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강릉시는 지역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와 청년 장기근속 유도를 위해 '청년근로자 근속장려금 2차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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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청.[뉴스핌 DB] 2023.07.27 onemoregive@newspim.com |
이번 사업은 강릉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관내 중소기업에서 정규직으로 2년 이상 근무한 만 19~34세(1990~2005년생) 청년 근로자에게 강릉사랑상품권(강릉페이) 50만 원을 지급하는 내용이다.
대상은 상시근로자 5인 이상, 300인 미만의 중소기업에서 일하며, 중소기업확인서 발급이 가능한 사업장 소속 직원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7월 21일부터 25일까지다. 신청은 강릉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본인이 직접 해야 한다.
박찬영 경제진흥과장은 "관내 중소기업에 재직하는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강릉시는 올해 일자리 분야 등 다양한 청년정책에도 예산을 집중 투입하고 있다. 지역 사회에서는 이번 장려금이 인재 유출 방지와 기업 경쟁력 강화에 긍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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