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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MP 머티리얼스 50% 폭등 ① 두 건의 메가딜 성장 돌파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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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방부와 애플 대규모 투자
장기 계약 확보와 생산 시설 확충
차이나 리스크 정면 대응

이 기사는 7월 17일 오후 3시1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미국 희토류 광산 업체 MP 머티리얼스(MP)의 주가 폭등이 투자자들 사이에 화제다.

업체의 주가는 7월16일(현지시각) 58.55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 9일 종가 30.03달러에서 불과 5거래일만에 50% 가까이 폭등한 셈이다.

연이은 대형 호재가 투자자들의 매수 심리에 불을 당겼다. 먼저, 미 국방부(DoD)의 투자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국방부는 MP 머티리얼스에 4억달러 규모의 직접 투자를 단행해 우선주와 워런트까지 포함해 15%의 지분을 확보, 단일 최대 주주로 부상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신규 발행 우선주 및 10년 만기 워런트 형태로 진행됐고, 워런트의 최초 행사 가격은 30.03달러로 설정됐다.

시장 전문가들은 국방부의 투자에 대해 미국이 희토류 등 전략 자원 공급망에서 중국 의존도를 벗어나기 위한 정책의 일환이라고 해석한다. 국방 및 첨단 산업의 직접적인 보호에 목적을 둔 결정이라는 설명이다.

지분 투자와 별도로 국방부는 MP 머티리얼스와 10년에 걸친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업체의 네우디뮴-프라세오디뮴(NdPr)과 산화물 및 영구 자석 제품 전량을 우선 구매하고, 계약 기간 중 NdPr 가격을 1kg 당 110달러의 가격 하한제(price floor)를 보장한다는 내용이 골자다.

MP 머티리얼스는 이번 투자 자금으로 2028년까지 텍사스에 연간 1만톤 규모의 고순도 영구 자석 생산이 가능한 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국방부는 이와 별도로 캘리포니아 마운틴 패스 광산 내 중희토류 분리 설비 구축을 위해 1억5000만달러의 융자를 제공하기로 했다.

MP 머티리얼스의 광산 프로젝트 현장 [사진=블룸버그]

업체는 JP모간과 골드만 삭스 등에서 10억달러의 민간 금융을 추가로 조달해 공급망 확장과 시설 투자를 병행할 예정이다.

외신들은 이번 계약이 미국 국가 안보와 공급망 독립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한다. 미국 내 독자적인 희토류 생산 체제를 본격적으로 구축하는 한편 모든 영구 자석 및 희토류 생산을 국내 공급망에서 원활하게 조달하기 위한 출발점이라는 얘기다.

희토류 광석 [사진=블룸버그]

전기차와 군수, 그린 에너지 등 전략 산업의 소재 공급을 안정화 하는 한편 중장기적으로 이른바 '차이나 리스크'를 해소하는 데 이번 투자와 공급 계약이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조지 W. 부시 행정부 당시 산업정책 담당 국방부 차관을 역임한 빌 그린월트는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와 인터뷰에서 "미국 정부는 통상 민간 부문에 투자할 때 선제적으로 나서기보다 문제가 드러나거나 필요가 명확해진 뒤 사후 대응적인 차원에서 결정을 내리는 경향을 보인다"며 "국방부의 이번 투자는 상당히 독특하다"고 말했다.

그린메트 어드바이저리의 드류 혼 최고경영자(CEO)는 "MP 머티리얼스가 수 년 동안 물밑 작업을 진행했다"며 "이번 투자와 장기 계약은 지난해 대통령 선거에서 트럼프 캠프가 승리하기 전부터 추진됐던 계획"이라고 전했다.

일부 시장 전문가는 국방부의 이번 투자가 미국의 희토류 문제를 모두 해결하기에 역부족이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스트래티직 메탈스 어드바이저리의 가레스 해치 수석 컨설턴트는 "이번 거래가 미국의 희토류 문제를 모두 해결하기는 어렵다"며 "광산의 지질학적 특성상 주요 생산품은 경희토류에 해당하고, 영구 자석을 생산하는 데 필수적인 중희토류의 비중은 낮다"고 설명했다.

