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GAM]'중국판 엔비디아' 캠브리콘③ AI칩 리더 자격 객관적 진단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중국판 엔비디아 평가 '찐 성장잠재력 vs 거품?'
엔비디아와 화웨이 경쟁 업체와의 다방면 비교

이 기사는 9월 2일 오후 4시39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중국판 엔비디아' 캠브리콘① A주의 新 황제주로 등극><'중국판 엔비디아' 캠브리콘② 마오타이 징크스 극복할까>에서 이어짐.

◆ '중국판 엔비디아' 평가, 경쟁력 객관적 진단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공급망 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기술국산화의 시급성이 커지면서, 중국 당국은 전폭적인 정책과 자금 지원에 나서고 있고, 그 결과 국산 AI칩 자급률은 눈에 띄게 상승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 트렌드포스(Trend Force)와 IDC 등에 따르면 중국 국내 AI 서버 칩 시장에서 엔비디아(NVIDIA), AMD 등 해외기업의 시장점유율은 2025년 약 42%로 축소되는 반면, 화웨이와 한무기 등 중국 로컬 칩 공급사들의 점유율은 중국 당국의 정책 및 자금 지원에 힘입어 점유율이 40%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5.09.02 pxx17@newspim.com

한무기가 중국 AI 칩 국산화를 선도할 대표 기업으로 주목 받고 있긴 하지만, 글로벌 대표 AI 칩 개발사인 엔비디아나 AMD에 비해 기술력이 여전히 부족하고 글로벌 경쟁력이 아직까지는 제한적인 만큼, 중국 내 정책 수혜주의 성격이 매우 강한 종목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현재로서 전세계 AI 칩 분야의 1인자인 엔비디아에 맞설 적수는 없는 상황이다.

중국 현지 시장에서도 한무기가 분명 실력이 있는 기업이고 중국 당국의 대폭 지원 속에 성장성이 큰 기업임에는 틀림없으나, 엔비디아에 맞설 정도의 역량을 갖추기 위해서는 갈 길이 멀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무기와 엔비디아 두 기업을 가장 직관적으로 비교할 수 있는 것은 시총이다.

엔비디아의 최신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4조3000억 달러(약 6000조원, 30조6300억 위안)에 육박하며 향후 5조 달러에 달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엔비디아의 시총은 미국, 중국에 이어 3위의 GDP를 차지하는 독일의 GDP에도 맞먹는 수준이다. 이는 엔비디아가 얼마나 거대한 기업인지를 직접적으로 보여준다.

반면, 한무기의 9월 1일 기준 시총은 6060억 위안으로, 엔비디아가 약 50배(5000%) 정도 높다. 

실적 격차 또한 압도적이다. 올해 2분기 엔비디아의 매출은 467억 달러(약 3335억 위안)로 한무기의 2분기 매출액 17억6900만 위안 대비 188배(18800%)에 달한다.

가장 냉혹한 격차는 시장 점유율에서 드러난다. 글로벌 시장에서 엔비디아가 92%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반면, 한무기의 점유율은 사실상 미미하다. 중국 국내 AI 가속기(AI 칩) 시장 점유율만 따져봐도 2025년 엔비디아의 예상 점유율은 54%, 한무기는 4%에 불과해 좁히기 힘든 격차를 보이고 있다.

[사진 = 캠브리콘 공식 홈페이지] '한무기(寒武紀∙Cambricon∙캠브리콘 688256.SH, 이하 한무기로 통일)'의 주력 제품 이미지.

두 기업의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 수준)을 따져보면 엔비디아의 추가적인 주가 상승 여력이 두드러진다.

우선 한무기의 매출, 순이익, 시총을 기준으로 비교해보면 엔비디아는 매우 저평가 돼 있음을 알 수 있다. 엔비디아의 매출은 한무기의 188배에 달하지만, 시총은 단 50배 차이에 불과하다. 이론적으로 엔비디아는 아직 4배 정도 더 오를 수 있는 상승 여력이 있다고 해석해볼 수 있다.

반대로 엔비디아 측 데이터를 기준으로 따져보면 한무기가 매우 고평가 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론적으로 칸브리안의 시가총액은 70~80% 더 떨어질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현지 전문기관들은 현재로서는 한무기가 엔비디아보다 화웨이(華爲)를 먼저 넘어서는 것이 우선 과제라는 진단을 내놓는다.

