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분석·이미지 인식 AI 기술로 위성통신 운영 효율 극대화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글로벌 위성통신 솔루션 기업 인텔리안테크는 자사 안테나의 데이터 수집 및 분석 등이 가능한 AI 기반 통합 관리 솔루션을 갖고 'AI 페스타 2025'에 참가해 선보였다.
AI 페스타 2025는 AI 산업, 정책, 기술, 네트워킹 전반을 아우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융합형 행사로, 대한민국 AI 기술력과 비전을 전 세계에 소개하고 산업 생태계의 협력을 이끌어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에 인텔리안테크가 선보인 관리 솔루션은 ▲Orchestra(오케스트라) ▲Blockage Scan(블록케이지 스캔) 등 2종으로, 회사가 다년간 축적한 위성통신 기술력에 AI 데이터 분석과 이미지 인식 기술을 결합한 결과물이다. 두 시스템은 각각 안테나 자산의 예방 정비와 통신 장애물 자동 탐지를 통해, 기존 인텔리안테크의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고객들과 네트워크 사업자들이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위성통신 서비스를 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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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페스타 인텔리안테크 부스 현장. [사진=인텔리안테크] |
김찬 인텔리안테크 최고정보책임자(CIO)는 "인텔리안테크는 독보적인 위성 안테나 개발 역량에 AI 기반 데이터 분석 기술을 유기적으로 결합하여, 고객의 운영 혁신을 선도하는 확고한 솔루션 파트너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텔리안테크는 최근 파나소닉 에비니오닉스와 항공기용 저궤도(LEO) 위성 안테나 시스템 개발 및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기존 해상시장을 넘어 지상 및 항공에 이르기까지 위성 통신 분야의 종합 솔루션 기업으로 입지를 확고히 해 나가고 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판교, 평택, 미국, 영국 등지에 높은 수준의 R&D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