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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美 부동산에 AI 혁신 ① 프롭테크가 일으키는 지각 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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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화부터 3D 영상까지
프롭테크 시장 장기 고성장
AI 이용한 수익성 향상 효과

이 기사는 7월 14일 오후 2시20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인공지능(AI) 기술이 부동산 시장에 지각 변동을 일으키고 있다.

업무 자동화를 통해 유지 보수와 관리부터 매매까지 부동산 시장의 전통적인 비즈니스에 혁신적인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AI가 부동산 업계에 장기적으로 커다란 경제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이른바 프롭테크(PropTech)을 확보한 업체가 월가의 조명을 받는 모습이다.

모간 스탠리는 보고서를 내고 AI 기술을 이용해 부동산 분야 업무의 37%를 자동화할 수 있고, 이를 통해 2030년까지 관련 업계가 230억달러에 달하는 경제적 효과를 볼 것으로 내다봤다.

가상 비서가 잠재적인 임차인과 구매자에게 부동산 물건을 소개하고, 일부 호텔은 프론트 데스크에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을 도입하는 등 AI가 사무 행정과 설치 및 유지 보수, 관리와 영업, 매매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분야에 걸쳐 혁신을 일으키고 있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이는 162개 리츠(REITs, 부동산투자신탁) 및 상업용 부동산(CRE) 업체를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로,이들은 52만5000여명의 직원을 두고 총 920억달러의 인건비를 지출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사실 부동산 업계의 기술적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한 것은 지난 2020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팬데믹 사태 이후였다. 상당 기간 비대면 접촉이 일상화된 데 따라 부동산 시장에도 관련 IT 기술이 보편화된 것. 여기에 AI 기술이 발전하면서 변화가 더욱 가속화되는 양상이다.

AI 기술 도입은 관련 업계의 실질적인 수익성 향상을 이끌어내고 있다. 단순한 인력 효율성 향상을 넘어 냉난방과 환기(HVAC) 최적화와 태양광 도입, 에너지 효율화 등 인프라 비용 절감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글로벌 프롭테크 시장 전망 [자료=글로벌 마켓 인사이트]

현금 흐름의 안정성과 기후 변화 및 입지, 규제, 보건 및 안전 등 다양한 리스크를 식별하는 데도 AI가 핵심 도구로 자리잡고 있다.

AI 투자는 특정 리츠 및 CRE 서비스 하위 부문에서 더 큰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모간 스탠리는 강조한다. 가령, 숙박 및 리조트, 중개업, 서비스, 헬스케어 리츠 등이 자동화를 통해 15% 이상 영업현금흐름 개선이 기대된다는 얘기다.

질로우 모바일 플랫폼 [사진=블룸버그]

특히 중개업과 서비스 부문의 AI 도입이 가장 앞서 있어 영업현금흐름이 34%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인건비 절감 뿐 아니라 생산성 향상과 데이터센터 거래 등으로 인한 추가 수익 창출 기회도 얻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AI 기술이 부동산 업계 전반으로 파고들면서 월가는 AI 기반의 부동산 기술을 의미하는 프롭테크에 뜨거운 관심을 기울인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프롭테크 시장 규모가 2023년 273억달러를 웃돌았고, 2024년부터 2032년까지 연평균 15%의 성장을 기록할 전망이다.

또 다른 보고서에서는 전세계 프롭테크 시장 규모가 2024년 405억8000만달러로 파악됐고, 2034년 1790억달러로 연평균 16%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을 제시했다.

나스닥 시장에서 거래되는 부동산 업체 질로우(Z)를 포함해 관련 업체들이 AI와 그 밖에 IT 기술을 다양한 형태로 접목하고 있지만 AI 기반 스마트 부동산 거래가 아직 초기 단계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일부에서는 2025년이 AI 부동산 시장에 커다란 전환점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지난 2023년 전세계 750개 주요 기업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부동산 회사 중 약 13%만이 스마트 계약을 도입했다.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스마트 계약이 거래 시간을 30% 가량 단축시키고, 거래 비용 역시 50%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문가들은 2025년 전세계 금융업계의 85%가 어떤 형태로든 스마트 계약을 도입할 것으로 예상한다. 보다 빠른 거래 및 결제에 대한 수요가 추세를 가속화할 전망이다. 이 경우 수치가 지난 2023년 19%에서 2024년 25%로 상승한 뒤 2025년 커다란 도약을 이루는 셈이다.

