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코인 시황] 비트코인 고래 매도세에 일시 11만달러 붕괴...이더리움으로 '자금 이동' 움직임

기사입력 : 2025년08월25일 20:28

최종수정 : 2025년08월25일 20:2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파월 '비둘기파 발언' 효과 하루 만에 증발
옵션 시장은 여전히 '방어적'
이더리움 '견조'…기관 매수에 1만달러 기대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비트코인 가격이 주말 사이 '플래시 크래시(flash crash·초단기 급락 후 반등 현상)'를 겪으며 일시 11만달러 밑으로 떨어졌다. 장기간 보유 물량을 쥐고 있던 한 '고래(whale)'의 대규모 매도세가 주말 유동성이 얇은 시장을 강타한 것이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주말 한 투자자가 약 3조원 규모의 비트코인을 한꺼번에 매도하면서 11만달러 선이 무너졌다. 이후 낙폭을 일부 만회하며 11만1,000달러 선을 회복했으며, 한국시간 25일 오후 8시 20분 현재는 24시간 전보다 3.16% 하락한 11만1071달러 수준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차트, 자료=야후 파이낸스, 2025.08.25 koinwon@newspim.com

온체인 분석업체 룩온체인은 한 대형 보유자가 최근 5일간 2만2,769BTC(약 25억9,000만달러, 3조5951억원)를 매도해 47만2,920ETH(약 22억2,000만달러)로 교환한 사실을 포착했다. 이 투자자는 탈중앙화 파생상품 거래소 하이퍼리퀴드(Hyperunite)에서 5억7,700만달러 규모의 이더리움 롱 포지션까지 추가로 오픈해 시장 내러티브를 이더리움 강세 쪽으로 이끌고 있다는 분석이다. 업계에서는 "대형 고래들이 사실상 투자 심리를 조종하며 시장을 흔들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온체인 분석 플랫폼 타임체인인덱스는 "(이번에 매도된) 대량의 BTC는 원래 6년 전 후오비(HTX) 거래소에서 유입된 물량으로 최근까지 비활성 상태였다"며 "(해당 주소가)  이번에 2만4,000개를 하이퍼유나이트로 전량 이체하며 매도 압력을 키웠으며, 계속해서 매도 중이고 여전히 15만개 이상의 BTC를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파월 '비둘기파 발언' 효과 하루 만에 증발

이번 급락은 불과 지난 금요일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잭슨홀 연설 효과를 완전히 뒤집은 것이다. 파월 의장은 당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인상이 장기적인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이지 않을 것이라며 사실상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열어뒀다.

이에 비트코인은 하루 만에 11만2,500달러에서 11만6,900달러까지 4% 가까이 뛰었지만, 주말 고래 매도와 대규모 청산으로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전체 암호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 2억3,800만달러, 이더리움 2억1,600만달러를 포함해 5억5,000만달러 규모의 포지션이 청산됐다.

◆ 옵션 시장은 여전히 '방어적'

비트코인 파생상품 시장은 파월 의장의 완화적 발언에도 불구하고 방어 심리를 거두지 않고 있다. 가상자산 데이터 분석 업체 암버데이터에 따르면 세계 최대 암호화폐 옵션 거래소인 데리빗(Deribit)의 '25델타 리스크 리버설(25-delta risk reversal)' 지표가 12월 만기까지 여전히 음수 구간을 유지하고 있다.

이 지표가 음수라는 것은 풋옵션(하락에 베팅하는 권리)이 콜옵션(상승에 베팅하는 권리)보다 더 비싸게 거래되고 있다는 의미다. 즉, 투자자들이 단기 반등보다는 급락 위험에 대비한 '보험'을 더 선호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파월의 발언이 단기적으로 위험자산 랠리를 자극했음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 시장에선 여전히 하방 리스크를 우려하는 방어적 태도가 강하다는 점을 보여준다.

