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초대 경청통합수석으로 시민사회운동가 출신인 전성환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비서실장을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9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번 인선 결과를 발표하며 "시민운동, 공공기관장 및 지방공무원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며 우리 사회의 낮고 작은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한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 |
전성환 초대 대통령실 경청통합수석. [사진=대통령실] |
1966년 경남 하동에서 태어난 전 수석은 부산 해동고등학교와 부산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1995년 아산 YMCA 사무총장으로 활동을 시작하며 시민운동에 몸담았다. 2002년부터 2006년까지 국가지속가능발전위원회에서 갈등 조정과 사회적 대화 업무를 담당하기도 했다.
이후 한국 YMCA 전국연맹 정책기획실장으로 옮겨 활동했으며, 2005년부터 2007년까지는 국무총리실 저출산고령화연석회의 실무위원으로 근무했다. 전 수석은 2010년 충청남도 정책자문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고, 2013년부터는 제5·6대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원장으로 공공기관 운영을 이끌었다.
2017년에는 서울특별시청에서 대외협력 보좌관을 지냈으며, 2019년 제8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사무총장, 2021년 정부혁신국민포럼 수석부대표 등도 역임했다.
▲1966 경남 하동 출생 ▲부산 해동고·부산대 사회학과 졸업 ▲아산 YMCA 사무총장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서울시청 대외협력보좌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사무총장
parksj@newspim.com