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할인율, 소비 심리 회복 촉매제 역할 톡톡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지역 소비 활성화를 위해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창원사랑상품권 '누비전'을 총 200억 원 규모로 발행한다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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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사랑상품권 누비전 [사진=창원시] 2024.04.15 |
이번 누비전은 모바일 상품권으로만 판매하며 개인별 할인 구매 한도는 20만 원, 할인율은 7%다.
구매 일정은 출생연도에 따라 구분된다. 1960년 이전 출생자는 10일 오전 9시부터 우선 구매할 수 있고 이후 출생자는 다음 날인 11일 오전 9시부터 가능하다. 예산 소진 시까지 판매하며, 미구매자는 다음 날에도 참여할 수 있다.
상품권은 누비전 앱과 비플제로페이, 경남은행 모바일뱅킹, 올원뱅크(농협) 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시는 지난 4월 전국 최초로 '누비전'과 기프티콘을 결합한 모바일 상품권 '누비콘'을 출시했다. 누비콘은 할인 혜택 없이 최대 개인당 연간 200만 원까지 구입 가능하고 선물 기능을 갖췄다.
박진열 경제일자리국장은 "국내외 불안정한 경기로 소비심리가 많이 위축돼 있어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창원사랑상품권 누비전 발행을 상향했다"며 "이를 통해 민생경제가 회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