◆ 이더리움 '견조'…기관 매수에 1만달러 기대론

반면 이더리움(ETH)은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25일 현재 24시간 전보다 3.9% 하락한 4,565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나,1주일 전에 비하면 약 9% 오른 수준이다. 기관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에서 이더리움으로 비중을 옮기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글로벌 가상화폐 거래소 BTSE의 최고운영책임자(COO) 제프 메이는 "연준의 금리 인하가 현실화되면 상대적으로 시가총액이 작은 이더리움이 더 큰 상승 여력을 가질 수 있다"며 "기관 자금이 스테이블코인·스마트컨트랙트 생태계를 기반으로 한 이더리움으로 유입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시덱스의 최고투자책임자(CIO) 사미르 케르바지 역시 "이더리움의 새로운 사상 최고가는 비트코인에 국한되지 않은 수요가 존재함을 보여준다"며 1만달러 돌파 기대감을 언급했다.

koinw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용 장남 해군장교 임관식 '삼성家 총출동'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24) 씨가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해군 장교로 임관했다. 삼성가(家)에서도 처음 배출되는 장교다. 임관식에는 가족들이 총출동해 그의 첫 발을 함께했다. 해군은 28일 경남 창원시 해군사관학교에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수료 및 임관식을 거행했다. 이날 89명의 해군·해병대 장교가 임관했으며, 이 가운데 이씨는 기수를 대표해 제병 지휘를 맡았다. 해군 학사사관후보생 139기 임관식에서 대표로 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씨의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회장은 연병장 단상에 마련된 가족석에서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과 함께 앉아 아들의 임관 과정을 지켜봤다. 다만 동생인 이원주 씨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 중간에는 이 회장과 홍 관장이 직접 연병장으로 내려가 이 씨에게 계급장을 달아주기도 했다. 이 회장은 경례와 함께 임관 신고를 받은 뒤 "수고했어"라고 격려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모친인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도 이모인 임상민 대상 부사장과 함께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회장과 임 부회장이 2009년 이혼한 이후 같은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왼쪽)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씨는 지난 9월 15일 해군 장교 후보생으로 입영했다. 2000년 미국에서 태어난 선천적 복수국적자로, 캐나다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프랑스 파리정치대학(Sciences Po)에 진학했고, 최근까지 미국 대학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이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해군 장교로 복무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입대를 선택했다. 재계에서는 이를 두고 '특권을 내려놓은 책임의 선택'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이 씨는 임관 직후 3박4일 휴가를 보낸 뒤 다음달 2일 해군교육사령부로 복귀해 3주간 신임 장교를 대상으로 하는 초등군사교육을 받는다. 이후 함정 병과 소속 통역장교로 근무하게 된다. 총 복무 기간은 훈련 기간을 포함해 39개월이며, 복무 연장을 하지 않을 경우 2028년 12월 2일 전역한다. kji01@newspim.com 2025-11-28 15:29
사진
법원 "방통위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취소"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박민경 인턴기자 = 법원이 방송통신위원회의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처분을 취소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방통위가 2인 체제에서 의결을 진행한 절차에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는 이유에서다.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재판장 최수진)는 28일 YTN 우리사주조합이 방통위를 상대로 낸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반면 전국언론노조 YTN 지부가 제기한 동일한 소송은 원고 적격이 없다고 보고 각하했다. YTN 사옥.[사진=뉴스핌DB]  재판부는 "피고(방통위)는 2인만 재적한 상태에서 의결을 거쳐 승인 결정을 내렸다"며 "이는 의결 절차상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통위법이 규정한 '재적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한다'는 문구는 형식적 해석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헌법이 보장하는 방송의 자유와 방통위를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둔 입법 취지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합의제 행정기관으로서 방통위의 의사결정은 토론과 숙의 과정을 전제로 한다"며 "재적위원이 2인만 있을 경우 다수결 원리가 사실상 작동하기 어려워 합의제 기관으로서의 기능이 결여된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방통위의 주요 의사결정은 5인 모두 임명돼 재적한 상태에서 3인 이상 찬성으로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부득이한 사정으로 5인 미만이 재적할 경우라도 실질적 기능을 하려면 최소 3인 이상 재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진기업과 동양이 공동 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 유진이엔티는 한전KDN과 한국마사회가 보유한 YTN 지분 30.95%를 인수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방통위는 지난해 2월 7일 유진이엔티의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을 의결했다. 이에 언론노조 YTN 지부와 우리사주조합은 당시 방통위 '2인 체제' 의결을 문제 삼으며 본안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냈다. 앞서 이들이 낸 집행정지 신청은 각각 각하, 기각 결정을 받았다.   pmk1459@newspim.com 2025-11-28 15: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