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소멸 시대 청소년 정책 추진 방향' 주제 의견 교환
[나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나주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청소년 정책 연구회'는 지난 22일 나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지방소멸 시대 청소년 정책 추진 방향'을 주제로 청소년 정책 토론회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는 청소년지도사, 정책 관계자,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지역 청소년 정책의 필요성과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장이 마련됐다.
![]() |
나주시의회 청소년 정책 연구회 토론회. [사진=나주시의회] 025.08.25 ej7648@newspim.com |
토론회는 박성은 대표의원이 좌장을 맡았고, 한형철 의원이 사회를 진행했다. 발표자로는 유민상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선임연구원, 이서연 군포시청소년재단 전략기획팀장, 양종요 나주교육자치실천회의 집행위원장이 참여해 전문적인 의견을 제시했다.
유 선임연구원은 인구감소 지역 청소년 정책의 패러다임을 수요자 중심 맞춤형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팀장은 청소년 정책 실효성 제고를 위해 전담 부서 설치가 필요하다고 밝혔으며, 양 집행위원장은 청소년을 미래세대가 아닌 현재 주체로 인정하고 정책 결정 과정에 참여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대표의원은 "앞으로도 청소년이 정책 형성 과정에 실질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반 마련과 청소년 친화적 정책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