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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삼사라 ② AI와 IoT 융합으로 장기 성장 모멘텀 확보

기사입력 : 2025년09월10일 23:31

최종수정 : 2025년09월10일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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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반 데이터 생태계로 장기 경쟁우위
전년 대비 데이터 처리량 50% 증가
월가 목표주가 상향, '강력 매수' 평가

이 기사는 9월 9일 오후 4시55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삼사라 ① 대형 고객층 확대하며 ARR 30% 성장>에서 이어짐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 독보적 데이터 생태계로 경쟁우위 강화

삼사라(종목코드: IOT)의 핵심 경쟁력은 세계 최대 규모의 커넥티드 오퍼레이션 데이터세트 구축에 있다. 이 독점적인 데이터 자산은 인터넷에서 찾을 수 없는 고유한 가치를 제공하며, 고객들의 운영 최적화에 필수적인 인사이트를 창출한다.

세계 최대 규모의 커넥티드 오퍼레이션 데이터세트 구축 [사진 = 업체 홈페이지]

현재 플랫폼은 연간 약 20조 개의 데이터 포인트를 처리하고 있으며, 이는 전년 대비 50% 이상 증가한 수치다. 연간 900억 마일 이상의 이동 데이터를 수집하고, 3억 개 이상의 워크플로를 디지털화하고 있다. 여기에 350개 이상의 파트너 통합을 통한 광범위한 오픈 에코시스템을 구축하며 플랫폼의 확장성을 입증하고 있다.

특히 대규모 고객들은 평균 6개의 통합을 사용하고 있어, 삼사라 플랫폼이 기업의 핵심 운영 인프라로 깊숙이 통합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높은 통합도는 고객 전환을 높이고 장기적인 고객 유지율을 보장하는 핵심 요소로 작용한다.

◆ 월가 애널리스트들의 목표주가 상향 조정

인상적인 성장을 바탕으로 여러 투자은행이 삼사라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CNBC 집계에 따르면, 20개 투자은행 중 3곳이 '강력 매수', 10곳이 '매수', 7곳이 '보유' 의견을 제시했다. 이들이 제시한 목표주가 평균은 47.51달러로, 현재 주가에서 14.4%의 추가 상승 여력을 나타낸다.

삼사라 로고 [사진 = 업체 홈페이지 갈무리]

골드만삭스는 5일 삼사라에 대해 '매수' 투자의견을 재확인하고 목표주가를 5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골드만삭스의 캐시 랑간 애널리스트는 "연간반복매출(ARR) 100만 달러 이상인 신규 고객 17개사 분기별 기록, 순 신규 연간 계약 가치의 8%를 차지하는 신제품의 강력한 성과, 순 신규 연간 계약 가치의 15%를 차지하는 건전한 해외 실적 등 여러 긍정적인 발전"을 강조했다.

파이퍼 샌들러는 목표주가를 47달러에서 48달러로 상향 조정하며 '비중 확대'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파이퍼 샌들러의 제임스 피시 애널리스트는 "ARR 100만 달러 이상을 창출하는 고객이 증가하면서 삼사라가 고급 시장으로 이동하는 데 성공했다"고 평가하며, "삼사라를 최고의 종목으로 계속 추천하며, 기술 분야에서 몇 안 되는 '초고성장' 자산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삼사라의 2026회계연도 2분기 ARR, NNARR, 매출 [사진 = 업체 홈페이지]

RBC 캐피털은 목표주가를 44달러에서 46달러로 상향 조정하고 '시장수익률 상회' 투자의견을 재확인했다. RBC의 매튜 헤드버그 애널리스트는 "거시 경제 상황이 1분기 관세 압력에서 안정되면서 30%의 연간 반복 매출 성장과 31%의 매출 성장을 특징으로 한 강력한 2분기 실적"을 강조했다.

TD 코웬은 목표주가를 46달러에서 49달러로 상향 조정하고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TD 코웬의 데릭 우드 애널리스트는 삼사라의 "인상적인 반등 분기"에 대해 1분기 관세 문제 관련 차질 이후 계약이 체결된 것으로 분석하며, "삼사라는 소프트웨어에서 가장 내구성이 강한 성장 구조 중 하나를 자랑한다"고 진단했다.

