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프로축구] K리그 여름 이적시장...권경원 등 국내 유턴 많았다

기사입력 : 2025년07월25일 16:39

최종수정 : 2025년07월25일 16:3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숨 가빴던 올 시즌 프로축구 K리그 여름 이적시장이 24일 마무리된 가운데 K리그에서 해외 무대로 진출했다가 다시 국내로 돌아오는 경향이 두드러졌다.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24일 2025시즌 추가 선수 등록 기간이 끝났다. 지난달 1일부터 진행된 선수 추가 등록을 통해 K리그1과 K리그2를 합쳐 총 109명이 등록했다. K리그1에서는 자유계약 14명, 이적 20명, 임대 6명 등 46명이 등록했다. K리그2에서는 자유계약 30명, 이적 8명, 임대 16명 등 63명이 등록을 마쳤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FC안양 수비수 권경원.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2025.07.25 thswlgh50@newspim.com

축구 국가대표 출신의 베테랑 미드필더 기성용이 FC서울을 떠나 포항 스틸러스로 이적하며 가장 큰 관심을 끈 가운데 해외에서 활약하던 선수들의 복귀 열풍도 뜨거웠다.

국가대표 수비수 권경원은 올여름 아랍에미리트(UAE) 코르파칸과 계약이 만료돼 새로운 팀을 찾던 중 FC안양의 적극적인 구애로 K리그 복귀를 결정했다. 작년 여름 수원FC를 떠난 후 약 1년 만에 다시 국내 무대로 돌아왔다. 2026년에 예정된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을 앞두고 꾸준한 출전을 위해 안양을 택했다.

또 다른 국가대표 출신 중앙 수비수 정승현도 친정팀 울산 HD 유니폼을 입었다. 2015년 울산에서 데뷔해 J리그와 UAE 무대를 활보한 정승현은 해외 타 팀의 러브콜을 제치고, 국내 복귀를 결정했다. 정승현은 이번이 3번째 울산 복귀로 유소년팀 출신인 만큼 팀에 대한 애정이 이적에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대표 측면 수비수 출신 이명재도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버밍엄 시티에서 생활을 마치고 대전하나시티즌으로 이적하며 K리그로 복귀했다. 유럽 진출에 성공했으나 적응에 시간이 걸리며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이로 인해 대표팀과도 거리가 멀어졌고, 이명재는 월드컵 출전을 위해 국내 복귀를 타진했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에 합류한 말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2025.07.23 thswlgh50@newspim.com

J리그 콘사도레 삿포로에서 뛰던 최전방 공격수 김건희가 강원FC로 이적하며 3년 만에 K리그로 돌아왔고, 수비수 홍정운도 태국 무앙통 임대 생활을 일찍이 정리하고 자유계약 신분으로 친정팀 대구FC로 향하며 6개월 만의 K리그 복귀이자, 1년반 만의 대구 복귀를 알렸다.

K리그2에서도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J리그 교토상가FC에서 활약하던 골키퍼 구성윤이 서울 이랜드로 둥지를 옮겼고, 태국 부리람 유나이티드에서 뛰던 김민혁은 충남아산FC로 이적했다.

K리그에서 맹활약을 펼쳤던 외국인 선수들의 복귀도 눈에 띈다. K리그1, 2 득점왕과 최우수선수(MVP)를 모두 석권한 말컹이 울산으로 이적하며 7년 만에 국내에 돌아왔다. 경남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말컹은 이후 중국, 사우디, 튀르키예 등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반등을 노리고 있는 울산이 공을 들여 영입했다.

