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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상 3점포 7개' 한국 남자농구, 카타르에 97-83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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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컵 조별리그 A조 2차전... 11일 레바논과 3차전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눈꽃슈터' 유기상이 3점슛 7개를 터트리며 남자농구 대표팀의 첫 승을 이끌었다.

안준호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농구 국가대표팀(FIBA 랭킹 35위)은 8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에서 열린 2025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카타르(랭킹 87위)를 97-83으로 제압했다. 지난 6일 우승 후보 호주와의 1차전에서 36점 차 완패를 당했던 대표팀은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8일 카타르전에서 3점슛을 터뜨리고 기뻐하는 유기상. [사진=FIBA]

이날 승리의 일등공신은 단연 유기상(LG)이었다. 24점을 올리며 경기 흐름을 바꿨다. 유기상의 영문 이름 YOO KI-SANG 가운데 '유키'는 일본어로 '눈꽃'을 의미해 팬들이 '눈꽃슈터'라는 애칭을 붙여줬다.

'에이스' 이현중(나가사키)도 24점·7리바운드·4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여준석(시애틀대)은 덩크슛 2개를 포함해 22점을 기록했다. 이정현(소노)은 12점·5어시스트를 곁들였다.

이현중이 8일 카타르전에서 드리블하고 있다. [사진=FIBA]

초반은 카타르의 분위기였다. 최근 귀화한 전 NBA 가드 브랜든 굿윈이 돌파와 외곽을 오가며 공격을 주도했다. 하지만 1쿼터 막판 여준석이 자유투 2개로 22-22 동점을 만들었고, 종료 4초 전 유기상의 3점슛이 림을 가르며 25-22로 역전했다.

2쿼터부터 유기상의 손끝이 더 매서워졌다. 외곽슛이 잇따라 터지자 카타르 수비는 빠르게 벌어졌다. 여준석이 골밑과 미드레인지에서 점수를 쌓았다. 잠잠하던 이현중이 연속 8점을 몰아치며 흐름을 완전히 가져왔다. 강한 압박 수비로 카타르의 득점을 묶은 대표팀은 전반을 53-38로 마쳤다.

후반에도 유기상의 화력은 식지 않았다. 3쿼터에만 3점슛 4개를 성공시키며 15점을 올렸다. 정성우의 깜짝 3점까지 터진 대표팀은 굿윈을 앞세운 카타르 추격을 뿌리치고 75-61로 3쿼터를 끝냈다.

여준석이 8일 카타르전에서 드리블하고 있다. [사진=FIBA]

4쿼터 들어 카타르가 다시 힘을 냈다. 알렌 하지베고비치와 타일러 해리스가 가세하며 85-80까지 좁혔다. 하지만 이정현이 경기 종료 2분48초 전 자유투 2개를 침착하게 넣으며 한숨 돌렸다. 이어 하윤기의 도움을 받은 이현중이 '앤드원'을 완성하며 승기를 굳혔다. 종료 1분여 전 이승현(현대모비스)의 중거리슛이 터지며 점수 차는 두 자릿수로 벌어졌다.

