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는 '2025 글로벌 인프라협력 컨퍼런스(GICC)' 행사에서 투자개발형 사업에 대한 외국정부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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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 [사진=KIND] |
GICC 2025는 오는 16일부터 사흘간 서울 삼성동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개최된다.
GICC는 지난 2013년부터 정부와 주요 해외발주처, 다자개발은행, 건설·엔지니어링 기업 간의 인프라 분야 협력과 우리기업 해외시장 진출지원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는 국내 최대의 행사로서,
주요 발주국의 장·차관 및 CEO 등 핵심인사를 초청해 인프라 개발 계획과 발주 예정 프로젝트를 공유하고, 1:1 수주 매칭 상담과 다자개발은행 세미나, 에너지전환 포럼, 도로‧철도 세미나 등이 개최될 예정이다.
KIND는 GICC 2025의 '고위급 다자회의'에서 장관을 비롯한 국내외 고위급 인사 및 관계자 500여명을 대상으로 KIND의 그간 성과와 K-디벨로퍼로서의 향후 비전을 제시하고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PIS 2단계 펀드에 대한 기업설명회도 개최한다. KIND는 PIS 1단계 펀드의 집행 완료에 따라 PIS 2단계 펀드 조성을 추진해 금년 2월 모태펀드 4400억원의 조성에 이어 지난달 하위 블라인드펀드 7000억원의 조성을 완료해 9월부터는 본격적으로 투자를 개시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PIS 2단계 펀드에 대한 소개와 함께 하위 펀드의 투자 가이드라인 등을 상세히 설명하고 개별 기업과의 투자 상담도 병행해, 기업들이 PIS 2단계 펀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향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필리핀 기지전환개발청 청장, 파나마 국가철도사무국 사무부총장 등과의 고위급 면담을 통해 우리 기업이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이 보다 신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협의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KIND는 본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개별 세션 발표자로 참여하거나 기획을 지원하는 등 다양하게 협력할 예정이다.
min7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