디스프로슘과 테르븀 등 중희토류를 포함하는 광석을 일정 부분 수입해야 할 수도 있다는 얘기다. 하지만 국방부의 투자가 미 정부와 광산업체들 사이에 새로운 형태의 협력 방식이라는 데 시장 전문가들은 의미를 두는 모습이다.

바이든 행정부에서 산업정책 담당 국방부 차관보를 지낸 로라 테일러 케일은 "이번 투자를 통해 정부가 국가 안보 및 국방에 중요한 산업과 자료에 대해 단순한 보호를 넘어서는 조치를 취할 의사가 있다는 신호를 상당히 강하게 보냈다'고 말했다.

MP 머티리얼스의 최근 주가 폭등에는 애플과 계약도 배경으로 작용했다. 지난 7월15일 블룸버그를 포함한 미국 언론들은 애플이 MP 머티리얼스와 5억달러 규모의 희토류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애플이 MP 머티리얼로부터 향후 일정 기간 원광과 산화물 등 희토류 원료를 대규모로 구매하기로 한 것. 애플은 해당 물량을 확보해 제품 생산에 필요한 핵심 원자재 공정에 안정적으로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애플은 성명을 통해 텍사스에 MP 머티리얼스와 함께 자사 제품에 맞춤화 된 네오디뮴 자석 생산 라인을 갖춘 공장을 건설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앞으로 4년에 걸쳐 미국에 5000억달러 이상 투자한다는 기존의 약속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두 업체는 또 캘리포니아 마운틴 패스에 희토류 재활용 라인을 구축하고 새로운 자석 소재와 혁신적인 가공 기술을 개발해 자석 성능을 높이기로 했다. 설비가 완공되면 MP 머티리얼스는 재활용 희토류 원료를 받아 애플 제품에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업체는 애플과 협력을 통해 광산 채굴에서 정제, 자석 생산까지 전과정의 수직 계열화를 한층 강화하고, 공급망의 복원력을 높이는 한편 미국 산업 기반을 결정적인 시점에 뒷받침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라스베이거스에 본사를 둔 MP 머티리얼스는 텍사스 포트워스 공장에서 제조된 자석의 출하를 2027년부터 본격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때부터 애플 기기 수 억 개에 자석을 탑재한다는 얘기다.

희토류는 미사이 유도와 위성 통신부터 스텔스 코팅까지 모든 것에 사용되는 강력한 자석 제조에 필수 원료다. F-35 라이트닝 II 전투기와 무인 프레더터 드론, 핵잠수함, 토마호크 미사일, 그 밖에 여러 가지 군 부대가 사용하는 폭격 시스템을 포함한 미국 무기에도 희토류는 필수다. 전기차와 풍력 터빈, 스마트폰 등 민간 산업도 마찬가지.

시장 조사 기관 벤치마크 미네랄스에 따르면 중국은 전세계 희토류 산화물 생산의 70%와 전세계 희토류 가공량의 85%를 차지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교역 상대국들과 외교적 긴장감이 고조될 때 희토류 공급을 반복적으로 차단했고, 가장 최근에는 지난 4월 이 같은 행보를 취했다.

트럼프 행정부와 앞서 바이든 행정부가 이른바 '희토류 리쇼어링'을 전략적 우선 과제로 삼은 데는 이 같은 배경이 깔려 있다.

중국의 희토류 생산 규제는 전세계 공급망에 파장을 일으켰다. 포드와 스즈키 등은 일부 생산라인을 중단했고, 일론 머스크도 희토류 부족이 로봇 사업에 영향을 미친다고 언급했다.

최근 몇 주 사이 미국과 중국은 제네바와 런던에서 열린 무역협상 당시 약속을 이행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중국은 희토류 수출을 재개하기로 했고, 트럼프 행정부도 엔비디아(NVDA)와 AMD(AMD) 등 일부 반도체에 대한 대중 기술 수출 제한을 완화했다.