부동산 시장에서의 스마트 계약 도입율이 10%대 초반에 머무는 실정이지만 금융 섹터에서의 급속한 확산과 기술 발전을 고려할 때 2025년 이후 커다란 변화가 예상된다. 글로벌 블록체인 부동산 시장 규모가 2025년 397억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도 관련 시장에 AI 기술 도입이 가속화될 가능성을 예고한다.

자연어 처리(NLP) 기술이 2025년 크게 향상될 전망이고, 복잡한 법적 언어를 알기 쉽게 해석해 비전문가들도 접근할 수 있게 하려는 부동산 업계의 움직임과 맞물려 AI 기술 접목이 한층 강화될 가능성이 점쳐진다.

프롭테크 가운데 특히 프롭(Prop)-AI는 소위 콜드콜링 없이도 자동 다이얼링과 맞춤형 스크립트를 통해 부동산 잠재 고객을 효과적으로 발굴, 관리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콜드콜링이란 미리 약속이나 동의 없이 판매자가 잠재 고객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제품이나 서비스를 소개하는 영업 방식으로, 상대방이 거절하거나 불쾌한 반응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

이 때 AI는 매물 조회나 지역 검색, 과거 문의 등 고객의 행동을 토대로 부동산 물건 구매나 임대 의향이 높은 잠재 고객을 선별하고, 지역과 예산 및 관심사에 따라 맞춤형 타겟팅을 가능하게 한다.

프롭-AI는 뿐만 아니라 부동산 데이터의 분석과 가치 평가에도 접목된다. 방대한 부동산 데이터를 AI가 자동으로 분석해 시세 산정과 담보 가치 평가, 거래 위험 등을 분석하는 형태다.

위치나 가격대, 편의 시설 등 사용자가 원하는 조건을 입력하면 AI가 최적의 매물을 추천하거나 챗봇을 통해 실시간 상담과 정보를 제공하는 등 고객 맞춤형 서비스도 가능하다. 전반적으로 AI를 활용해 반복적인 행정 업무나 잠재 고객 발굴, 데이터 분석 등을 자동화해 인건비를 줄이고 업무 효율을 크게 높일 수 있다고 업계 전문가들은 강조한다.

후속 상담 예약이나 추가 정보 제공을 포함한 사후 관리의 자동화와 성과 분석까지 부동산 시장에서 AI의 역할이 갈수록 확대되는 모양새다.

지난 2022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과격한 금리 인상으로 인해 부동산 업계가 직접적인 타격을 입었지만 2024년부터 거래가 회복되는 한편 펀딩도 늘어나는 추세다. 부동산기술혁신센터(CRETI)에 따르면 2024년 프롭테크 관련 분야의 펀딩 규모가 45억달러로 집계, 연준의 긴축 이후 수 년간 얼어 붙었던 투자가 살아나기 시작했다.

포춘 비즈니스 인사이트는 프롭테크 섹터에 대한 투자가 2032년 883억700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관련 시장의 성장과 함께 투자가 가파른 상승 기류를 탈 것이라는 의견이다.

월가는 프롭테크를 구축한 업체가 앞으로 부동산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하고, 앞서 나가는 종목을 발굴하는 데 적극적인 움직임이다.

과거와 전혀 다른 형태의 거래가 자리잡기 시작했고, 프롭테크를 앞세워 시장을 선점하는 업체들이 중장기 성장 모멘텀을 확보할 것이라는 계산이다.

 

