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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민 82.2% "공공예식장 이용 의향"…이용률 제고 보완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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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장소 발굴 및 지원 확대 계획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공공예식장에 대한 시민들의 인지도와 이용 의향은 높았지만, 실제 이용률 제고를 위한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는 시민 284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혼문화 인식조사' 결과, 응답자의 82.2%가 공공예식장 이용(추천)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부산시가 결혼하기 좋은 부산 조성을 위한 '부산시민 결혼문화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사진은 부산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2.03.15

결혼식 문화에 대한 만족도는 평균 3.1점(5점 만점)으로 다소 아쉬움이 남았으나, 공공예식장 인지도는 81.1%로 높게 나타났다.

시는 합리적 비용과 허례허식 감소를 이유로 꼽은 응답자들이 많았지만, 예식 분위기 기대치와 주변 인식 등으로 이용을 망설이는 이들(17.8%)도 있어 추가 개선 과제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지난 118~19일 부산시민공원 공공예식장에서는 시 건강가정지원센터 주관·KB국민은행 후원 '나의 사랑, 나의 결혼' 사업 일환으로 특별한 결혼식을 가졌다. 경제적 부담이나 특별한 사연 등으로 지원을 신청한 예비부부 4쌍이 가족과 시민들의 축하 속에 각자의 스토리를 담아 예식을 치렀다.

신규 커플들은 ▲반려견과 함께하는 우리만의 결혼 ▲9년 기다린 특별한 순간 ▲청소년·어르신 돌보는 교사·복지사 커플 출발 ▲글로벌 커플 데이트 장소에서 의미 있는 예식을 진행했다. 한 신부는 "어릴 때부터 꿈꾸던 우리만의 결혼식을 이뤄 큰 힘이 됐다"며 소감을 전했다.

시는 현재 운영 중인 공공예식장 외에도 동구 이바구복합문화체육센터 등 신규 장소를 추가 지정했으며, 앞으로 바닷가(동백섬·광안리·태종대), 부산시청, 북항친수공원 등 다양한 후보지를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그린웨딩포럼·㈜지앤지하우스와 협력해 맞춤형 상담 및 정보 제공 서비스도 강화한다.

시는 작은 결혼식을 원하는 예비부부에게 최대 100만 원까지 실비를 지원하고, 예비부부 건강검진 프로그램 확대 등을 통해 합리적이고 가치 있는 결혼문화 정착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박설연 여성가족국장은 "결혼 준비 청년들이 부담 없이 뜻깊고 가치 있는 혼례를 올릴 수 있도록 '나의 사랑, 나의 결혼'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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