아시아컵은 조 1위가 8강에 직행하고 2·3위는 8강 결정전을 거친다. A조 1위는 호주가 유력한 가운데 1승 1패가 된 대표팀은 8강 결정전 진출은 사실상 확정됐다. 오는 11일 역시 1승 1패인 레바논과의 조 2위 자리를 두고 3차전을 치른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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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무인기' 윤석열 징역 30년 선고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 선포 명분을 만들기 위해 평양에 무인기 투입 작전을 지시한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1심에서 징역 30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6부(재판장 이정엽)는 12일 윤 전 대통령의 일반이적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 사건 선고 공판을 열어 이 같이 선고했다. 재판부는 함께 재판에 넘겨진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은 각각 징역 30년,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무인기 작전 수행을 지휘한 혐의를 받는 김용대 전 드론작전사령관에게는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 12·3 비상계엄 선포 명분을 만들기 위해 평양에 무인기 투입 작전을 지시한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1심에서 징역 30년을 선고받았다. 사진은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윤 전 대통령과 김용현 장관의 모습. [사진=뉴스핌 DB] ◆ 재판부 "계엄 명분 위해 北 도발 유도"…일반이적·직권남용 유죄 재판부는 윤 전 대통령 등이 북한을 군사적으로 도발해 비상계엄 선포 명분을 만들 목적으로 2024년 10월께 드론작전사령부에 평양 무인기 투입 작전을 지시한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다. 윤 전 대통령과 김 전 장관, 여 전 사령관은 비상계엄 선포를 위한 명분과 법적 요건을 마련하기 위해 북한의 무력 도발을 유도하고 남북 간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켜 국가 비상상황을 조성하기로 공모한 것으로 인정됐다. 재판부는 이들이 이른바 '심리전' 형태의 무인기 투입 작전을 통해 북한을 자극하고 군사적 도발을 유도하려 했으며, 김 전 장관의 지시에 따라 실제 작전이 실행됐다고 봤다. 또 "이 사건 작전은 북한을 자극하고 도발 명분을 제공함으로써 군사적 충돌에 따른 국민과 군의 인명·재산 피해 위험을 발생시켰다"며 "대한민국이 보유한 군사력을 국가안전보장이나 국토방위와 무관한 사적 목적으로 사용한 것으로 불필요한 군사력 소모를 초래하고 국가의 군사상 이익을 해했다"고 지적했다. 윤 전 대통령과 김 전 장관이 작전 지시 과정에서 직권을 남용한 혐의 역시 유죄로 봤다. 재판부는 "군인에 대한 일반적 지휘권을 가진 피고인들이 위법한 작전을 수행하게 했다"라며 "직권을 남용해 순차적인 지시를 통해 군인들에게 의무 없는 일을 하게 한 것"이라고 말했다.  윤 전 대통령측 변호인단은 선고가 끝난뒤 "국가 방위를 위한 군사적 대응을 범죄로 규정하고 이를 이적 행위로 판단한 것은 국가의 기본 책무를 외면한 것"이라며 "특검의 기소와 이번 재판은 대한민국의 안보 역량과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상처를 남긴 사건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진은 윤 전 대통령 변호인단.[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2026.06.12 pmk1459@newspim.com ◆ 재판부 "계엄 위해 北 도발 유도" vs 尹 측 "군사 대응을 범죄로 규정" 재판부는 양형 이유를 설명하며 윤 전 대통령 등이 일부러 국가 비상사태를 만들려고 했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이 사건 일반이적 범행의 본질은 비상계엄을 선포할 수 있는 상황을 조성하기 위해 군사작전이라는 외형을 만들어 북한의 도발을 유도한 데 있다"고 밝혔다. 특히 윤 전 대통령에 대해서는 "국가의 존립과 안전을 수호할 책무를 지닌 대통령이 국군통수권과 계엄선포권을 자신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사용할 수 있다고 믿고 이 사건 작전을 승인했다"고 질타했다. 김 전 장관에 대해서는 "국방부 장관 취임 직후부터 비상계엄 상황 조성을 위해 작전을 주도적으로 계획·지시했고, 작전 실행 사실을 은폐하기 위한 범행까지 저질렀다"고 판단했다. 이 사건은 국가안보와 관련된 기밀 사항을 다룬다는 이유로 그동안 공판이 모두 비공개로 진행됐다. 윤 전 대통령측 변호인단은 선고가 끝난 뒤 "국가 방위를 위한 군사적 대응을 범죄로 규정하고 이를 이적 행위로 판단한 것은 국가의 기본 책무를 외면한 것"이라며 "특검의 기소와 이번 재판은 대한민국의 안보 역량과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상처를 남긴 사건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 책임과 평가는 결국 역사의 엄정한 심판 앞에서 가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은 지난 결심 공판에서 윤 전 대통령에게 징역 30년, 김 전 장관에게 징역 25년, 여 전 사령관에게 징역 20년, 김 전 사령관에게 징역 5년을 각각 구형했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등이 단순 군사작전이라는 목적을 넘어 비상계엄 여건 조성을 위한 목적과 의도를 가지고 무인기 침투를 지시했고, 평양에 무인기가 추락해 군사적으로도 해를 끼쳤다고 봤다.  pmk1459@newspim.com 2026-06-12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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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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