shhw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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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민주당 압승' 이후 투자 어떻게? 이 기사는 11월 5일 오전 10시2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투자은행 삭소뱅크는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연방의회 상·하원을 모두 장악한 것으로 확인되자 시장 영향을 둘러싸고 투자자 관심이 집중된 12가지 질문에 대답을 내놨다. 재정 부양 기대 후퇴로 국채와 금을 선호한다는 의견을 제시한 한편 인공지능(AI) 설비투자 회수 논란에다가 규제 부담까지 겹친 기술주는 업계 대표 기업과 AI 활용 기업 위주로 선별하라고 권고했다. 1. 민주당 의회 석권 의미 삭소뱅크는 민주당의 의회 석권으로 미국 정책 환경이 교착 상태를 맞을 것으로 진단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거부권을 보유해 민주당도 기존 정책을 임의로 고쳐 쓰기 어렵기 때문이다. 향후 2년간은 정치 대립 격화와 의회 감독 강화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에서는 재정 부양의 확실성은 낮아지고 규제 정책의 불확실성은 커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미국 텍사스주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 맞붙은 민주당의 제임스 탈라리코 주 하원의원과 공화당의 켄 팩스턴 주 법무장관의 당선 확률 화면 [사진=블룸버그통신] 2. 트럼프 경제 의제의 향방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의제는 제약을 받는 수준에 그칠 것으로 평가했다. 신규 감세와 대규모 지출 법안은 통과가 어려워져도 기존 세법은 효력을 유지한다. 관세와 외교, 제재는 대통령 권한이어서 관세 위험은 사라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지출 협상 대립이 셧다운(연방정부 업무 일시 정지) 위협이나 부채한도 공방으로 비화할 가능성을 경계했다. 3. 물가와 금리 하락 여부 재정 부양 축소로 국채 금리 상승 압력은 일부 완화될 수 있어도 물가 하락은 장담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정부가 적자 국채로 경기를 부양할 여지가 줄면 투자자들은 국채 공급 감소를 예상하게 된다고 했다. 반면 관세와 에너지 가격, 임금, 공급 제약은 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성장 둔화 속 고물가가 이어지면 연준의 정책 판단이 복잡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4. 자산별 가격 흐름 전망 삭소뱅크는 국채와 금의 상대적 강세를 예상했다. 국채 금리 하락으로 금리 우위가 약해진 달러는 약세를 보이고 유로화와 엔화, 일부 신흥국 통화는 강세를 나타낼 수 있다는 분석을 제시했다. 미국 주식은 기술주를 중심으로 재정 부양 제약에다가 AI 규제와 설비투자 부담이 겹쳐 단기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봤다. 실적이 견조하면 과매도 기술주의 반등 여지도 있다고 덧붙였다. 5. 미국 국채 추가 상승 여력 미국 국채의 단기 투자 근거가 강화됐다고 진단했다. 재정 부양 축소로 성장 기대가 낮아지는 데다 적자 우려에 따른 투자자들의 추가 금리 요구도 줄어들 수 있어서다. 다만 정치 교착 상태로 미국 정부의 이자 부담이 줄지는 않는다고 지적했다. 물가가 오르거나 장기 보유 대가로 요구되는 금리가 높아지면 장기물 가격은 하락할 수 있어 삭소뱅크는 장기물 대신 중기물 국채를 선호한다고 했다. 6. 달러 약세 장기화 여부 삭소뱅크는 미국 경제가 성장률에서 주요국을 앞서는 이른바 '예외주의'의 종료를 선언하기에는 이르다고 판단했다. 금리 우위 약화와 기술 주도권 불확실성에 해외 투자자가 미국 자산을 줄일 수 있어 단기 약세 논리는 유효하다고 봤다. 반면 미국 성장 우위가 이어지거나 지정학적 긴장이 커지면 달러 수요가 회복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과도한 달러 노출은 줄이되 일방적 급락 베팅은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7. 금의 선거 수혜 여부 금을 선거 결과에 따른 단기 매매 대상이 아닌 물가와 지정학적 충격, 정책 불확실성 대비용 전략 자산으로 보유하라고 권했다. 국채 금리 하락과 달러 약세, 정치 불확실성 확대는 금 가격 상승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장기적인 재정 지속가능성 우려와 주식 편중 해소 수요도 장기 보유 근거로 들었다. 다만 국채 금리 반등이나 달러 강세 전환 시 조정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8. AI 관련주 타격 배경 삭소뱅크는 기술주와 AI주 타격이 컸던 이유로 고평가와 설비투자 부담으로 이미 시작된 AI 투자 재평가에다가 규제 심사 강화 우려까지 더해진 점을 지목했다. 민주당 주도 의회가 경쟁과 소비자·개인정보 보호, 모델 안전 문제로 AI 기업 조사를 늘릴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양당이 AI 주도권 유지에 이해가 같아 반(反)AI 정책으로의 전면 전환 가능성은 작다고 판단했다. 