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상조 업계 1위 인수했지만...웅진, 프리드라이프 활용 방안 고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핵심 계열사 웅진씽크빅 매출 감소..."시너지 기대 어려워"
대부분 외부기관서 조달...재무건전성 악화 우려
웅진그룹 "이번 인수 통해 상조산업 중장기 성장성 확보"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웅진그룹이 상조 업계 부동의 1위인 프리드라이프를 호기롭게 인수했지만, 시너지 창출 방안을 마련하는 데 애를 먹고 있다. 이를 두고 교육업 중심의 사업구조를 갖고 있는 웅진그룹 특성상 상조업체와의 상성이 맞지 않다는 지적도 나온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웅진그룹은 웅진프리드라이프와 기존 계열사간 시너지 창출 방안을 마련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웅진 관계자는 "웅진프리드라이프와 그룹 계열사의 협력 방안에 대해서 아직 논의 중인 상황"이라고 말했다.

웅진그룹 로고 [자료=웅진]

◆저출산 속 웅진씽크빅 고객층 감소..."시너지 창출 어려워"

앞서 웅진 측은 프리드라이프 인수 당시 기존 교육 중심 사업에서 벗어나 생애 전 주기를 아우르는 포트폴리오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 전국적인 고객 네트워크, 방문영업·상담 중심의 채널 운영 등 구조적으로 유사한 강점을 공유하고 있어 통합 효과가 클 것이라고도 했다.

하지만 이를 바라보는 업계 내 반응은 냉랭하다. 웅진그룹의 주요 사업구조가 유아층을 대상으로 한 교육업이기 때문에, 상조업체와 시너지를 내기가 쉽지 않다는 이유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1분기 기준 웅진씽크빅의 매출액은 약 1473억 2000만으로, 이는 전체 그룹에서 55.66%를 차지한다. 웅진씽크빅은 도서 및 교육출판물을 제조 및 판매하는 사업을 영위 중이다.

그룹 내 매출액 비중이 두번째로 많은 계열사도 웅진북센(17.47%)의 주요 영업활동도 '서적 도매 및 보관과 운송'이다.

이처럼 웅진그룹의 주력 사업은 교육 관련 분야인데, 주요 고객층이 저출산 추세 속 급감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최근 5년 합계출산율 추이를 보면 ▲2020년(0.84%) ▲2021년(0.81%) ▲2022년(0.78%) ▲2023년(0.72%) ▲2024년(0.75%) 등 감소세를 보인다.

이에 웅진씽크빅의 지난해 매출액도 전년 대비 2.6% 감소함 8672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8901억원)에 이어 2년 연속 감소했다.

한 상조업계 관계자는 "상조업계와의 시너지는 보통 상조 가입을 전제로 한 할인 상품 등을 제공함으로써 가격 경쟁의 우위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인데 웅진그룹의 주요 시장은 경쟁이 필요 없는 분야"라며 "수요층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기대되는 시너지가 적을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재무건전성 악화 우려에도 차입형 M&A 단행..."실익 있을지 의문"

인수 당시 웅진그룹은 사모펀드 운용사 VIG파트너스로부터 프리드라이프 지분 99.77%를 8879억원에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이중 대부분을 외부 금융기관으로부터 조달했다. DB증권과 우리은행이 선순위 자금 5000억원을 각각 절반씩 부담했으며 DB증권의 중순위 자금 2000억원도 추가로 투입됐다.

즉 이번 인수합병은 차입금 비중이 높은 차입형 M&A인 셈이다. 차입형 M&A는 구조적으로 높은 재무 레버리지(부채)를 활용하므로 향후 차입 상환 및 재무 건전성 유지에 대한 부담이 커질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득보다 실이 큰 인수합병을 무리하게 추진한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한 중소기업계 관계자는 "상조업체와의 연계를 통해 토탈 라이프 기업으로 가겠다는 계획은 알겠으나 실익이 충분할지는 의문"이라고 말했다.

