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트럭터미널 등 주요 사업 포함
온라인·오프라인 투표로 의견 반영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 양천구는 구민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끈 주요 사업을 선정하는 '2025년 양천구 10대 뉴스' 투표를 10월27일부터 11월14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양천구 10대 뉴스 선정'은 한 해 진행된 주요 정책을 돌아보고 구정에 대한 주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매년 실행되고 있다.
올해는 공공시설 확충, 생활환경 개선, 주거지 정비, 교육문화 활성화 등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이어졌고 구민의 체감도 또한 높았던 만큼 순위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후보사업은 주민 생활 질 향상, 관심도, 숙원과제 해결, 생활편의성 증대, 언론 화제성, 정책 파급력 등을 기준으로 20개 사업이 선정됐다.
![]() |
| 2025년 양천구 10대 뉴스 후보군 20개 목록 [자료=양천구] |
무엇보다 ▲서부트럭터미널 도시첨단물류단지 선정 후 9년만 첫 삽 ▲1000세대 이상 대단지 아파트 재건축 순항 ▲신월동 첫 지하철역 '대장홍대선' 연내 착공 ▲ICAO 고도제한 강화에 선제대응 등 구민의 삶과 직결되는 굵직한 뉴스들이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또 ▲지자체 최초 전국단위 'Y교육박람회' 성료 ▲구민안전보험 시행 ▲보건소 별관 개관 ▲노후 동주민센터 4곳 재건축 본격 추진 ▲'양천가족 거리축제' 구 대표축제 자리매김 ▲보육타운 개관 ▲스마트 경로당 20개소 구축 ▲실내건축(집수리)기술자 양성 교육 첫 시행 ▲공공형 공유오피스 조성 등 다양한 분야의 정책이 포함됐다.
투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모든 구민이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 투표는 양천구청 홈페이지 내 설문조사 게시판을 통해 가능하며, 오프라인은 구청 1층 로비와 18개 동주민센터에서 진행된다. 구는 온라인 투표 참여자 중 무작위로 50명에게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할 예정이다. '10대 뉴스' 선정 결과는 11월 중 양천구청 홈페이지에 발표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구민의 한 표가 양천구 정책을 되돌아보고 미래를 설계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행정의 성과가 구민의 삶에 닿았는지 되짚어보는 이번 투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kh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