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부산시, 기장해수담수화시설 11년 만에 소유권 정리 완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환경부 협업 통해 무상 귀속 합의
공업용수 공급·물산업 거점 육성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기장해수담수화시설을 단독 소유하는 시설로 정리하는 마지막 절차인 건축물대장 등재와 소유권 보존 등기를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 2014년 조성 이후 준공 지연과 소유권 미정 문제로 가동되지 못했던 담수화시설이 11년 만에 법적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본격적인 활용 기반을 마련했다.

부산시가 기장해수담수화시설을 부산시가 단독 소유하는 시설로 정리하기 위한 마지막 법적 절차인 건축물대장 등재와 소유권 보존 등기를 지난달 10일 완료했다. 사진은 부산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3.07.13

기장해수담수화시설은 부산시,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광주과학기술원이 공동으로 조성했으나, 지역 주민의 반대와 소유권 조정 지연으로 준공 이후 방치돼 왔다. 시는 환경부와 협업해 소유권 단독 정리에 합의했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광주과학기술원으로부터 서면 동의를 확보하면서 무상 귀속 절차를 마무리했다.

이 과정에서 시는 한국수자원공사(K-water), 환경부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시설 활용 방안을 논의해왔으며, 지난 4월 자체 용역 결과를 토대로 1·2계열 사업 구상을 제시했다. 이후 환경부의 현장 방문과 국비 지원 약속을 이끌어내며 협력 체계를 강화했다.

앞으로 1계열은 해수담수화 실증시설 조성 사업으로 추진하며, 2026년도 실시설계비 국비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2계열은 하수처리수 재이용을 통해 동부산 산업단지에 공업용수를 공급하는 시설로, 민간 투자 유치와 기업 수요 발굴을 병행한다. 시는 이를 통해 지역 산업계의 안정적인 용수 확보와 담수화 분야 물산업 거점 육성을 목표로 한다.

박형준 시장은 "환경부와 공동 사업자들의 적극 협조로 마침내 시설 소유권 문제를 해결했다"며 "기장해수담수화시설을 활용해 동부산 산업단지에 저렴하고 안정적인 공업용수를 공급하고, 미래 물산업을 선도하는 거점 시설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ndh4000@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오전 10시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인 이노스페이스는 독자 개발한 다단 연조 하이브리드 로켓 '한빛-나노(HANBIT-Nano)'가 23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발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CLA)의 기상 상황이 호전돼 발사 운용 절차를 재개했다고 전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현재 강우가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발사체 기립 후 기능 점검을 마친 상태다. 한국시간 기준 오전 6시 27분부터 추진제(연료 및 산화제) 충전 작업에 돌입하며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이번 발사는 '스페이스워드(SPACEWARD)' 미션으로, 이노스페이스의 상업용 발사 서비스 역량을 입증하기 위한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발사 라이브 스트리밍은 발사 1시간 전인 오전 9시부터 이노스페이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이노스페이스 관계자는 "발사 직후 1차 결과 및 주요 상황을 신속히 공지할 예정"이라며 "결과 분석과 향후 계획 등을 담은 종합 자료는 발사 후 24시간 이내에 배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3 08:57
사진
장동혁, 20시간째 내란재판부법 필버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3일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에 맞선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20시간 째 이어가고 있다. 이는 역대 최장 필리버스터 기록으로, 종전 기록은 지난 9월 박수민 국민의힘 의원의 17시간 12분이다. 장 대표는 지난 22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저지를 위한 필리버스터 1번 주자로 나섰다. 제1 야당 대표가 필리버스터에 참여한 것은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12·3 윤석열 비상계엄 등에 대한 전담재판부 설치 및 제보자 보호 등에 관한 특별법안(대안)에 대한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을 하고 있다. 2025.12.22 pangbin@newspim.com 민주당은 다수 의석을 앞세워 필리버스터를 강제 종료한 뒤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을 표결 처리할 방침이다. 국회법상 필리버스터는 24시간이 지나면 재적 의원 5분의 3, 즉 179명 이상의 찬성 표결로 종결할 수 있다.  해당 법안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죄 사건 등을 전담해 집중 심리할 재판부를 서울중앙지법과 서울고등법원에 각각 2개 이상 설치하고 사법부 내부 절차를 중심으로 전담재판부를 구성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seo00@newspim.com 2025-12-23 08: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