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일자리와 주거 환경, 현실적 필요 분석
온라인 설문부터 심층 면접까지, 다각적 접근
[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오는 31일까지 지역 청년들의 삶을 파악하고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청년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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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시 청년 실태조사 포스터 [사진=밀양시] 2025.07.01 |
이번 조사는 밀양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일자리, 주거, 경제, 사회적 관계 등 생활 전반과 정책 수요를 조사해 향후 맞춤형 지원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설문은 약 60개 문항으로 구성됐으며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여자는 설문 링크 접속 또는 QR코드 스캔을 통해 응답할 수 있다. 응답자 중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이 제공되고, 선착순 1천 명에게는 아메리카노 쿠폰이 지급된다.
신뢰도 높은 자료 확보를 위해 일부 가구 방문 조사와 사회적 고립 청년 대상 심층 면접도 병행한다. 이번 조사 결과는 '청년정책 5개년 기본계획(2026~2030)' 수립의 주요 근거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안병구 시장은 "청년 현실과 목소리를 제대로 담아내는 것이 정책 출발점"이라며 많은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