정 공방의 의미와 정치적 파급

이번 재판은 단순한 형사사건을 넘어 전직 대통령의 권한 남용과 군 개입 의혹을 규명하는 정치적 의미를 지님. 특검은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과 군 투입을 실질적으로 지휘했다고 주장하는 반면, 변호인단은 "현장 판단에 따른 오해"라며 반박.

양측의 진술이 완전히 엇갈리면서 재판부는 향후 통화기록·군 보고체계·당시 회의 참석자 증언을 종합해 판단할 것으로 전망됨. 윤 전 대통령은 내란 혐의 재판 외에도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다른 사건으로 잇달아 재판에 출석 중이며, 향후 판결 결과에 따라 정치적 지형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

 

abc12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비만 치료제 가격 인하 합의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위고비'를 판매하는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와 '젭바운드' 제약사인 미국 일라이 릴리와의 합의를 통해 비만 치료제 가격을 월 250~350달러 수준(35만원~50만원)으로 대폭 인하했다고 발표했다. 기존 월 1천 달러(약 145만 원) 이상에 판매되던 약가가 절반 이하로 낮아지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일라이 릴리와 노보 노디스크는 미국 환자에게 '최혜국가 기준' 가격을 적용하기로 합의했다"며 "위고비는 1천350달러에서 250달러로, 젭바운드는 1천80달러에서 346달러 로 내려간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집무실에서 위고비 등 비만약 가격 인하 합의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11.07 kckim100@newspim.com 이번 조치는 메디케어(65세 이상·장애인)와 메디케이드(저소득층) 가입자에게도 적용된다. 정부 부담이 반영될 경우 환자 본인 부담금은 월 50달러 이하로 떨어질 전망이다. 저소득층 메디케이드 가입자는 사실상 무료 또는 저가로 약을 처방받게 된다. 백악관은 또 연내 '트럼프알엑스(TrumpRx.gov)'라는 직구 플랫폼을 개설해, 미국 소비자가 제약사로부터 직접 비만 치료제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자비로 약을 구입하는 미국인들은 위고비·젭바운드를 월 500달러 수준에 구매해왔으며, 트럼프 행정부는 이를 245달러 수준까지 추가 인하한다는 계획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가 '뚱보 약'이라고 부르는 이 약들은 매우 효과적이며 이미 수백만 명이 사용하고 있다"며 "이 약들은 생명을 구하고 미국인의 건강을 바꿔 놓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은 세계 인구의 4%뿐이지만 글로벌 제약사의 75% 수익을 내주고 있다"며 "관세 압박을 통해 약가를 선진국 수준으로 낮추겠다는 약속을 지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제약사들이 미국에서만 바가지를 씌우는 시대를 끝내겠다"며 "이번 약가 인하가 그 신호탄"이라고 말했다.  이번 합의에는 곧 출시될 위고비·젭바운드 '알약 형태(경구용)' 약가도 포함됐다. 최저 용량 기준 월 150달러가 적용되며, 출시 즉시 메디케어·메디케이드에서도 동일한 가격으로 급여가 이뤄진다. 노보 노디스크는 고용량 경구제 위고비의 FDA 승인 심사를 받고 있으며, 일라이 릴리도 '오르포글립론'이라는 비만·당뇨 경구제를 연내 승인 신청할 예정이다. 그동안 미국 내 건강 보험 상당수는 여전히 비만 치료 목적의 약가 지원을 제한해 왔으며, 이 때문에 '부자만 살 빠지는 약'이라는 비판이 제기돼 왔다. kckim100@newspim.com 2025-11-07 03:26
사진
울산화력발전소 매몰자 1명 사망 확인 [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화력발전소 붕괴 사고로 매몰된 구조 대상자 한 명이 사망했다. 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매몰 사고 현장 [사진=소방청] 7일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숨진 인물은 소방 당국이 매몰 위치를 확인한 2명 중 한 사람으로, 발견 당시 의식이 있어 대화가 가능했으나 끝내 숨졌다. 이 사고는 한국동서발전이 관리하는 울산 남구 용잠동의 60m 높이 보일러 타워 해체 작업 중 발생했다. 소방청은 울산 남구 소재 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내 구조물 붕괴 사고와 관련해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했다. psj9449@newspim.com 2025-11-07 06:4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