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LPGA] '이글퀸' 김세영, '괴물신인' 워드와 우승 다툼…2타 차 추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김세영 4년 8개월만, 워드는 역대 세 번째 데뷔전 우승 도전
3타 차 4위 김효주가 우승하면 시즌 첫 2승 거둔 다승자 탄생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세영이 4년 8개월 만의 우승에 도전한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ISPS 한다 스코틀랜드 여자오픈 3라운드에서 단독 선두 로티 워드(잉글랜드)를 2타 차로 추격하며 최종일 역전 발판을 마련했다.

김세영은 27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에어셔의 던도널드 링크스(파72)에서 끝난 대회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15언더파 201타로 나나 마센(덴마크)과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세영이 27일 끝난 ISPS 한다 스코틀랜드 여자오픈 3라운드 13번 홀에서 티샷을 하기 전 코스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LPGA] 2025.07.27 zangpabo@newspim.com

김세영은 사흘 내내 이글을 낚는 저력을 보이며 선두권 경쟁의 중심에 섰다. 1라운드 17번 홀(파4), 2라운드 18번 홀(파5)에 이어 이날은 14번 홀(파5)에서 2타를 줄였다.

경기 후 김세영은 "14번 홀에서 긴 퍼트를 넣으며 이글을 잡은 게 결정적이었다"며 "마지막 홀에서 버디로 마무리한 것도 내일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우승이 정말 오랜만인데, 그동안 이 순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고 덧붙였다.

2020년 11월 펠리컨 챔피언십 이후 우승이 없는 김세영은 LPGA 투어 통산 13번째 우승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캐디로부터 '(남자)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처럼 흔들림 없는 플레이'를 조언받았다는 김세영은 "오늘은 기복 없이 안정적으로 플레이한 덕에 살짝 셰플러 같았던 것 같다"며 미소를 보였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괴물 신인 로티 워드가 27일 끝난 ISPS 한다 스코틀랜드 여자오픈 3라운드에서 퍼팅을 한 뒤 공의 궤적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LPGA] 2025.07.27 zangpabo@newspim.com

하지만 김세영의 앞에는 강력한 신예가 버티고 있다. 단독 선두 워드는 17언더파 199타로 LPGA 투어 첫 승을 노리고 있다. 2004년생 워드는 이달 초 레이디스 유러피언투어 아일랜드오픈을 제패했고 메이저 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공동 3위에 오른 뒤 프로로 전향했고, 이번 대회가 프로 데뷔전이다.

만약 워드가 우승하면 2023년 로즈 장(미국) 이후 2년 만에 프로 데뷔전에서 LPGA 우승을 하는 진기록을 쓴다. LPGA 역사상 이 기록은 1951년 베벌리 핸슨 포함해 세 명만 보유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효주가 27일 끝난 ISPS 한다 스코틀랜드 여자오픈 3라운드 1번 홀에서 특유의 부드러운 스윙으로 티샷을 날리고 있다. [사진=LPGA] 2025.07.27 zangpabo@newspim.com

김효주도 우승 경쟁에 나선다. 이날 4타를 줄이며 14언더파 202타로 단독 4위에 올랐다. 선두와 3타 차인 김효주는 시즌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현재까지 열린 18개 대회에서 다승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았던 만큼, 김효주가 시즌 첫 2승 타이틀을 차지할 수 있을지도 관심이다.

여자 골프 세계 1위 넬리 코르다(미국)는 12언더파 204타로 단독 5위, 최혜진은 8언더파 208타로 공동 7위에 자리했다. 반면 장타 신인 윤이나는 2라운드까지 공동 6위로 선전했으나 이날 2타를 잃으며 5언더파 211타, 공동 18위로 내려갔다.

zangpab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