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세제실, 22일 AI 간담회 개최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기획재정부 세제실은 22일 네이버 데이터센터 '각 세종'에서 인공지능(AI) 및 데이터센터 세제지원 관련 관계 기업과 전문가를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인 'AI 3대 강국 도약'을 뒷받침하기 위한 세제지원 방안에 대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와 전문가들의 조언을 청취·공유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서울과학기술대, KAIST 교수 등 학계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 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 등 유관기관 그리고 네이버클라우드, SK브로드밴드, KT, LG CNS, 카카오, 엘리스그룹 등 업계에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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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기획재정부 전경. 2025.05.09 plum@newspim.com |
박금철 세제실장은 "AI 연구 및 인프라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생성형 AI 등 5개 세부기술을 국가전략기술로, 해당 서비스 제공을 위한 AI 데이터센터를 국가전략기술 사업화시설로 지정 추진 중"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관련 시행령·시행규칙 개정 절차가 진행 중"이라며 "앞으로도 업계 전문가들과 소통 등을 통해 관련 제도를 지속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AI 및 데이터센터에 대한 국가전략기술 지정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표명했으며, AI가 새로운 성격의 서비스 산업인 점 등을 감안해 지속적인 제도 보완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정부는 이날 간담회에서 건의된 내용을 조세정책에 참고하고, 업계 및 전문가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추진해 향후 AI 및 데이터센터 세제지원 제도를 통해 AI 혁신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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