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0명 방문객 통해 글로벌 위상 확인
혁신적 체험 콘텐츠로 바이어 관심 집중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CJ올리브영은 세계 3대 뷰티 박람회 중 하나인 '코스모프로프 북미 라스베이거스 2025'에 참가해 K뷰티의 진화된 경쟁력을 전 세계 뷰티 전문가와 바이어들에게 성공적으로 선보였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 올리브영 부스에는 총 4000여 명의 방문객이 몰려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에 대한 높은 관심과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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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코스모프로프 현장에서 올리브영 부스를 방문한 미국 바이어들이 K뷰티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CJ올리브영 제공] |
박람회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 베이 컨벤션 센터에서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됐으며, 전 세계 1145개 기업과 약 2만6000명의 참관객이 참여했다. 올리브영은 지난해 미국 법인 설립 이후 처음으로 국제 무대에 나서며 기초 스킨케어 브랜드 '바이오힐보', '브링그린', 색조 브랜드 '컬러그램' 등 자체 브랜드를 통해 감각적이고 혁신적인 K뷰티 제품을 선보였다고 전했다.
특히 올리브영 부스는 단순한 제품 전시를 넘어 관람객 참여형 체험 콘텐츠로 현지 바이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국내 오프라인 매장에서 운영 중인 피부 진단 기기 '스킨스캔'을 활용한 '셀프 피부 진단 체험존'에서는 방문객들이 직접 피부 상태를 측정하고 분석 결과에 따라 맞춤형 제품 추천을 받는 디지털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글로벌 뷰티 업계 관계자들에게 K뷰티가 한 단계 더 진화했음을 보여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올리브영만의 큐레이션 역량과 브랜드 파워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mky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