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고창군이 국토부의 '청년특화주택 공모사업'에 선정돼 고창읍 교촌리에 청년 임대주택 40호를 2027년 말께 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으로 고창군은 국비 약 32억 원을 확보했으며, 총사업비는 약 100억 원 규모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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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청년특화주택 조감도[사진=고창군] 2025.08.07 lbs0964@newspim.com |
대상지는 군청 뒤편의 옛 관사와 어린이집 부지로 행정기관과 생활편의시설 인접 및 대중교통 접근성이 뛰어나 청년층 주거 최적지로 평가받는다.
공급되는 주택은 전용면적 45.54㎡ 투룸형으로 지상 5층 건물에 약 40세대가 입주한다. 또한 공용 회의실, 휴게 라운지, 옥상정원 등 커뮤니티 공간도 조성해 단순 거주를 넘어 소통과 창의 활동이 가능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고창군은 이번 사업을 직접 시행·운영하며 지역 실정에 맞는 정책 집행과 장기적인 청년 주거 생태계 조성에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심덕섭 군수는 '터미널도시재생 혁신지구(210세대)', '신활력산단 일자리연계형 공공임대주택(200세대)'에 이어 이번 청년특화주택까지 확보하며 청년 주거 정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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