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LIV 골프 데뷔 시즌 부진에 시달리던 장유빈이 모처럼 웃었다.
장유빈은 26일(한국시간) 영국 로체스터의 JCB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1·7301야드)에서 열린 LIV 골프 영국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기록하며 공동 20위에 올랐다. 올 시즌 들어 첫 20위권에 진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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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유빈. [사진=LIV] |
7번홀(파4)에서 출발한 장유빈은 12번홀(파4)과 13번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낚으며 상승세를 탔다. 17번홀(파3)에서 보기를 적어냈지만, 1번홀(파4)에서 다시 버디를 추가하며 상승세를 지켰다.
올해 LIV에 데뷔한 장유빈은 성적 부진에 시달렸다. 시즌 최고 성적은 지난 2월 호주 대회에서의 공동 23위였다.
시즌 4승으로 다승 1위를 달리는 호아킨 니만(칠레)은 6언더파 65타를 적어내며 아드리안 메롱크(폴란드), 브랜던 그레이스(남아공)와 함께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디펜딩 챔피언 욘 람(스페인)은 이븐파 71타로 공동 32위에 머물렀다.
psoq133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