삼사라의 애셋 태그 [사진 = 업체 홈페이지]

모간스탠리는 8일 목표주가를 50달러에서 53달러로 상향 조정하고 '비중 유지' 투자의견을 고수했다. 모간스탠리의 키스 바이스 애널리스트는 삼사라의 순 신규 연간 반복 매출(NNARR)이 전년 대비 19% 증가하여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한 데 주목하며, "삼사라의 확장된 제품 포트폴리오가 향후 시장 기회를 활용할 수 있는 핵심 요소"라고 강조했다.

한편 BMO 캐피털은 목표주가를 54달러에서 47달러로 낮추면서도 '시장수익률 상회'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BMO의 다니엘 제스터 애널리스트는 이번 목표주가 하향 조정은 "낮은 유사 기업 비교"를 반영한 것이라고 밝히면서도 여전히 삼사라 주식에 대한 긍정적인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 지속가능한 성장 모멘텀과 투자 전망

삼사라의 2분기 실적은 여러 측면에서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시그널을 제공한다. 첫째, 30%의 견고한 성장률이 지속되고 있으며, 이는 고정환율 기준에서도 동일하게 유지되어 환율 변동과 무관한 본질적 성장임을 보여준다.

삼사라의 2025년 비욘드 컨퍼런스 [사진 = 업체 홈페이지]

둘째, 고부가가치 고객층의 확대가 가속화되고 있다. ARR 10만 달러 이상 고객이 전체 ARR의 59%를 차지하고, 100만 달러 이상 고객이 20% 이상을 기여하는 구조는 매출의 안정성과 예측가능성을 크게 높인다.

