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31일까지 프로모션…월 4400원 유료 서비스 제공
유해사이트·악성코드 차단, 자녀 PC 관리 등 기능 포함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KT는 증가하는 해킹 위협에 대응해 인터넷 이용 고객을 위한 '안심플러스 무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오는 8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월 4400원 유료 서비스인 '안심플러스'를 올해 연말까지 무료로 제공한다. KT 인터넷 신규 고객뿐 아니라 안심플러스, 토탈안심, PC안심2.0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기존 고객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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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인터넷 이용 고객을 위한 '안심플러스 무료 프로모션'을 7월 1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사진은 KT매장에서 상담직원이 고객에게 안심플러스 서비스를 설명하는 모습. [사진=KT] |
신청은 전국 KT매장이나 고객센터(100번)에서 가능하다. 중도 해지 시 위약금이 없고 별도 해지 신청 없이 자동 종료되는 구조로 설계돼 있어 이용자 부담을 줄였다.
'안심플러스'는 집안의 WiFi에 연결된 PC와 스마트폰 등 모든 기기를 대상으로 ▲유해사이트·스미싱·악성코드 사전 차단 ▲유해 동영상 검사 및 삭제 ▲PC 원격점검 및 악성코드 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자녀의 PC 이용시간 설정 기능도 포함돼 청소년 자녀가 있는 가정에서 활용도가 높다.
한편 KT는 지난 5월부터 모바일 이용 고객에게 가족까지 최대 300만 원을 보장하는 '피싱·해킹 피해 보장 보험'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유선 프로모션과 함께 디지털 안전망을 유무선 전 영역으로 확대하고 있다.
권희근 KT 마케팅혁신본부장 상무는 "KT 인터넷을 이용하는 고객이 안심하고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안심플러스 무료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보안 혜택을 통해 고객 신뢰를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shl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