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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 상·중·하계동 50~60층 재건축 길 열렸다…고밀·자연친화 개발로 고분담금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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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권 대개조-강북 전성시대' 본격 열린다
노원 50층 이상 복합건물 건축 가능…역세권 주변 복합개발로 고밀화 시도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서울의 대표적 중층 노후아파트 밀집지역인 노원구 상계·중계·하계동 일대에서 50~60층 높이를 토대로 한 고밀 재건축이 이뤄질 전망이다. 

또한 주변 불암산과 중랑천의 자연 환경을 활용한 녹지축을 조성하고 조성된 후 40여년 동안 '베드타운'으로 기능했던 이 지역을 '창동 광역중심'과 연계해 일자리와 주택이 공존하는 곳으로 복합개발을 추진한다. 

11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같은 내용을 담은 '상계(1·2단계), 중계, 중계2 택지개발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재정비안'이 마련됐다. 

상계(1·2단계)·중계·중계2 택지개발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위치도 [자료=서울시]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상·중·하계동 일대 지구단위계획 변경은 지난해 3월 오세훈 서울시장이 발표한 '강북권 대개조-강북 전성시대' 청사진에 기반한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이번 지구단위계획과 함께 최근 창동차량기지 일대 전략적 개발방안이 수립되면서 서울 강북권 대개조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당시 서울시는 노후 주거지와 상업지역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 개발을 활성화하고 창동차량기지 일대를 첨단산업과 일자리 창출 거점으로 조성해 '강북 전성시대'를 다시 열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지구단위계획에 제시한 바와 같이 재건축이 추진되면 현재 7만6000가구로 구성된 상계(1·2단계),중계,중계2 지구 일대는 10만3000가구가 모듬살이를 하는 동북권 중심도시로 거듭나게 된다.

이번 상계(1·2단계), 중계, 중계2 택지개발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재정비 계획안에는 서울 동북권의 중심도시로서 창동차량기지 일대 개발 등 공간적 여건 변화 및 사회·경제환경 변화를 고려한 노후 주거지의 기본적인 개발 방향과 가이드라인이 담겼다.

상계·중계·하계동 일대는 1980년대 '주택 200만 가구 공급' 정책의 일환으로 조성된 택지개발사업지로 오랜 기간 주거 중심의 도시 기능을 수행해 왔다. 그러나 조성 후 30~40년이 경과함에 따라 단지 노후화가 진행되고 인구 구조 변화 및 생활양식의 다양화로 인해 새로운 주거 수요가 증가하면서 단순한 주거지에서 벗어나 활력이 있는 자족도시로의 재정비가 시급한 상황이다.

서울시는 쾌적한 주거환경 마련을 위해 정비 시기가 도래한 공동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특별계획구역을 지정함으로써 선제적으로 재건축을 지원하고자 다음과 같은 내용을 계획했다.

상계(1·2단계)·중계·중계2 택지개발지구 지구단위계획 종합구상도 [자료=서울시]

먼저 용도지역을 상향해 역세권 중심의 복합개발로 사업성을 높이고 자족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복합정비' 개념을 도입했다. 복합정비구역 지정을 통해 단순 주거 중심에서 벗어나 다양한 복합용도를 수용함으로써 역세권 기능을 강화하고 일자리·주거·문화가 어우러진 고밀 복합개발을 추진하고자 했다. 역세권 활성화를 위해 지하철 출입구 연결, 가로 활성화를 유도하는 용도 배치를 통해 역세권을 중심으로 한 복합공간을 제시했다.

산과 수변이 어우러진 녹지생태도시 조성을 위해 중랑천과 수락·불암산을 연결하는 보행·녹지네트워크를 구축해 정원도시를 완성한다. 또한 기존에 형성된 단지 내 분산된 소규모 공원을 재배치해 접근성 및 연계성을 강화했다. 아울러 열린경관 확보를 위해 지역 내 주요 간선도로 변에 4개의 광역통경축과 20m 공공보행통로에 3개의 지구통경축을 설정했다.

생활·문화 중심의 보행일상도시 실현을 위해 공공보행통로와 연계한 키움센터, 체육시설, 개방형 커뮤니티시설 등 생활서비스시설을 도보 10분(반경 500m)마다 계획했다. 더불어 시대변화를 반영한 기반시설 확충 등 도시 인프라를 재구조화했다. 15m~20m 공공보행통로에 교통약자를 배려한 안전하고 편리한 순환형 근린모빌리티 환경을 구축했다.

마지막으로 수변으로 열린 경관 창출 및 특화 디자인을 도입해 중랑천과 조화로운 경관 형성을 유도하면서 제3종일반주거지역은 150m, 복합정비구역은 180m 수준으로 높이를 설정했다. 이에 따라 50층 이상 주상복합아파트를 지을 수 있게 됐다. 시는 창동차량기지 일대 개발과 중랑천, 수락산, 불암산 등 주변 환경을 고려해 조화로운 경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르면 11월 재열람공고 이후 2025년 연내 지구단위계획을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재건축 시기에 접어든 노원구 상계·중계·중계2 택지개발지구의 마스터플랜 수립을 통해 정비사업을 신속히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이를 토대로 주거환경의 질을 높이고 서울형 양육 친화단지를 조성해 아이 낳고 살기 좋은 도시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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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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