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이수그룹 계열사 이수페타시스가 '2025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개선에 앞장선 기업 100곳을 선정해 인증하는 제도이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금리 및 신용평가 우대, 산재 예방시설 및 장비 구입 자금 지원, 정부 조달 가점 부여 등의 혜택이 부여된다.
이수페타시스는 지난 2021년부터 2024년까지 330여명을 신규 채용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회사는 특히 청년 및 취약 계층 채용 확대에 주력하고 있으며, 장애인 고용률의 경우 수십년간 정부 권장 수준을 준수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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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복 이수페타시스 대표(오른쪽)과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수페타시스] |
그 밖에 노사 상생협력과 무파업 기조 유지, 유연근무제·하계휴가를 포함한 가족 친화 제도를 통한 일·생활 균형 실천, 3단계 직급체계 개편을 통한 수평적 조직 운영, 능력 중심 공정채용, 직무능력 장려 노력 등이 이번 선정에서 높이 평가됐다.
회사 측은 최근 본격적인 사업 확장을 추진한 점이 고용 창출이라는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왔다고 설명했다. 이수페타시스는 현재 대구시와 협력해 오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3천억 원 규모의 5공장 신축 투자를 진행 중이다.
이수페타시스 최창복 대표이사는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은 미래 인재 양성에 달려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청년 대상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수페타시스는 전 세계 네트워크 시장에서 네트워크장비, 서버·스토리지장비, 슈퍼컴퓨터 등에 사용되는 초고다층 PCB(인쇄회로기판) 생산 전문기업으로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