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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파이널 라운드까지 단 9경기, 역대급 '생존 경쟁'인 중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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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잠시 멈췄던 프로축구 K리그1이 주말부터 재가동된다. 우승과 강등의 향방을 가를 파이널 라운드까지 9경기만을 남겨둔 상황에 중위권 팀들이 치열한 순위 다툼으로 역대급 생존 경쟁을 펼치고 있다.

K리그1은 해외 명문팀과 초청 친선 경기 일정으로 2주 간의 짧은 휴식기를 가졌다. 그동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팀 K리그를 시작으로 스페인 라리가 FC 바르셀로나와 FC서울, 대구FC와 친선경기로 막을 내렸다. 축구 팬들은 잠시 경쟁을 잊고 이벤트 경기를 즐겼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와 수원FC 선수들이 경합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2025.08.07 thswlgh50@newspim.com

이제 잔치는 뒤로한 채 다시 생존을 건 축구 전쟁이 펼쳐진다. 오는 8일부터 25라운드 경기를 시작으로 K리그1이 재개된다. 한 시즌 농사의 성공 여부를 가늠하는 1차 기준인 파이널 라운드까지는 9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K리그1은 33라운드까지 치른 뒤 각 팀의 승점을 기준으로 1~6위와 7~12위를 각각 상위 스플릿인 파이널A와 하위 스플릿인 파이널B로 나눈다. 이후 그룹 내 다른 팀과 한 번씩 맞붙어 나온 최종 순위를 통해 우승팀과 강등팀을 결정짓는다.

파이널A에서는 우승과 다음 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출전권이 걸린 승부가 이어지고, 파이널B에서는 강등을 피하기 위한 처절한 싸움이 진행된다. 파이널A에 속하면 강등 위기에서 완전히 벗어난다. 파이널 라운드 5경기를 모두 져도 강등은 당하지 않는다.

[서울=뉴스핌] 지난 5월 28일 울산과의 홈 경기에서 경합을 펼치고 있는 광주 선수들. [사진 = 광주] 2025.05.28 wcn05002@newspim.com

반면 파이널B에선 12위는 자동 강등되고, 11위와 10위는 K리그2와 승강 플레이오프(PO)를 치른다. 이에 파이널B 팀들은 최대한 바닥에서 멀어져야 한다. 매 경기가 처절한 승부의 연속이다. 특히 강등 문턱에 있는 팀들의 간절함이 경기 결과로 이어져 생존하는 경우도 많아 파이널B 선두인 7위에 있어도 잔류 확정을 짓기 전까지 안심할 수 없다.

그래서 중위권 팀들은 6위 안에 드는 게 가장 중요하다. 파이널A 마지노선인 6위 싸움을 포함해 2위부터 11위까지 모두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치열한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 시즌 중반을 넘어섰지만 1위 전북 현대(승점 54)와 최하위 대구FC(승점 14)를 제외하곤 여전히 순위 윤곽은 드러나지 않고 있다.

현재 6위 광주FC(승점 32)부터 11위 FC안양(승점 27)까지 1점 간격으로 줄지어 서 있다. 파이널A 마지노선과 강등권의 격차가 5점에 불과하다. 지난해 같은 시점에 6위 FC서울이 33점, 10위 전북 현대 23점으로 10점 차였던 것을 고려하면 확실히 비교된다.

[서울=뉴스핌] 지난 15일 열린 K리그1 강원FC와 FC서울의 경기 장면.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2025.04.17 thswlgh50@newspim.com

1경기 치를 때마다 순위가 확확 바뀐다. 2~3경기가 묶이면 중위권 클럽이 강등권으로 추락하고 10위, 11위도 상위 스플릿을 노릴 수 있는 위치로 올라설 수 있다. 상위권도 안심할 수 없다. 2위와 3위 대전하나시티즌(승점 39)은 7위 울산 HD(승점 31)와 격차가 8점에 그친다. 강등권인 10위와는 11점 차다. 몇 경기 망치면 파이널A 생존을 넘어 승강 플레이오프까지 걱정해야 할 정도다.

중위권 팀 중 울산과 수원FC가 판도를 흔들 유력한 후보다. 지난 시즌까지 K리그1 3연패를 달성하며 국내 최강팀으로 자리 잡은 울산은 올 시즌 부진하면서 강등권 추락 위기에 놓였다. 이에 신태용 감독을 선임했고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얼마 남지 않은 시간 동안 신태용 감독은 "우승에 근접하는 팀으로 거듭나겠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신태용 감독을 선임한 울산이 흐름을 바꿔 침체에서 벗어난다면 중위권 싸움은 더 뜨거워진다. 특히 4위 서울(승점 36) 5위 포항 스틸러스(승점 35)도 위태로울 수 있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22일 열린 프로축구 K리그1 포항 스틸러스와 원정 경기에서 승리 후 단체 사진을 찍고 있는 수원FC 선수단.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2025.07.25 thswlgh50@newspim.com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수원FC(승점 28)는 4연승으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오는 10일 대전을 잡아낸다면 강등권 탈출에 더해 7위까지 바라볼 수 있다. 최근 4경기 연속골을 기록한 윌리안과 3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한 싸박을 앞세운 공격력이 매섭다. 수원FC는 이제 구단 역사상 첫 1부 리그 5연승을 노린다.

A매치 일정이 있는 9월이 오기 전까지 남은 경기의 절반에 가까운 4경기를 치른다. 길어지는 폭염 속 주중과 주말로 이어지는 경기 일정을 치러야한다. 중간에 코리아컵 일정까지 가세했다. 체력적인 관리가 중요해진 가운데 여름 일정에서 조금이라도 밀리면 다가오는 가을에 피 말리는 승부를 펼쳐야 한다.

thswlgh5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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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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