중국 AI 칩 영역에서 한무기의 국내 경쟁업체를 꼽자면 △중앙처리장치(CPU)와 도메인컨트롤유닛(DCU) 등을 양대 성장동력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해광정보(海光信息∙HYGON, 688041.SH)와 △AI 프로세서 '어센드(昇騰·성텅·Ascend)', ARM 아키텍처 기반의 서버 칩 '쿤펑(鯤鵬)', AI 대모형(大模型, 대형언어모델<LLM>) '판구(盤古)' 등을 기반으로 거대한 AI 생태계를 구축한 화웨이를 들 수 있다.

한무기는 칩 설계에 집중된 반도체 설계기업(팹리스)에 가깝지만, 화웨이는 칩뿐 아니라 서버, OS, 디바이스를 아우르는 시스템 전반을 설계하는 ICT 통합 시스템 기업에 가깝다. 한무기가 AI 반도체 설계 스타트업 정도라면, 화웨이는 중국 ICT 초대형 기업으로 비교할 수 있다. 화웨이의 중국 국내 AI 칩 시장 점유율 또한 28%로 한무기(4%)를 크게 앞선다. 해광정보는 3%의 점유율로 한무기와 비슷한 수준이다.

해광정보의 8월 29일 최신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4521억 위안으로 한무기(6244억 위안)보다 1700억 위안 정도 낮고, 화웨이는 아직 상장하지 않아 시총 기준의 직접 비교가 불가능하다. 결론적으로 한무기는 중국증시 상장사 중에서는 '1위의 AI 반도체 기업'이라는 점에서 이견이 없다.

현지 전문가들은 2025년은 한무기의 장기적 투자가치가 결정되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5nm 칩, 고객사 확대, 생태계 구축의 세 영역에서 실질적인 진전을 이뤄낸다면 새로운 성장 주기가 열릴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본 기사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투자를 권유하거나 주식거래를 유도하지 않습니다. 해당 정보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pxx1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사진
"하메네이 제거 후가 더 문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열흘 안에 결정하겠다"고 시한을 제시하고, 초기 단계의 제한적 선제공격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란 정권이 실제로 붕괴할 경우 이를 대체할 뚜렷한 세력이 없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부를 겨냥한 군사 옵션을 선택할 경우 가장 큰 변수는 '그 이후'라고 지적했다. 최고지도자를 제거하더라도 누가 권력을 승계할지, 어떤 체제가 들어설지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 이란 고위 관리 출신으로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는 반체제 인사 모흐센 사제가라는 "하메네이와 최고 지휘관들을 제거한다면 문제는 그 다음"이라며 "이란이 실패 국가로 전락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역시 최근 의회에서 복잡한 권력 이행 과정에서 미국이 협력할 상대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WSJ는 1979년 이란 혁명 당시와 현재를 대비했다. 당시에는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라는 구심점 아래 국내외 세력이 결집했지만, 지금은 그에 상응하는 상징적 지도자가 부재하다는 것이다. 이란 내부에서는 지난 10여 년간 선거 부정 의혹, 여성 인권 문제, 경제 위기 등을 계기로 반정부 시위가 반복돼왔다. 최근에도 "하메네이에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등장하는 등 반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시위는 명확한 지도부나 조직 체계를 갖추지 못한 채 산발적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평가다. 해외 반체제 세력 역시 단일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시린 에바디는 하메네이 제거를 위한 표적 공격에 찬성 입장을 밝혔지만, 이란 내 정치 활동가들 사이에서는 군사 개입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가장 주목받는 해외 인사는 팔레비 왕정의 마지막 왕세자인 레자 팔레비다. 그는 세속 민주주의로의 전환을 주장하며 지도자로 나설 뜻을 밝혔지만, 부친 통치 시절의 정치적 탄압과 사회적 불평등을 기억하는 이란인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다. 특히 쿠르드족과 아제르바이잔족 등 소수 민족 사회에서는 중앙집권적 통치에 대한 불신이 남아 있다. 좌파 성향의 이슬람계 반정부 단체 무자헤딘-에-할크(MEK)도 조직력을 갖추고 있지만, 해외 기반이 강하고 과거 이라크와 협력한 전력 등으로 국내 지지는 제한적이다. 일부 중동 및 유럽 당국자들은 하메네이 제거가 곧 체제 붕괴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보수 성향 인사들이 권력을 승계하거나, 오히려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란 의회 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등 강경 인물이 전면에 나설 경우 노선이 한층 강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반면 1980년대 소련의 페레스트로이카와 유사한 점진적 개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도 있다. 이슬람공화국 창시자의 손자인 세예드 알리 호메이니가 온건 성향 종교인들과 가까운 인물로 거론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한적 타격을 시작으로 압박 수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정권 교체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이란은 권력 공백과 내부 분열에 직면하거나, 반대로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가능성도 있다는 진단이다. wonjc6@newspim.com     2026-02-20 15: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