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북

속보

더보기

이철우 경북지사, 김민석 총리 함께 '경주 APEC' 현장 점검

기사입력 : 2025년10월10일 22:43

최종수정 : 2025년10월10일 22:4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김 총리, 현장 근무자 격려..."APEC 성공 위해 선제·능동적 점검" 당부
이 지사 "남은 기간 인프라 안전·숙박 서비스 등 꼼꼼히 챙기겠다"

[경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이철우 경북지사가 10일 APEC 현장점검을 위해 경주를 방문한 김민석 국무총리와 함께 행사 관련 시설을 점검하고, APEC 준비 지원단, 경찰, 소방 공무원 등 근무 인력을 격려했다.

취임 후 여섯 번째 경주 현장을 방문한 김민석 총리는 이 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등과 함께 직원들을 격려한 후 정상 숙소인 PRS와 정상회의장인 화백컨벤션센터를 점검하고 동국대 경주병원을 찾아 응급의료센터와 VIP 전용 병동을 둘러보며 APEC 응급의료 준비 상황을 공유했다.

 

이철우 경북지사가 10일, APEC 현장점검을 위해 경주를 방문한 김민석 국무총리와 함께 행사 관련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사진=경북도]2025.10.10 nulcheon@newspim.com

경북도 APEC 준비 지원단 사무실을 방문한 김 총리는 지원단 직원, 소방, 경찰 등 현장 준비 인력을 격려하고 "20여 일 남은 정상 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수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추석 연휴에도 행사 준비를 위해 애쓴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어 김 총리와 이 지사 등 일행은 PRS 숙소와 정상회의장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동국대 병원으로 자리를 옮긴 이 지사와 김 총리 일행은 리모델링을 마친 응급의료센터와 VIP 병동을 둘러보고, 류현욱 APEC CMO(의료 총괄 책임자)로부터 APEC 준비 상황 보고를 청취했다. 류현욱 의료 총괄 책임자는 현재 경북대학교 병원 응급의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류현욱 CMO는 "333명의 의료 인력으로 구성된 의료 지원단, 3개의 현장 진료소, 56대의 구급차, 5대의 이송 헬기, 29개의 협력 병원 네트워크 등 완벽한 의료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며 "지난달 29일, 응급 환자 헬기 이송 훈련 등 최고 수준의 현장 대응 체계와 협업 시스템을 유지하고 있는 만큼 정상회의 기간 최상의 의료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APEC의 실제 성패를 좌우하는 것은 현장에서 얼마나 꼼꼼하게 총체적으로 점검하느냐에 달렸다"며 "인프라, 행사장, 숙소, 서비스, 경호, 안전, 음식 등 모든 분야의 세심한 부분까지 선제적, 능동적, 자발적으로 점검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총리님의 여섯 차례에 걸친 현장 방문과 지속적인 관심으로 APEC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총리님의 격려로 현장에서 일하는 직원들이 행사가 끝나는 순간까지 더욱 힘을 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를 전했다.

또 이 지사는 "정상회의장, 미디어센터 등 인프라 골격 공사가 마무리되었고, 추석 연휴에도 내부 인테리어와 신축 건물 환기 등을 진행한 만큼, 내부 인테리어 등을 조속히 완료하고, 사전 테스트를 거쳐 완벽한 시설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경북도에서는 이미 1,000여 개의 체크리스트를 마련해 현장을 점검하는 등 마지막까지 긴장을 놓지 않고, 더 꼼꼼하고 세밀히 살펴서 참가자들에게 감동을 주고 미래 세대에 희망을 남기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비만 치료제 가격 인하 합의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위고비'를 판매하는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와 '젭바운드' 제약사인 미국 일라이 릴리와의 합의를 통해 비만 치료제 가격을 월 250~350달러 수준(35만원~50만원)으로 대폭 인하했다고 발표했다. 기존 월 1천 달러(약 145만 원) 이상에 판매되던 약가가 절반 이하로 낮아지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일라이 릴리와 노보 노디스크는 미국 환자에게 '최혜국가 기준' 가격을 적용하기로 합의했다"며 "위고비는 1천350달러에서 250달러로, 젭바운드는 1천80달러에서 346달러 로 내려간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집무실에서 위고비 등 비만약 가격 인하 합의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11.07 kckim100@newspim.com 이번 조치는 메디케어(65세 이상·장애인)와 메디케이드(저소득층) 가입자에게도 적용된다. 정부 부담이 반영될 경우 환자 본인 부담금은 월 50달러 이하로 떨어질 전망이다. 저소득층 메디케이드 가입자는 사실상 무료 또는 저가로 약을 처방받게 된다. 백악관은 또 연내 '트럼프알엑스(TrumpRx.gov)'라는 직구 플랫폼을 개설해, 미국 소비자가 제약사로부터 직접 비만 치료제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자비로 약을 구입하는 미국인들은 위고비·젭바운드를 월 500달러 수준에 구매해왔으며, 트럼프 행정부는 이를 245달러 수준까지 추가 인하한다는 계획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가 '뚱보 약'이라고 부르는 이 약들은 매우 효과적이며 이미 수백만 명이 사용하고 있다"며 "이 약들은 생명을 구하고 미국인의 건강을 바꿔 놓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은 세계 인구의 4%뿐이지만 글로벌 제약사의 75% 수익을 내주고 있다"며 "관세 압박을 통해 약가를 선진국 수준으로 낮추겠다는 약속을 지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제약사들이 미국에서만 바가지를 씌우는 시대를 끝내겠다"며 "이번 약가 인하가 그 신호탄"이라고 말했다.  이번 합의에는 곧 출시될 위고비·젭바운드 '알약 형태(경구용)' 약가도 포함됐다. 최저 용량 기준 월 150달러가 적용되며, 출시 즉시 메디케어·메디케이드에서도 동일한 가격으로 급여가 이뤄진다. 노보 노디스크는 고용량 경구제 위고비의 FDA 승인 심사를 받고 있으며, 일라이 릴리도 '오르포글립론'이라는 비만·당뇨 경구제를 연내 승인 신청할 예정이다. 그동안 미국 내 건강 보험 상당수는 여전히 비만 치료 목적의 약가 지원을 제한해 왔으며, 이 때문에 '부자만 살 빠지는 약'이라는 비판이 제기돼 왔다. kckim100@newspim.com 2025-11-07 03:26
사진
울산화력발전소 매몰자 1명 사망 확인 [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화력발전소 붕괴 사고로 매몰된 구조 대상자 한 명이 사망했다. 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매몰 사고 현장 [사진=소방청] 7일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숨진 인물은 소방 당국이 매몰 위치를 확인한 2명 중 한 사람으로, 발견 당시 의식이 있어 대화가 가능했으나 끝내 숨졌다. 이 사고는 한국동서발전이 관리하는 울산 남구 용잠동의 60m 높이 보일러 타워 해체 작업 중 발생했다. 소방청은 울산 남구 소재 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내 구조물 붕괴 사고와 관련해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했다. psj9449@newspim.com 2025-11-07 06:4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