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2일, 3차 추경예산 심사 예정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도의회가 후반기 제2기 예산결산위원회 구성을 마무리했다.
경북도의회는 25일 제35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속개하고 제12대 후반기 제2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특위)를 새롭게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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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후반기 제2기 예산결산위원회.[사진=경북도의회]2025.08.25 nulcheon@newspim.com |
이어 예결특위는 제1차 회의를 열고 위원장에 김대일 위원(안동), 부위원장에 손희권 위원(포항)을 선출했다.
이날 공식 출범한 예결특위는 총 15명의 위원으로 꾸려졌으며, 오는 2026년 6월 30일까지 활동한다.
이 기간 예결특위는 경북도와 경북도교육청의 예산안과 결산, 기금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의결하며, 도민의 삶과 직결되는 민생 예산의 효율적 배분과 재정 운용의 건전성 확보에 핵심적인 역할을 맡게 된다.
위원장으로 선출된 김대일 위원은 안동 출신 재선 위원으로, 제11대 지방분권추진특별위원회 위원장과 제12대 전반기 문화환경위원회 위원장을 지냈으며, 현재 12대 제10기 정책연구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다양한 위원회 활동을 통해 쌓아온 풍부한 의정 경험을 토대로 예결특위를 안정적이고 균형 있게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부위원장에 선출된 손희권 위원은 포항 출신 초선 위원으로, 기획경제위원회와 의회운영위원회 활동을 통해 정책과 예산 전반에 대한 전문성을 키워왔다.
예결특위는 다음 달 1~2일 회의를 열고 1조 7226억 원이 증액된 총 15조 9876억 원 규모의 2025년도 경북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할 예정이다.
김대일 예결특위원장은 "지역 경제 회복과 저출생 문제 등 시급한 과제를 해결해야 하는 시점에 중책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 지원 사업은 적극 지원하고, 효율적인 재정 운용으로 경북의 미래 기반을 탄탄히 다지겠다"고 말했다.
예결특위 위원은 김대일(위원장), 손희권(부위원장), 김대진(안동), 김진엽(포항), 박선하(비례), 배진석(경주), 연규식(포항), 윤종호(구미), 이춘우(영천), 이충원(의성), 정근수(구미), 정영길(성주), 조용진(김천), 허복(구미), 황두영(구미) 의원 등이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