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습 중심·AI 융합 명상 교육으로 미래형 명상 전문가 양성
[서울=뉴스핌] 정태선 기자 = 서울불교대학원대학교가 2026학년도 명상학 전공 석·박사 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
원서 접수는 오는 11월 4일부터 시작되며, 이번 모집은 단순한 이론 교육을 넘어 실습 중심과 온라인 강의 병행을 통해 학문적 깊이와 실무 경험을 동시에 쌓을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학생들은 실제 명상 지도와 프로그램 기획·운영 등 다양한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형 명상 전문가로 성장하게 된다.
명상학 전공의 정민선 교수(명상학 박사, 한국명상교육진흥원 대표)는 현대 명상 교육의 새로운 길을 제시하며, 명상 전문가 양성과 AI 융합 명상 프로그램 개발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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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선 교수. [서울불교대학원대학교 제공] |
정 교수는 "현대 명상은 단순히 마음의 평온을 추구하는 수준을 넘어, 정신적·병리적 변화를 가능하게 하는 강력한 도구로 자리잡고 있다"며 "서울불교대학원대학교 명상학 전공은 학문적 연구와 현장 실무를 함께 경험하며 미래형 명상 전문가로 거듭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정 교수는 명상 관련 다수의 연구와 사업 수행 경험, 혁신 벤처 인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학생들이 실제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명상 지도 및 프로그램 개발 능력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교육 과정을 설계했다.
이번 명상학 과정은 실습 중심 커리큘럼을 통해 명상 이론, 명상 지도, 명상 프로그램 기획과 운영 등 실제 사례를 기반으로 교육이 진행된다. 또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하는 학습 시스템을 도입해 직장인, 연구자, 현장 전문가 등 다양한 배경의 학생들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심리학, 교육학, AI 기술 등과 연계한 융합 연구가 가능해, 학생들은 자신만의 연구 주제와 프로젝트를 발전시킬 수 있다. 졸업 후에는 명상 관련 교육기관, 기업 프로그램, 연구 및 상담 분야 등에서 활동할 수 있으며, 정신건강, 조직교육, 개인 성장 등 다방면에서 명상 전문가로서의 진로를 확장할 수 있다.
서울불교대학원대학교는 "AI 시대에 인간의 내면과 정신세계를 연구하고 실천하는 명상 전문가를 양성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마음의 복지 사회 구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서 접수는 2025년 11월 4일부터 시작된다.
wind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