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0.14%·SK하이닉스 1.14%↑
코스닥, 1.08% 오른 805.42에 마감…외인·기관 '사자'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4일 코스피가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세에 힘입어 3200선 탈환에 성공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41포인트(0.52%) 오른 3200.83에 마감했다. 외국인이 1979억원 어치를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2830억원, 263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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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4일 오후 코스피가 전장 종가보다 16.41 포인트(0.52%) 상승하며 3200.83으로, 코스닥은 8.61 포인트(1.08%) 상승한 805.42로 장을 마감한 가운데,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0.30원 상승한 1392.6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2025.09.04 yym58@newspim.com |
삼성전자(0.14%), SK하이닉스(1.14%), LG에너지솔루션(0.72%), HD현대중공업(0.79%) 등이 상승 마감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1.06%), 현대차(-0.23%), 기아(-0.47%), KB금융(-1.36%) 등은 하락 마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0.00%), 삼성전자우(0.00%)는 보합세를 보였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8.61포인트(1.08%) 오른 805.42에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34억원, 314억원 사들였고, 개인은 1100억원 팔아치웠다.
알테오젠(0.76%), 에코프로(0.40%), 레인보우로보틱스(1.45%), HLB(0.38%), 삼천당제약(4.38%) 등이 올랐다. 에코프로비엠(-0.34%), 펩트론(-0.16%), 리가켐바이오(-1.32%), 에이비엘바이오(-1.34%) 등은 떨어졌다. 파마리서치(0.00%)는 보합세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장 초반 상승 출발했으나, 중국증시가 개장 이후 하락 출발하면서 상승폭을 축소했다"며 "중국증시의 상승 추세가 꺾이면서 국내 증시에도 비우호적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rkgml9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