stpoemseo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지지율 35.2% 2주연속 하락…국힘 41% 민주 35%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가 2주 연속 하락해 35.2%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가 12일 발표됐다. 리얼미터가 아시아경제 의뢰로 지난 6∼8일 전국 18세 이상 15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지난주보다 2.2%포인트(p) 내린 35.2%였다. 부정평가는 61.4%로 전주 대비 1.6%p 올랐다. '잘 모름'은 3.4%였다. 리얼미터는 "조희대 대법원장과의 사법부 독립성 논란과 비무장지대(DMZ) 지뢰 폭발에 따른 여야 안보 공방, 수도권 전월세·아파트값 상승세 등 인사·안보·부동산 악재가 국정감사 이슈로 집중되면서 지지율 하락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6일 청와대 본관에서 43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6.10.06 [사진=청와대] 이 대통령 지지율을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각각 3.1%p, 2.1%p 오른 20대(27.3%)와 30대(31.3%)를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하락세가 나타났다. 지난 7∼8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은 35.7%, 국민의힘은 41.3%를 각각 기록했다. 민주당은 지난 조사 대비 7.0%p 떨어졌고, 국민의힘은 2.9%p 오르면서 지지율이 역전됐다. 다만 양당 간 격차는 5.8%p로 여전히 오차범위(±3.1%p) 내다. 리얼미터는 민주당 지지율에 대해 "조 대법원장의 법사위 충돌 및 탄핵 추진 논란, 수사권 개편을 둘러싼 조국혁신당과의 갈등, 수도권 부동산 전월세 불안 등 악재가 겹치면서 진보층과 40대를 중심으로 지지층이 이탈해 상당 폭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리얼미터는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국정감사 초반 DMZ 지뢰 폭발 사태 등 안보 이슈와 조 대법원장 증언 채택 및 탄핵 공방 등을 통해 대여 공세를 강화한 데다 농지 전수조사·대미투자 등 정부 정책 논란까지 겹치면서 정부·여당에 대한 비판 여론의 반사이익을 얻어 지지율이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조국혁신당은 지난주보다 1.1%p 오른 6.3%를 기록했다. 개혁신당은 2.8%, 진보당은 1.2%다. 기타 정당은 1.8%, 무당층은 11.0%로 조사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p, 응답률은 2.8%였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2.6%였다. 두 조사 모두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10-12 10:10
사진
삼성·메타 AI 글래스에 네이버지도 뜬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네이버가 구글·삼성전자, 메타와 손잡고 네이버지도의 길안내 서비스를 인공지능(AI) 글래스로 확대한다. 스마트폰 화면을 확인하지 않고도 음성으로 길안내를 받고 주변 장소 정보를 검색할 수 있게 된다. 네이버는 국내 지도 서비스 최초로 구글·삼성, 메타의 AI 글래스에 네이버지도 길안내 기능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서비스는 메타의 '레이밴 메타', '오클리 메타'에서 먼저 제공되며, 연내 출시 예정인 구글·삼성의 '인텔리전트 아이웨어'로 확대한다. [사진=네이버] 이용자는 AI 글래스를 착용한 상태에서 음성으로 목적지까지 길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이동 방향과 계단·에스컬레이터 등 경로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지난 6월 도입한 '실시간 도보 길안내'를 웨어러블 기기로 확장한 것이다. AI 글래스 전용 음성 호출 기능도 도입한다. '도착 예정 시간 알려줘', '주변 편의점 찾아줘' 등 음성 명령으로 이동에 필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구글·삼성의 인텔리전트 아이웨어에서는 구글 AI '제미나이'를 통해 네이버지도를 실행하고 길안내를 받을 수 있다. 서비스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에서 우선 지원되며, iOS에도 순차 적용될 예정이다. 네이버는 향후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AI 글래스에서 증강현실(AR) 기반 이동 경로와 주변 매장 정보, 플레이스 쿠폰 등을 제공하는 방안도 구상하고 있다. 정경화 네이버지도 리더는 "AI 글래스를 통해 이용자가 스마트폰 화면을 수시로 확인하지 않고도 이동에 집중하면서 길안내와 풍부한 로컬 정보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10-12 09:2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