미국 뉴욕 중간선거 사전투표 첫날 투표소에 설치된 'VOTE HERE' 안내판 [사진=블룸버그통신] 삭소뱅크는 의회의 규제 심사 강화가 데이터센터 사업에도 부담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전력 소비와 수자원 사용, 인허가 관련 심사가 엄격해지고 주민 반대가 겹치면 공사비가 늘고 완공 시점이 늦춰질 수 있다. AI 안전 기준과 독립적 모델 평가, 개발사 책임 체계가 도입될 가능성도 거론했다. 투자자들도 AI 인프라의 자금 조달력과 이익 전망을 엄격히 따질 수 있다고 봤다. 9. AI 설비투자 사이클 향방 삭소뱅크는 AI 산업이 투자 확장 국면에서 수익성 국면으로 전환하는 과정에 있다고 진단했다. 그동안 기업들은 연산 능력과 AI 인프라 규모를 늘리는 것만으로도 주식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제 투자자들은 기업의 가치를 판단할 때 확장 비용의 부담 주체와 부채 규모, 신규 설비의 매출 전환 기간, 공급망 내 이익 배분을 따지기 시작했다는 설명이다. 다음 단계에서는 AI로 생산성과 이익률을 높이는 AI 활용 기업을 우선하고 업계 대표 기업은 선별 편입하라고 권고했다. AI 활용 기업은 인프라 비용을 홀로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는 이유를 제시했다. 플랫폼과 연산용 칩·메모리 공급사는 재무가 견조해도 밸류에이션 축소를 피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데이터센터 개발사와 차입 의존형 연산 자원 공급사는 자금 조달·전력·규제 부담이 크다고 지적했다. 10. 기술주 대응 삭소뱅크는 기술적 지표가 단기 반등과 변동성 장기화 가능성을 함께 나타내는 만큼 우량 자산을 단계적으로 선별 편입하라고 주문했다. 개표 직후 나스닥100 선물의 RSI(상대강도지수)는 과매도 판단 기준선인 30에 근접했다. 반면 장기 추세선인 200일 이동평균선을 하회해 추세 이탈에 따른 기술적 매도와 공매도가 늘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오는 17일(현지시간) 발표될 엔비디아 실적을 주시해야 한다고 했다. 11. 해외 시장 분산 필요성 삭소뱅크는 분산을 확대하되 미국 주식을 포기할 단계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미국 기업의 기술 주도권과 수익성은 정치 교착 상태에서도 유지된다는 판단이다. 그러나 고평가된 대형 기술주가 초과수익을 이어갈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투자자들의 의문이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분산 대상으로는 중국 기술주와 대형 기술주 외 미국 우량주, 헬스케어, 중기물 채권과 금을 제시했다. 12. 점검 사항 투자 심리 반전 조건으로는 대형 기술기업의 설비투자 이익 전환과 견조한 미국 경제지표, 정책 불확실성 완화를 제시했다. 고용·성장 지표가 견조하면 정치 교착 상태에 따른 경기 약화 전망은 설득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민주당이 주도하는 차기 의회가 AI 투자에 타격을 주기 어렵다는 인식이 확산하면 규제 위험에 따른 주가 할인 폭도 줄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연말까지 정치 교착 상태가 예산·부채한도를 둘러싼 양당 충돌로 비화할지 점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의회 위원회 조사와 각 주의 데이터센터 신규 규제도 다음 변동성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국채 금리 하락의 원인도 점검 대상으로 제시했다. 물가 기대 개선과 성장 기대 악화 가운데 어느 쪽에서 비롯됐는지에 따라 주식과 회사채 시장이 받는 영향이 달라서다. bernard0202@newspim.com 2026-11-0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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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작전구역 오만 남방까지 넓힌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가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와 폭발물처리반(EOD), 무인 소해전력을 추가 파견한다. 파견 인원은 75명 늘어 395명 이내가 된다. 파견 기한은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2009년 부대 창설 이후 고정익 항공기 편입은 처음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3일 백브리핑에서 "다음 주 차관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며 "올해 말까지는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행 파견 임무는 12월 31일 끝난다. 임무에는 '항행의 회복 지원'이 새로 추가된다. 증원 내역은 EOD 30명, 초계기 45명이며 대부분 간부다. 무인 전력은 수상정과 잠수정 각 2세트로, 소해함은 보내지 않는다. 청해부대 왕건함(DDH-978)이 고속단정(RIB) 3척과 함께 해상 기동을 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등을 추가 파견하는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사진= 해군] 2026.11.05 gomsi@newspim.com 정부가 내세운 명분은 해적이다. 