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연 4.0% 금리, 월 1만원 이상 50만원 이하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17일 미성년자 전용 적금 '꿈꾸는 저금통'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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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17일 미성년자 전용 적금 '꿈꾸는 저금통'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사진=하나은행]2025.10.17 dedanhi@newspim.com |
'꿈꾸는 저금통'은 어린 시절 저금통의 기억을 떠올리며 저축의 가치를 체험하도록 기획됐다. 기본금리 연 2.0%에 우대금리를 추가해 최대 연 4.0%의 금리가 제공되며, 월 가입 금액은 1만 원 이상 50만 원 이하로 설정됐다. 계약 기간은 1년으로, 자녀가 성인이 될 때까지 세후 원리금이 매년 자동으로 재예치된다.
우대금리를 적용받으려면 하나증권의 증권연계계좌를 등록하거나 보유해야 하며, 이 경우 연 0.8%의 금리를 추가로 제공받는다. 또한, 주택청약종합저축을 신규 가입하거나 보유하면 연 0.8%, 하나은행의 입출금통장을 통한 자동이체 시에는 연 0.2%가 더해진다.
자녀가 출생하거나 초·중·고등학교에 입학할 경우 신규 가입 또는 재예치 시 해당 연도에 한해 연 0.2%의 '해피 이어(Happy Year)' 특별 금리도 적용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한 '꿈꾸는 저금통'은 아이들의 첫 금융 경험을 긍정적으로 만들어주기 위한 상품"이라며 "하나은행이 미래 세대를 위한 금융 파트너로서 지속적으로 작은 저축 습관이 아이들의 미래로 이어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dedanh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