긴장감이 일정 부분 완화됐지만 중국의 희토류 무기화 가능성이 여전히 열려 있어 관련 산업에 대한 투자를 늘려야 하는 입장이고, MP 머티리얼스를 포함한 광산주가 정책 수혜를 얻을 전망이다.

 

shhw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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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노소영에 9440억 지급" 판결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법원이 '세기의 이혼'이라고 불리는 최태원 SK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재산분할 소송 파기환송심에서 '최 회장이 재산분할금으로 9440억원을 노 관장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서울고법 가사1부(재판장 이상주)는 24일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분할 등 사건 파기환송심 선고기일을 열고 "최 회장은 노 관장에게 9440억원과 판결이 확정된 다음날부터 다 갚는 날까지 연 5% 계산한 돈을 지급하라"고 선고했다. 양측의 법적 다툼이 시작되고 9년 만에 나온 결론이다. 파기환송심에서 가장 큰 쟁점 중 하나는 SK주식을 분할 대상으로 인정할 지 여부와 '재산분할 기준 시점'이었다.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SK주식을 부부 공동재산으로 인정하면서 분할 대상으로 판단했다. 재산분할 비율은 노 관장 3분의 1, 최 회장 3분의 2로 정했다.  다만 재판부는 분할 대상 주식의 가액을 산정하는 시점은 이혼소송의 사실심(항소심) 변론 종결일인 2024년 4월16일, SK 주가가 약 16만원대였을 당시를 기준으로 책정했다. 항소심 변론종결일 이후부터 파기환송심 변론종결일(2026년 6월 26일) 사이 SK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는데, 이는 최 회장의 경영적 기여가 영향을 미쳤다고 봤다. 이에 대해 재판부는 "반소피고(최태원)의 보유 주식이 부부공동재산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최 회장 보유 주식의 가치 상승에 최 회장의 경영적 기여가 있음을 고려했다"고 했다. 아울러 재판부는 대법원 환송판결과 같이 '노태우 비자금' 300억원은 분할 대상 재산에서 제외했다. 재판부는 "노태우 지원금 300억원은 최 회장 보유 주식의 형성이나 가치 유지에 대한 노소영의 기여나 재산분할비율 산정에서 참작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최 회장은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금 9440억원을 현금으로 지급해야 한다. 아울러 최 회장이 혼인관계 파탄 전 경영권 유지와 경영활동 일환으로 친인척에게 증여한 주식은 분할 대상 재산에서 제외했다.  이날 최 회장 측 법률대리인은 입장문을 통해 "약 20년에 가까운 혼인 해소 과정에서 작년 대법원 판결로 이혼이 확정되었고 오늘 재산분할의 파기환송심 판결이 있었다"라며 "최태원 회장은 지금까지의 과정에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친 것에 대하여 송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판결에 대한 구체적 입장은 판결문을 면밀히 검토한 뒤 말씀드리겠다"며 재상고 의사를 밝혔다. 노 관장 측은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1988년 결혼해 세 자녀를 뒀지만 파경을 맞았다. 지난 2015년 최 회장이 혼외 자녀 소식을 언론에 알리고 2017년 7월 이혼 조정을 신청했지만 결렬됐다. 이듬해인 2018년 노 관장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하자 노 관장도 이혼에 응하겠다며 2019년 12월 맞소송했다. 이혼 소송 1심 재판부는 2022년 12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로 현금 665억원과 위자료 1억원을 지급하라'고 판단했지만 양측 모두 불복했다. 이후 2024년 5월 2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주식회사 SK 지분도 재산분할 대상이라고 보고 재산분할 1조3808억원, 위자료 2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이는 국내 이혼소송 사상 최대 규모다. 노 관장의 아버지인 노태우 전 대통령의 '300억원 비자금'이 SK그룹 성장에 상당 부분 기여한 점, 노 관장의 가사와 자녀 양육 등이 가정에 기여한 부분이 있다고 본 결과다. 지난해 10월 대법원은 위자료 20억원은 확정했지만, 재산분할은 파기환송하고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은 불법 자금이라 노 관장의 기여로 평가할 수 없다고 봤다. 파기환송심 재판부도 이같은 판단을 유지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7-24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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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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