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광물, 반도체 등 주권 회복 중...中 1조달러 무역 흑자 지속 어려울 것"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10일(현지시간) 미국과 중국의 관계가 매우 생산적일 수 있다며, 중국을 경쟁자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베선트 장관은 이날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BTG 파크투알 최고경영자(CEO) 콘퍼런스에 참석해 "현재 미·중 관계는 매우 편안한 위치에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경쟁자가 될 것이지만, 그 경쟁은 공정하기를 원한다"면서 "우리는 중국과의 디커플링을 원하지 않지만, 리스크는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베선트 장관은 4월로 예정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방문에 앞서, 향후 수주 내 중국의 허리펑 부총리와 회동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미 재무부는 회동 시점이나 장소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다.
그는 또 미국이 핵심 광물, 반도체, 의약품 등을 포함한 전략 산업 분야에서 중국으로부터 "주권을 되찾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베선트 장관은 장기적으로는 중국 경제 구조의 조정이 필요하다고도 지적했다. 그는 "세계는 중국이 지속적으로 1조 달러 규모의 무역 흑자를 내는 상황을 감당할 수 없다"며 "그런 상황은 가능하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또 중국이 최근 미·중 무역 합의에 따른 약속을 이행할 궤도에 올라 있다며, 중국이 2월 말까지 미국산 대두 1,200만 톤 구매를 포함한 합의 사항을 충족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kckim1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