소말리아 해적 활동은 2025년 11건에서 올해 현재까지 36건으로 3배 넘게 늘었다. 연합 전력이 홍해와 호르무즈로 쏠린 공백을 파고들었다는 설명이다. 호르무즈 봉쇄로 홍해행 선박은 7~8배 늘었다. 후티와 사우디의 교전 탓에 청해부대 작전 구역은 600여마일에서 300여마일로 줄었다. 거점은 지부티가 유력하지만 확정되지 않았다. 국방부는 동의안 제출 뒤 지부티와 협상하고, 국회 동의와 지부티 협의가 끝나면 초계기를 사흘가량 준비해 보낸다는 계획이다. P-8의 작전 반경은 1200마일, 임무 시간은 4시간이다. 국방부는 "현재 능력으로는 이란 탐지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쟁점은 호르무즈 연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전쟁 불개입'을 첫 원칙으로 내걸고 "호르무즈와 전혀 관계없다"고 했다. 그러나 EOD와 무인 소해전력 파견에 대해서는 "허용적 환경이 될 때를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 부분도 고려했지만 주는 아니다"라고 했다. '허용적 환경'은 미국·이란 종전이나 양측 양해각서(MOU) 체결로 항행의 자유 작전이 시작되는 경우로 정의했다. 실제 호르무즈에 투입할 때는 새 동의안을 받겠다고 했다. 현재 호르무즈 일대 기뢰 작전은 미국만 수행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지휘권은 합참의장이 갖는다. 국방부는 '독자 지휘체계'를 4대 원칙의 하나로 제시했다. 다만 청해부대가 연합 작전과 담을 쌓아온 것은 아니다. 연합해군사 대해적작전부대(CTF-151)는 연합해군사(CMF) 예하 부대이고, CMF 사령관은 미 해군 중부사령관과 5함대사령관을 겸하는 미 해군 중장이다. 청해부대 작전구역 확대 개념도. 정부는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임무구역을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구역 경계는 대략적으로 표시했다. [이미지= AI 생성] 2026.11.05 gomsi@newspim.com 한국은 2010년 이범림 준장이 처음 CTF-151을 지휘했고, 2023년에는 고승범 준장이 지휘한 집중 작전에 청해부대 이순신함이 참가했다. 올해 8월 23일에는 윤현우 대령이 영국 해군으로부터 CTF-151 지휘권을 넘겨받았다. 그럼에도 이번 국방부 기자실 백브리핑에서는 P-8과 EOD의 CTF-151 편입 여부가 다뤄지지 않았다. 미군과의 감시·정찰 협력 수준을 묻는 질문에 국방부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만 답했다. 다만, 정보 공유는 관련국과 수시로 해야 한다고 했다. 일본은 먼저 이 길을 갔다. 일본 해상자위대 P-3C는 CTF-151 사령부와 조율해 초계 구역을 정하고, 수집 정보를 관련 기관과 공유한다. '독자 지휘'에는 전례가 있다. 2020년 1월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만과 아라비아만까지 넓히면서 미국 주도 호르무즈 호위연합인 국제해양안보구상(IMSC)의 통제 대신 한국군 단독 지휘를 택했다. 대신, 바레인에 있는 호위연합 본부에 연락장교 2명을 보냈다. 당시 이 결정은 미국의 요구에 응하면서도 이란과의 관계를 지키려는 절충으로 해석됐다. 일본도 같은 시기 원유 수급과 대미·대이란 관계를 함께 고려해 호위연합에 불참하고 독자 정보수집 활동을 택했다. 이번에도 국방부는 영국·프랑스 주도 이니셔티브에 연락장교를 파견했고, 이란에는 "우리를 비난하거나 공격 대상으로 삼지 않도록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했다. 2024년 10월 1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P-8A 해상초계기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에 P-8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청해부대에 고정익 항공기가 편입되는 것은 2009년 창설 이후 처음이다. [사진= 뉴스핌DB] 2026.11.05 gomsi@newspim.com 미국의 반응은 변수다. 국방부는 미측이 원하는 호르무즈 기여와 거리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한미 소통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 했다. 교전규칙은 합참이 보완 중이며, 초계기에는 섬광탄 등 자체 보호 장비를 싣는다. 증액 예산은 예비비 등으로 충당한다. 이순신함 교체 때 증강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검토 안 했다고 말한 적 없다"고 답했다. 국회 통과도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4일 기자회견에서 작전구역 확대를 "묘수가 아니라 꼼수"라고 규정했다. 그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지난달 29일 국정감사에서 "결정된 것이 없다"고 답했다며, 한 번 넓힌 작전 범위가 추가 요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gomsi@newspim.com 2026-11-0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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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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