셋째, 플랫폼의 확장성이 입증되고 있다. 데이터 처리량의 50% 이상 증가와 350개 이상의 파트너 통합은 네트워크 효과를 통한 경쟁 우위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AI 기반 경제의 성장과 함께 삼사라의 플랫폼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은 장기적 성장 전망을 밝게 한다. 회사는 전례 없는 속도로 혁신하며 세계 경제를 움직이는 고객들에게 더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월가에서 제시한 최고 목표주가는 60달러, 최저 목표주가는 38달러로, 현재 주가 수준에서 상당한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안정적인 성장률, 높은 고객 충성도, 확장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제공하는 매력적인 투자 기회로 평가받고 있으며, AI와 IoT 기술의 융합이 가속화되는 시점에서 삼사라의 포지셔닝은 미래 성장 모멘텀을 뒷받침하는 핵심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kimhyun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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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보니] 트라이폴드 태블릿과 다르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2일 공개한 3단 폴더블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현장에서 직접 사용해보니 예상보다 가볍고 얇은 형태가 먼저 느껴졌다. 크기와 구조상 무게가 상당할 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로 들어보면 생각보다 부담이 덜한 편이다. 다만 한 손으로 오래 들고 쓰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고, 전용 케이스나 거치대를 함께 사용할 때 가장 안정적인 사용감이 나온다. 펼친 화면은 태블릿을 떠올리게 할 만큼 넓고 시원하지만, 두 번 접어 휴대할 수 있다는 점은 기존 태블릿과 확실히 다른 경험을 만든다. 동시에 두께·베젤 등 초기 모델의 구조적 한계도 분명히 느껴졌다. ◆ 10형 대화면의 시원함…멀티태스킹 활용도↑ 가장 인상적인 요소는 화면을 펼쳤을 때의 시야다. 10형 대화면은 영상 시청 시 몰입감이 크고 웹 검색·문서 작업에서도 확 트인 느낌을 준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다 펼친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3앱 멀티태스킹을 진행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특히 최대 3개의 앱을 동시에 띄워놓는 멀티태스킹 기능은 생산성 관점에서 기존 폴더블보다 한 단계 더 진화했다는 느낌이 강했다. 세 개의 스마트폰 화면을 한 번에 펼쳐 놓은 듯한 넓이가 확보돼, 동시에 여러 작업을 처리하기에 충분한 공간감이 느껴졌다. 이메일·인터넷·메모장 등 업무 앱을 한 화면에서 자연스럽게 배치할 수 있고, 영상 콘텐츠를 켜둔 채 작업을 이어가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영상 시청을 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 구조에서 오는 한계도 분명…베젤·힌지·두께는 '새로운 폼팩터의 숙제' 새로운 구조 특성상 아쉬운 부분도 있다. 우선 베젤이 비교적 두꺼운 편이다. 화면을 여러 번 접는 구조라 물리적 여유 공간 확보가 필수적이다 보니 테두리가 두드러져 보인다. 상단 롤러(힌지 유닛 일부로 보이는 구조물)도 시각적으로는 다소 낯설게 느껴진다. 화면 연결부 자체는 자연스럽지만, 힌지 구조물 자체는 어색하게 보일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닫은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는 완전히 접었을 때의 두께감이다. 구조상 여러 패널이 겹치는 형태라 다 접어놓으면 두껍게 느껴지는 것은 불가피하다. 다만 이는 구조에 따른 필연적인 결과로, 사용성에 치명적일 정도의 부담은 아니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왼쪽 화면부터 닫아야 한다. 반대로 닫으려 할 시 경고 알람이 울린다.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접는 순서가 고정돼 있다는 점이다. 오른쪽→왼쪽 순으로 접도록 설계돼, 반대로 접으려 하면 경고 알람이 울린다. 폼팩터 특성상 불가피한 방식이지만, 초기에 적응 과정이 필요하다. ◆ 태블릿과 겹치는 모습…그러나 휴대성이라는 확실한 차별점 사용 경험을 종합하면 '트라이폴드'는 태블릿과 유사한 역할을 상당 부분 수행한다. 대화면 기반의 콘텐츠 소비·문서 작업·멀티 환경 등 핵심 사용성은 태블릿과 맞닿아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거치대에 놓인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그러나 폴더블 구조로 접어서 주머니·가방에 넣을 수 있다는 점은 태블릿이 따라올 수 없는 차별점이다. 이동이 잦은 사용자에게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중간 지점'에 있는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강민석 모바일경험(MX)사업부 스마트폰PP팀장(부사장)은 "태블릿은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없다. 태블릿은 대화면 그 자체의 장점이 있지만, 트라이폴드는 두께·무게 측면에서 소비자가 어디든 가져갈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을 만들었다"며 "트라이폴드는 기존 태블릿과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카테고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가격은 부담되지만…경쟁사 대비 '상대적 우위' 가격은 여전히 소비자에게 큰 장벽이다. 출고가 359만400원은 스마트폰 범주에서 결코 가볍지 않은 금액이다. 다만 경쟁사 제품들과의 상대 비교에서는 다른 해석도 가능하다. 중국 화웨이는 올해 출시한 트라이폴드폰을 1만7999위안(약 350만 원)부터 책정했다. 고용량 모델로 갈 경우 2만1999위안(약 429만 원)까지 올라간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이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소개하고 있다. 2025.12.02 kji01@newspim.com 이 기준에서 보면 삼성의 359만 원대 가격은 화웨이 평균 가격보다 낮은 편으로 비교된다. 특히 고용량 기준 화웨이 최고가와의 비교에서는 약 70만 원 가까운 차이가 나, '삼성이 가격 경쟁력까지 고려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또 시장에서는 출시 전부터 트라이폴드 구조상 부품 단가가 높아 400만 원 안팎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실제 출고가는 이 예상보다 낮게 형성되면서, 삼성이 새로운 카테고리 안착을 위해 가격선을 일정 수준까지 조정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kji01@newspim.com 2025-12-0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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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준 쿠팡 대표 "'자발적 배상도 고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가 "패스키 한국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한국 쿠팡에서 패스키를 도입할 계획이 있나"라는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쿠팡 개인정보 유출 관련 현안질의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pangbin@newspim.com 이 의원은 "대만 쿠팡에서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전용 패스키 기술을 독자 개발하고 보급했다"며 "한국에 패스키를 도입했다면 이런 사고가 일어났겠냐"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우리 대한민국에도 바로 대만처럼 대처할 수 있습니까"라고 따져물었다. 이 의원 질의에 박 대표는 "의원님 말씀에 공감하고 깊이 책임감 느끼고 있습니다"며 "조속히 (한국)에 도입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습니다"고 말했다. 소송을 통한 배상 대신 자발적으로 배상 조치하라는 질의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nrd@newspim.com 2025-12-03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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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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