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전라권 중심 많은 비 예상...주의
다음주 비소식 뒤 폭염 강화 가능성
[서울=뉴스핌] 고다연 기자 = 이번 주말부터 비가 내린 후 다음주 후반에는 다시 폭염이 강화될 전망이다.
7일 기상청 정례브리핑에 따르면 오는 9일부터 10일에는 충청남부·남부지방·제주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전라권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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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장마가 끝난 22일 오후 서울 성동구 응봉산에서 한 시민이 흙탕물이 된 한강을 보고 있다. 2025.07.22 ryuchan0925@newspim.com |
다만 10일 오후부터는 정체전선이 남하하면서 일시적으로 소강 될 것으로 보인다.
다음주 평일에도 비소식이 예정돼 있다. 북태평양 고기압이 확장되며 정체전선이 차차 북상하면서 월요일에는 제주와 남부지방, 화요일에는 전국, 수요일부터 목요일은 중부 중심으로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강수가 나타나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폭염특보가 해소되겠지만, 소강시에도 대기 중 수증기량이 많아 체감온도는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폭염특보도 다시 발표될 가능성이 높다.
다음주 후반부에는 북태평양 고기압 영향권에 들면서 기온이 상승하는 경향을 보이고 폭염이 강화될 가능성이 있다.
gdy1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