포항과 성남FC, 전북 현대에서 뛰었던 특급 윙어 티아고도 은사 김학범 감독의 부름을 받아 올여름 제주 유나이티드에 합류하며 6년 만에 K리그로 돌아왔다. 지난 시즌 안양에서 활약하다가 부상으로 인해 브라질로 돌아갔던 단레이는 경남FC에 합류하며 다시 한국행을 택했다.

thswlgh5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노벨문학상 크러스너호르커이는 누구?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올해 노벨문학상은 헝가리의 소설가이자 각본가인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한림원은 9일 오후 8시(한국 시간)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71)를 올해의 수상자로 호명했다. 한림원은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가 "종말적 공포의 한가운데서도 예술의 힘을 재확인시키는 강렬하고 예지적인 작품 세계"를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헝가리 작가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 [사진 = 노벨상위원회] 2025.10.09 oks34@newspim.com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는 헝가리 현대문학의 거장으로 평가받으며, 그의 작품들은 난해한 문체와 종말론적인 테마로 유명하다. 1954년생인 크러스너호르커이는 대학에서 법학과 헝가리문학을 전공하면서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일했다. 대학졸업후 전업 작가의 길을 택한 그는 1985년 데뷔작인 '사탄탱고'로 문학성을 인정받으면서 명성을 얻었다. 1990년대 초반에는 몽골, 중국에서 거주했으며 '저항의 멜랑꼴리'와 '전쟁과 전쟁'을 발표한 이후 미국, 스페인, 일본 등 다양한 지역에서 생활해왔다. 2015년에는 헝가리 최초로 맨부커상 국제 부문을 수상했고, 매년 노벨문학상 후보의 한 사람으로 거론돼 왔다. '파멸''사탄탱고''런던에서 온 사나이''토리노의 말'등 각본을 쓰기도 했다. 수전 손택은 "크러스너호르커이는 현존하는 묵시록 문학 최고 거장이다"라고 평하기도 했다. 국내에도 번역되어 소개된 '사탄탱고'는 공산체제 하에서 무기력하고 비참하고 곤궁하게 살아가는 인간 군상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oks34@newspim.com 2025-10-09 20:47
사진
'국정자원 화재' 1등급 복구율 62.5% [서울=뉴스핌] 고다연 기자 =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마비된 정부 전산시스템이 709개로 정정됐다. 화재로 멈춘 일부 시스템은 대구센터나 대전센터 내 타 전산실로 이전해 복구에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차장은 9일 브리핑을 통해 화재 관련 상황과 복구 진행현황을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윤호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정안전부 장관)이 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행정정보시스템 화재 관련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행정안전부] 2025.10.09 photo@newspim.com 브리핑에 따르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통합운영관리시스템인 엔탑스(nTOPS)의 데이터가 복구돼 대전센터의 전체 시스템 목록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후 부처와 확인 과정을 거쳐 시스템 목록을 709개로 확정했다. 기존에 정부가 공지한 647개에서 62개가 추가된 것이다.  이는 우체국금융, 공직자통합메일과 같은 일부 시스템이 기능별로 세분화돼 시스템 수가 증가했고, 온나라문서 시스템은 기관별로 있던 목록이 정부업무관리시스템으로 통합되는 등 목록 변화에 따른 것이다. 현재 목록의 등급별 시스템 수는 1등급 40개, 2등급 68개, 3등급 261개, 4등급 340개다. 화재로 장애가 발생한 정부 전산시스템은 이날 12시 기준으로 193개(27.2%) 시스템이 복구됐다. 1등급 시스템 40개 중에서는 25개(62.5%)가 복구돼 운영 중이다. 또 이달 말까지 도입 예정이던 장비를 연휴 중 도입해 현재까지 서버 90식, 네트워크 장비 64식 등 198식의 전산장비를 신규로 도입했다. 중대본은 장비 설치가 완료되는 15일 이후부터는 복구되는 시스템이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분진 및 화재 피해를 입은 5층 전산실의 시스템은 소관 부처와의 협의 및 세부 검토를 거쳐 대구센터로 이전하거나 대전센터 내 타 전산실로 이전해 복구할 예정이다. 김 차장은 "5층의 시스템 전체를 대구센터로 이전하는 것보다 대전센터에서 신속히 장비를 수급하여 복구하는 것이 효율적일 것이라는 기술적 판단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대전센터는 5전산실 및 6전산실에 신규장비를 설치해 시스템을 복구하고, 대구센터 이전 시스템은 민간 클라우드사와 소관부처 간의 협의가 완료되는 대로 조속히 이전할 계획이다. gdy10@newspim.com 2025-10-09 14:4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