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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글로벌, 로봇공학자 데니스 홍과 손잡고 의료·생활보조 로봇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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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고령친화 시장 공략 계획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HLB글로벌이 세계적 로봇공학자 데니스 홍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UCLA) 교수와 손잡고 인공지능 기반 의료·생활보조 로봇 개발 사업에 착수한다. 향후 글로벌 시장 진출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HLB글로벌은 지난 16일 서울사무소에서 데니스 홍 교수와 AI 기반 의료·생활보조 로봇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광재 HLB글로벌 대표와 데니스 홍 교수 등이 참석했다.

HLB글로벌 김광재 대표(사진 오른쪽)와 세계적 로봇공학자 데니스 홍이 '인공지능 기반 의료·생활보조 로봇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HLB글로벌]

HLB글로벌은 데니스 홍 교수와 'K-의료·생활보조 로봇 브랜드 구축'이라는 큰 목표 아래, 재활 로봇과 근력 보조 슈트 등 '재활·운동 보조 로봇'의 라인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로봇 실증 및 고도화는 데니스 홍 교수가 주도하고, HLB글로벌은 이를 사업화해 상용화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추진한다.

양측은 재활·운동 보조 로봇을 시작으로 돌봄·생활 지원 로봇, 인지·정서 케어 로봇 등 고령친화 로봇 전반으로 사업을 확대한다는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

미국 출생의 한인계 로봇공학자인 데니스 홍 교수는 UCLA 기계항공공학과 교수이자 UCLA 산하 로봇연구소 '로멜라(RoMeLa)'의 창립자로, 휴머노이드, 로봇 보행, 연성 구동기, 험지 로봇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로봇공학 전문가다.

향후 HLB글로벌은 일본 시니어 종합서비스 기업인 'ACA NEXT'와 협력해 의료·생활보조 로봇을 일본은 물론 태국,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시장에 진출시킬 계획이다.

데니스 홍 UCLA 교수는 "의료와 생활편의 분야는 로봇 기술이 실제 삶에 가장 밀접하게 기여할 수 있는 영역 중 하나"라며 "HLB글로벌과의 협업을 통해 실제 현장에서 필요한 의료·생활보조 로봇을 개발하고, 고령친화 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기술 혁신을 이루고 싶다"고 말했다.

김광재 HLB글로벌 대표이사는 "데니스 홍 교수와 함께 구축할 K-의료·생활보조 로봇 브랜드는 단순한 기술 개발을 넘어, 실제 현장에서 쓰이는 로봇의 상용화와 글로벌 진출까지 염두에 둔 전략적 프로젝트"라며 "앞으로는 의료·생활보조를 포함한 고령친화 로봇 전반에서 HLB글로벌만의 실행력과 속도로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y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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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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