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코스콤은 29일 본사가 위치한 서울 영등포구를 비롯해 안양·부산 지역을 중심으로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며 취약계층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스콤은 지역 사회와의 따뜻한 연결을 지속할 수 있는 적극적인 활동을 펼침으로써 도움이 절실한 곳에 실질적인 지원을 하겠다는 목표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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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코스콤] |
코스콤은 지난 2016년부터 사업장이 위치한 안양시에 지속적으로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도 '희망드림사업'을 통해 기부금을 전달하고 여름에는 저소득 주민 110명에게 냉감 이불 세트를 전달했다. 또한 추석을 맞아 약 200명의 취약계층에 선물을 지원할 예정이다.
부산 동구에서는 희망드림사업 일환으로 생활 밀착형 복지 모델을 구축했다. 2022년부터 부산시 동구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마을회관 두 곳에 빨래방을 조성, 다문화가정·탈북민·어르신 등 약 1500명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단순 세탁 시설 제공에 그치지 않고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대형 세탁물을 세탁·배달하는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2022년에는 국제평화기념사업회와 함께 부산 남구 유엔평화기념관에서 부산에서 거주 중인 국가유공자 및 보훈 가족 총 250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전개하기도 했다.
영등포구에서는 어린이집 지원과 어르신 보양식 제공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지난 8월 영등포구자원봉사센터와 함께 민간 어린이집 10곳에 4인용 유모차를 지원했으며, 매년 5월에는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와 협력해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에게 삼계탕·갈비탕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는 복지와 동시에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를 낳고 있다는 평가다.
코스콤은 전국 단위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019년부터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희망의 핑크박스' 캠페인을 진행하며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청소년에게 생리대·위생용품 등을 지원해 왔다. 현재까지 누적 지원 인원은 850명을 넘어섰다. 또 지역아동센터에 PC와 시청각 교구를 제공해 디지털 격차 해소에도 나서고 있다.
김도연 코스콤 경영전략본부장은 "코스콤의 사회 공헌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의 든든한 동반자가 돼 취약계층에 도움이 되는 상생 구조를 확산하는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코스콤은 ESG 경영을 실천하며 모두가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갈 수 있도록 늘 곁에서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rkgml9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