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랜드는 호텔 및 휴양콘도미니엄 부문 '환경표지 인증' 획득을 기념해 이달 말까지 전기차 이용 고객을 위한 충전요금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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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전기차 충전.[사진=강원랜드] 2025.08.07 onemoregive@newspim.com |
이번 이벤트는 강원랜드가 올해 초 한국환경산업기술원으로부터 국내 최초로 호텔과 휴양콘도미니엄 부문에서 환경표지 인증을 획득한 것을 계기로 마련됐다. 이를 통해 리조트 이용객들에게 친환경 차량 이용을 장려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지원하고자 한다.
강원랜드는 전기차 충전기 설치업체 에버온과 협력해 오는 31일까지 전기차 충전요금을 10% 할인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혜택은 하계 성수기 동안 하이원리조트를 찾는 전기차 운전자를 대상으로 한다.
현재 강원랜드에는 136기의 에버온 전기차 충전기가 호텔 및 콘도, 워터월드에 설치되어 있다.
또한 강원랜드는 업사이클링을 통해 객실에서 발생하는 린넨을 자원 순환이 가능한 리타올(재생타월)로 변환해 하이원리버스(high1 rebirth)라는 새로운 브랜드를 선보이는 등 ESG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강원랜드 권부근 호텔콘도영업실장은 "이번 할인 이벤트는 친환경 경영의 일환으로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강원랜드는 하이원리조트 내 탄소 배출 감소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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