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교육청이 최근 최근 청소년 사이에서 유행하며 잦은 사고가 일어나는 '픽시자전거'에 대한 집중 홍보에 나섰다.
시교육청은 13일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의 하나로 안전한 자전거 이용 문화 조성을 위한 '헬멧 쓰고, 브레이크 잡고, 자전거 안전 지키고'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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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준 부산교육감이 13일 명진초등학교 정문 인근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자전거 안전 이용 수칙을 담은 유인물을 배포하고 있다. [사진=부산시교육청] 2025.10.13 |
이날 김석준 교육감 등 교육청 관계자와 학부모 50여 명은 북구 화명동 소재 명진초 정문 인근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전거 안전 이용 수칙을 담은 유인물을 배포했다.
캠페인은 최근 SNS 등을 통해 제동장치를 제거한 픽시 자전거 운행이 학생들 사이에 크게 유행하면서 자전거 관련 교통사고 위험이 갈수록 높아지는 상황 속에서 펼쳐져 더욱 의미가 깊다.
시교육청은 지난 4월부터 각급 학교에 학생 교통안전교육 강화를 요청하는 공문을 시행하고, 다모아앱을 통해 학부모에게 학생 자전거 사고 예방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김석준 교육감은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이 자전거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선생님들과 학부모님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모든 학생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