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시와 영동·증평군이 교육발전특구로 선정됐다.
9일 도 교육청에 따르면 이들 세 개 시군은 지난 6월 18일 교육부가 진행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재심사를 통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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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사진=뉴스핌DB] 2025.08.09 baek3413@newspim.com |
청주시와 영동군은 관리 지역으로 증평군은 선도 지역으로 선정됐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 교육청, 대학, 기업,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지역 교육 혁신과 인재 양성, 지역 활력 회복을 지원하는 종합 정책이다.
관리 지역은 1년마다 평가를 거쳐 재지정되며 선도 지역은 3년간 운영된다.
이번 선정으로 충북 내 관리 지역은 기존 4곳에서 6곳으로 선도 지역은 2곳에서 3곳으로 확대됐다.
충북 교육발전특구는 모두 1유형으로, 기초지자체장이 신청하며 교육감과 업무 협약을 체결한 후 추진된다.
청주시는 '이야기로 키우는, 인재가 꿈꾸는 교육 도시 청주', 영동군은 '인재가 자라고 정주 가치가 올라가는 교육특구, 영동', 증평군은 '콤팩트시티! 디·딤·돌로 점핑하는 에듀피아 증평'을 비전으로, 지역 특색을 살린 발전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윤건영 교육감은 "충북의 모든 예비 지역이 최종 선정된 것은 지역 사회와 교육청이 함께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교육발전특구와 온마을배움터 정책을 연계해 지방 소멸 대응과 지역 균형 발전의 모범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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